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가 난소,자궁 적출하셨습니다.
수술 경과및 예후가 좋아서 이번주에 퇴원하세요.
어머니랑은 같이 안살아서(근 15년 됐어요) 가끔 얼굴만 보는데 이번 일로 많이 싱숭생숭해요. 수술 후 의사선생님께서 어머니 난소적출 전후사진 보여주는데 울뻔...
아직 애도 안낳아봐서 모르는거 투성이에요..혹시 제가 알아야할 후유증이나 조심해야하는 부분 있을까 82쿡 분들께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 ...
'16.4.27 11:40 PM (220.116.xxx.162)에고 큰 일 치루셨네요..
꼭 마음으로 안드립니다 토닥토닥
어머니 완쾌되시길 바랄게요.2. 돌돌
'16.4.27 11:43 PM (222.235.xxx.11)감사합니다. ㅜㅜ
전신마취라는 게 정말 사람한테 부담많이 주는 마취라는거 처음알았어요..3. ...
'16.4.27 11:47 PM (220.116.xxx.162)그럼요, 전신마취 힘들죠...
수술 경과 예후가 좋다니 참 다행이네요.4. 당분간 무거운 것 들지않도록
'16.4.27 11:48 PM (180.67.xxx.84)하시고
과로하지 않도록 신경써 드리세요.
저는 난소랑 자궁적출한 지 12년 됐는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호르몬제도 안먹고 갱년기증상도 수월하게
보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5. 에고..
'16.4.27 11:53 PM (211.46.xxx.42)저도 경험하진 않았지만 여성성(?)을 잃어버리는 거쟎아요. 몸도 힘들겠지만 심리적으로 상실감이 가장 클 것 같아요. 많은 위로가 필요하시겠네요
6. 봄
'16.4.28 12:20 AM (175.117.xxx.50)저도 10년전에 자궁적출했는데 사람 맘먹기 나름인것 같아요.
전 생리안하니 날아갈것 같았고 지금도 너무 가볍고 좋습니다.7. 돌돌
'16.4.28 12:31 AM (222.235.xxx.11)지레 겁먹고 있었는데 여기에 글남기기 잘한거같아요.(읽다가 또 울뻔하긴했지만..)
덕분에 맘이 가벼워졌어요..
무리안하시도록 옆에서 잘 빽업하겠습니다.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ㅜ8. 180,67님
'16.4.28 1:03 AM (14.52.xxx.171)오래 잘 지내신다니 반갑고 뭐 좀 여쭤볼게요
자궁 적출하면 오래 서있거나 하면 부종이 온다던데 괜찮으신지요
난소는 갱년기 증상 같은거 말고는 다른 부작용 없는지요9. ........
'16.4.28 1:21 AM (39.121.xxx.97)저는 1년반 됐어요.
근데 수술 했다는 사실조차 까먹을 정도로 멀쩡해요.
수술전 두번씩 링겔 맞을정도로 저질체력 이었는데도
지금 오히려 건강해졌어요.
수술후 두달정도만 무거운거 들면 안되고,
뛰거나 쪼그려 앉는것도 삼가해야 합니다.
퇴원할때 주의사항 프린트해서 주니까
그대로 하시면 돼요.
기력 회복하실 수 있게 음식 잘 챙기시구요.
원글님같은 따님 두신 어머니가 부럽네요.10. ‥
'16.4.28 1:54 AM (14.39.xxx.247) - 삭제된댓글두달동안 친정에서 먹고 자고만 했습니다
11. 14.52님
'16.4.28 8:53 AM (112.153.xxx.100)저도 빈궁마마 10년차에요. 카더라 사실 무근이 많아요. 전 다른 수술을 겸해서..기운이 떨어져 첨에 힘들었어요. 지금 멀쩡하구요. 단 난소를 제거함 호르몬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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