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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맘은 그런건가

사라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6-04-27 18:48:16


아들 2한테는 집 2채 있는 거 하나씩 나누어
주었어요.
사업명목으로 주었지만 저한텐 전혀 없었어요.
제가 외국에 유학하고 있을 때 어려울ㅊ때 딱 한번 100만원
받은 적 있어요.
유학생활비는 시가에서 받아 살았고
이제 한국에 돌아와 살지만 제가 구구절절이 말을 안할 뿐
제 형편이 외벌이이라 좋은건 아니고 대충은 아시죠.
반면에 아들들은 맞벌이에 동생은 페이가 좋다고 자랑할 때는
언제고 이번에 제가 같이 부모님이랑 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부모님 1원 한 푼도 심지어 동생네 줄 선물 하나
안 살 정도로 한 푼도 안 쓰시기에 우리거 사면서
그것도 사드렸죠.
그런데 여행 오기 전에 동생이 그러더군요 현지 돈 좀
바꿔 부모님 주겠다고.
여행 때 아무 것도 안 사시길래 혹시 동생이 돈도 줬을텐데
왜 안 쓰냐했더니 전혀 돈 받은거 없다는거에요.
걔들 힘든데 뭘 받냐는 느낌이었어요.
돈에 대해 제가 밝지도 못하고 그래서 별로
신경을 안 썻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 집도 없거든요.
물론 부모님은 시부모집이 제 집이 되거니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고 실제로 시부모님은 딸아들 상관없이 똑같이
나누어 준다고 이미 공표하신 상태라 그게 제 집
될 일도 없는데
어쨌든 여기서 가끔씩 부모 재산에 딸이 거의 못
받은 얘기 나오면 뭐 그리 아쉽운가 했는데 저도 정말
뭔가 마음이 상한 것 같아요.
이미 벌써 집을 사업하는데 밀어 넣어 준거면
제가 거기서 어떻게 제 몫이랍시고 받고 찾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거죠?
올케는 명의가 자기들한테로 넘어간 큰집에서
아픈 몸으로 사는 부모님 들여다 보지도 않고 동생만
왔다 갔다 하는데 그래도 아픈 부모 생각해서 몇 시간 거리를
왔다갔다 하며 집정리에 반찬거리 생각해주었던 건
저 혼자 만족을 위해서 했전 일로 덮어야 겠어요.
인생이 다 그런거겠죠.
지금도 매달 10만원씩 돈 이체해드리고 있는데
아마 그렇게 하면 아들 돈 덜 들어가서
아니면 아들한테 보탤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실 것 같아요.
다음 달에 모임에서 중국 가는거 있다고 그거 내달라시더니
기꺼이 그렇게 할려고 했는데 동생한테 전화하니
자기가 낼려고 했다고.
결국 그것도 아들 돈 안들게 나한테 말한 거였어요.
물론 제가 이전에도 해외 갈 일 있으면 비용
내드릴테니 말하시라 하긴 했어요.

저 잘 못 살고 있는 건가요? 누가 무슨 말 좀 해줘요.
아니라고. 아니다 정말 살고 있는거에요?



IP : 110.70.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6:56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답답하시고 속상하실고에요.
    한배에서 낳아서 똑같이 안주시고 아들한테만 밀어주신거면 그걸로 마음인거에요.
    돈쓸일 만들지 마시고 그돈으로 님네가족이나 애들하고 여행하세요.
    받아먹은 아들도 못챙기는 여행과 용돈을 외벌이인 님남편 돈으로 한디는게 말이좀 안되요.
    남편과 애들이 불쌍하고요.

  • 2. 저기
    '16.4.27 7:00 PM (110.70.xxx.190)

    돈은 제가 법니다.
    사정이 있어서 남편은 못 벌어요.

  • 3. 그럼
    '16.4.27 7:03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더욱더ㅠ 못하지ㅠ않나요??

  • 4. 진심
    '16.4.27 7:06 PM (175.123.xxx.12)

    딸이 돈 다해주는게 금쪽같은 아들돈 안쓰는거예요
    부모도 누울자리 보고 발뻗는 거구요
    자식사랑 똑같지 않아요
    내 집도 없이 그리 하시면 후회해요
    저라면 이후론 기본만 할듯요

  • 5. ...
    '16.4.27 7:10 PM (121.165.xxx.106)

    아들 돈은 소중하고 딸 돈은 내돈.....
    집도 없으면서 왜 아들 몫까지 하세요
    모든 돈 들어가는건 남동생이 하게 하시고 야무지게 돈 챙겨너 집도 사고 애들한테 쓰세요
    최소한의 기본만 할거 같고 여행비 내라는 부모 전 서운햇니 잘 안할거 같아요

  • 6. 기본을
    '16.4.27 7:14 PM (117.111.xxx.174) - 삭제된댓글

    왜하세요.
    다 놓고 알아서 살라하면 돼요.
    돈은 아들주고 딸돈은 파렴치하게 받나요?

  • 7. 모든 대우는 본인 하기 탓
    '16.4.27 7:1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등신 짓거리는 본인이 스스로 자처 하네요
    부모는 등신에 상응한 대우 해주네요
    아주 적절히 재미있게 잘 가지고 노시네요

  • 8. 모든 대우는 본인 하기 탓
    '16.4.27 7:1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등신 짓거리는 본인이 스스로 자처 하네요
    부모는 등신에 상응한 대우 해주며
    아주 적절히 재미있게 잘 가지고 노시네요

  • 9. 양심도 없는
    '16.4.27 7:28 PM (115.41.xxx.181)

    노인네들

    아들은 기둥뿌리 뽑아주고
    딸은 삐쩍말라 비틀어 져서 한숫가락 밥뜨는걸 빼앗아서
    아들을 못줘서 가슴 아프고

    벼락받아라

  • 10. . . .
    '16.4.27 8:48 PM (125.185.xxx.178)

    착한아이콤플렉스에서 헤어나세요.
    원글님이 기본을 안해야 모든 문제가 풀립니다.
    엄마 나 우리집 없어 힘들어라고 금전지원 끊으세요.
    친정어머니 찾아뵐 필요가 있나싶은데요.
    이미 유산배분도 끝난거 같구만.
    아이위해서라도 야물게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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