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식심한아이(중딩)

bb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6-04-28 08:17:46
편식이 넘 심해요..
가리는갓이 많으니 밥막을때마다 깨작깨작..
고기.생선(구운것만).회.계란찜(고명으로 올라간파는 건져냅디다;;)
고기를 볶아줌 채소만 빼고 고기만 쏙@@
삼겹살먹을때도 온리 고기만....
저 나름 요리좀 한다는 엄만데..
어릴때도 다른 어떤애들보다 다양하게 해 먹였다 자부하는데...
오늘 아침도 비지찌개 맛나게 끓여 줬더니 밥알을 세고 있네요 ㅜ
화가나서 낼 아침부턴 니가 차려먹으라고.엄만 동생것만 차려주겠다 했네요 ㅜ
당근 급식도 밥알세다 오는 아인데....정말 답이 없어요.
IP : 180.68.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
    '16.4.28 8:24 AM (180.68.xxx.71)

    접어들면서 점점더 심해진듯해요~
    그던엔 그래도 주면 먹긴했는데.
    이젠 대놓고 깨작거리니 ㅠ

  • 2. . . .
    '16.4.28 8:34 AM (125.185.xxx.178)

    사춘기는 어떤식으로든 반항이 있는거 같아요.

    저희는 매끼니 고기예요.
    이것저것 줘도 안먹으니 고기와 곁들일 야채.밥 끝.
    딱 먹을 수 있을 만큼 자기가 야채덜고 남기지 않게 해요.
    큰 접시를 쓰니 다 안먹으면 금방 보이고요.

  • 3. 저도
    '16.4.28 8:52 AM (211.246.xxx.180) - 삭제된댓글

    반찬 안 만들어요
    고기만 먹어서 덮밥류로 끝내요..
    김밥의 단무지는 왜 빼는지.....ㅜ ㅜ

  • 4. 9음
    '16.4.28 8:53 AM (211.246.xxx.180)

    반찬 안 만들어요
    고기만 먹어서 덮밥류로 끝내요..
    오징어, 돼지고기 등등등 재료만 바꿔줄때 있고요.
    고기류로 메인 요리만 하나 해요....

  • 5. 한숨만
    '16.4.28 8:58 AM (121.155.xxx.234)

    아무거나 팍팍 먹어줘야 키도 쑥쑥 클텐데. 우리아들과
    비슷한 과네요..
    우리아들도 이건어쩌구 저건 어쩌구 하며 잘 안먹네요
    안 그래도키도 작은데.. 생선은 비린내 난다고 안 먹고 ㅜ

  • 6. ...
    '16.4.28 9:08 AM (218.156.xxx.177)

    고1 저희 아이도 중학교 사춘기때부터 그렇게 편식을 심하게 했어요.
    저역시 음식 좀 한다는 말 들었고, 어떤 식재료를 줘도 다 반찬이나 요리를 만들줄 아는 사람이거든요.
    어렸을때도 영양군 생각해서 아주 다양하게 골고루 먹이려고 노력했고, 아이도 잘 따라줬구요.
    근데 사춘기 시작되니 말짱 꽝.
    밥이랑 돈 안주면 몇끼를 안 먹어도 되는 입 짧은 아이예요. ㅠㅠ

  • 7.
    '16.4.28 9:36 AM (211.36.xxx.239)

    우리애도 편식심한데 속터지네요 김밥에도 단무지넣지마라하고 오이같이 씹는느낌 야채는 먹지도않구요 좋아하는것도 몇번해주면 먹기싫다고 안먹는게 너무 많아 스트레스에요

  • 8. MandY
    '16.4.28 9:55 AM (121.166.xxx.103)

    편식하면 저도 할말 많은데ㅠㅠ 입짧은 아이는 어쩔수 없어요 저는 좋아하는거 위주로 따로 밥줍니다 아예 밥을 안먹는 날도 많아요 쌀 좀 먹자 할 정도 ㅎㅎ 어제도 수란 2개가 저녁이심 건강때문에 애먼글먼 키웠는데 이젠 먹고싶다는 것만 먹고싶다고 할때 챙겨줘요 주방 종일 가동이죠 다른식구는 제때먹고 아이는 그 사이에 먹는 경우가 많으니 저는 그냥 약간의 섭식장애가 있다고 받아들이고 일단 뭐라도 먹는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어요 굶겨도 보고 화도 내고 약도 먹이고 별짓 다 했는데 아이가 못먹는데 도리 없어요ㅎㅎ 심야식당 마스터라 생각하고 주문하는데로 해줍니다^^ 세상일 하나도 내맘대로 안될텐데 먹는거 하나 맘대로 못해주나 싶어 맞춰줘요 아이 버릇 그렇게 들여서 어쩌냐고요? 오히려 안먹던 것도 먹고 양도 많이 늘고 원래 바른아이라면 이런걸로 나빠질일 없어요 학교급식도 잘 못먹어서 담임선생님들 걱정하셔서 미리 말씀 드립니다 비위가 약해서 급식 잘 못먹는다 집에서 잘 챙겨먹이니 걱정마시라고요 저는 영양제 먹여요 홍삼도 먹이고 스피루리나 유산균 뭐 여러가지 먹입니다 효과보다는 제 맘 편하려고요ㅎㅎㅎ 중2 163입니다 엄마키는 170 88사이즈 흑ㅠ

  • 9. 원글.
    '16.4.28 10:28 AM (180.68.xxx.71)

    개학하고 그나마 살이 더 빠진듯해요~~
    방학땐 편식이긴해도 좋아하는것 위주로 챙겨주다보니 살이 찌던데 ㅠㅠ
    급식도 어지간히 맘에 안드나봐요@@
    다행히 성장도 어느정도 끝났고 체격도 물려받은게 있어 근육체닐이라 보기에 안쓰럽고 한 그런체형는 아니지만..
    엄마로써 나름 생각해서 만든 밥상머리에서 저리 깨작거리니
    짜증이.....

  • 10. MandY
    '16.4.28 10:58 A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88사이즈 됐어요. 짜증나서 내가 다 먹어 버림 -.-

  • 11. MandY
    '16.4.28 11:00 AM (121.166.xxx.103)

    ㅎㅎ 짜증나는 그 맘 저도 잘 압니다. 제가 왜 88사이즈겠어요. ㅠ 저도 나름 음식하는데 자신있고 주변사람들은 다 솜씨있다고 하거든요ㅎㅎ 제가 김치도 좀 맛있게 담는데 저희 아이들 둘다 상에 올라만 와있어도 안된답니다 우씨~ 스러운 순간이 있죠 ㅎㅎ 뭐 에미된죄로 다 내려놓고 뭐 먹일까 생각안하고 자기 해달라는 것만 해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975 김세아 인터뷰 떴네요 57 .. 2016/05/28 28,543
561974 통밀가루가 많아요 2 통밀 2016/05/28 1,097
561973 새벽에 김밥 싸려고 하는데 태어나서 첨 싸봅니다.ㅋ 팁 좀요 17 김밥 2016/05/28 3,792
561972 나혼자산다 황치열 12 ... 2016/05/28 7,437
561971 영화 바닐라스카이 15년만에 다시 봤는데 넘넘 재미나요~~ 7 영화 2016/05/28 2,838
561970 영문에 두 문장? 단어에 차이가 있나요? 어렵다 2016/05/28 626
561969 수원에 하지정맥류 잘하는 병원 있나요? 1 하지정맥류 2016/05/28 3,227
561968 아진짜 무서워서 9 2016/05/28 4,393
561967 파파이스100회 안 올라오네요.ㅠ 7 2016/05/28 1,099
561966 미세먼지 나쁨인데 공기청정기는 깨끗.. 작동 안되는거죠? 4 질문 2016/05/28 2,477
561965 비너스더블윙쿨브라 써보신 분 June 2016/05/28 700
561964 아래 공기업 친구에게 분노하는 글을 읽고 든 생각 2 공기업이 뭐.. 2016/05/28 2,103
561963 짜게 절여진 갈치 3 보나마나 2016/05/28 1,008
561962 건강하게 예뻐지는 비결! 아시는분? ^^; 8 ㅇㅇ 2016/05/28 4,351
561961 홈텍스에서 공제대상중 개인연금저축 계산은 어떻게? mko 2016/05/27 977
561960 디어마이프렌드에서 이장면 보신 분 계실까요..? 1 연기의 신전.. 2016/05/27 2,621
561959 또오해영이 자전거 타고가면서 4 원숭이 2016/05/27 3,462
561958 아로니아 드시는분들 꼭 홍삼같지 않나요? 14 딸기체리망고.. 2016/05/27 5,072
561957 시댁에서 요상한 일 5 2016/05/27 4,383
561956 회사 면접보러 갔는데 양희은, 이경실 같은 스타일 분들이 8 .. 2016/05/27 4,949
561955 노무현수사관 홍만표...이제 팽당한건거요?? 11 dd 2016/05/27 3,808
561954 건강 식습관 전혀모르는 저에게 책 추천 바래요 건강문외한엄.. 2016/05/27 696
561953 우울증인데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 ㅠㅠ 10 적응장애 2016/05/27 4,723
561952 지인 중 직장암 수술하신 분들 얘기 좀 들려주세요. 퀵서비스 문.. 2 . 2016/05/27 1,560
561951 전문직이에요..sky인데.. 42 짜증.. 2016/05/27 1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