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연합 배후는 국정원이었나?

배후는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6-04-27 11:00:35
http://www.hankookilbo.com/v/2690fee794fc4c2dab3972bbeb1d65ea

[사설] 국정원 이번엔 보수단체 관제데모 기획했나

친정부 집회ㆍ시위를 주도해 온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배후 조종세력으로 청와대에 이어 국가정보원이 떠오르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어버이연합과 국정원이 밀접한 관계였음을 보여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난 데다 국정원이 보수단체 활동을 사실상 지휘해온 의혹이 검찰 수사를 통해 제기됐다. 청와대와 국정원, 보수단체 간 커넥션의 진상규명이 시급해졌다.

25일 열린 서울고법의 ‘국정원 댓글 사건’ 파기 환송심 공판에서 검찰은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직원 박모씨가 보수단체를 지원하고 지도하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보수단체를 통해 정부와 여당에 유리한 신문광고를 내도록 하고 문안까지 전달했다. 국정원은 보수단체가 벌이는 1인 시위와 전단지 배포 계획까지 관여했다. 국정원과의 접촉이 확인된 보수단체만도 7개나 된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이 보수단체의 뒤에 숨어 정부에 유리한 여론전을 벌인 셈이다.

보수진영의 여론전을 주도한 어버이연합과 국정원의 유착 흔적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어버이연합 내부 폭로자로 지목된 탈북자 김모씨는 국정원의 서울시공무원 유우성씨 간첩조작 사건 당시 자신이 중국에서 가져온 관련 자료를 어버이연합을 통해 국정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그 대가로 어버이연합으로부터 수백 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어버이연합이 국정원과 탈북자의 창구 역할을 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2013년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문건에 ‘어버이연합 등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규탄하는 집회 등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한다는 내용이 들어있고, 이후 어버이연합의 박 시장 규탄 집회가 수십 차례 열린 것도 국정원 연관설을 뒷받침한다.

IP : 222.233.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하면 슥슥
    '16.4.27 11:05 AM (203.247.xxx.210)

    세월호?하면 스윽
    어버련?하면 스슥

  • 2. ...
    '16.4.27 11:09 AM (66.249.xxx.218)

    내부자들 꼭 많이 나오길

  • 3. 그들이
    '16.4.27 11:21 AM (58.140.xxx.82)

    컨트롤타워.....

  • 4. 웃기는 국정원
    '16.4.27 12:14 PM (122.43.xxx.32)

    말 안해도

    다 알고 있는데요...

  • 5. 정말
    '16.4.27 12:23 PM (124.50.xxx.18)

    바쁘네요... 우리나라 국정원..

  • 6. ..
    '16.4.27 12:54 PM (180.229.xxx.50) - 삭제된댓글

    일*랑 디스패*도 의심스러움

  • 7. ㅡㅡㅡ
    '16.4.27 1:53 PM (183.99.xxx.190)

    절대왕조 시대의 왕의 사조직 정도인가요?

  • 8. 국정원..
    '16.4.27 2:52 PM (124.146.xxx.101)

    인원이 몇 만명인지... 몇십만 인지...조직이 쓰는 비용이 멏 조원인지 몇십조원인지도 알수 없는 음울한 집단..

    쉅사리 사용자의 개가 되어... 시키는 대로 물어 뜯는 비 이성적 ..몰도덕적 집단...

    헌법위에 올라가 초법적인 권한으로 전국민의 머리속을 사찰하는 빅 브라더... 죠지오웰의 1984년의 악몽을 실현한 조직 ..

    물처럼 공기처럼... 천장에 벽속에..핸폰속에 개인 컴터속에..온갖 곳에 스며있는 눈과 귀... 기분 나쁜 악몽...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075 지금 천안 동남구에 비 오나요? 3 2016/04/27 677
553074 선관위는 다 알고 있었을것 같아요 13 아무래도 2016/04/27 2,692
553073 부모 재산을 사회에 전부 기부 해버리면 4 자식들은 2016/04/27 1,899
553072 시숙모님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상황좀 봐 주세요 7 시숙모님 2016/04/27 1,873
553071 상대방말을 비꼬는것도 성격인가요? 10 ..... 2016/04/27 3,358
553070 오늘 손석희뉴스 앵커브리핑 쩌네요 10 우와 2016/04/27 6,031
553069 코스트코에 빙수기 팔까요... 7 빙수기 2016/04/27 1,374
553068 달래 먹으면 입에서 냄새 나나요? 4 fff 2016/04/27 1,635
553067 저 지금 자야해요 8 .. 2016/04/27 2,178
553066 너무 무서워요.. 14 ... 2016/04/27 6,742
553065 세월호74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4/27 575
553064 일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강한 사람 인간미는 없네요 16 2016/04/27 3,714
553063 요즘 뉴스 5 시원 2016/04/27 675
553062 정형외과에서 증식치료 (프롤로주사)받아보신분 4 orth 2016/04/27 2,360
553061 제 경우라면 의류 가스건조기 사시겠어요? 19 고민 2016/04/27 3,819
553060 교복이 남녀공용일 수가 있나요? 6 새들처럼 2016/04/27 973
553059 목이 답답하고 아파요. 3 며칠째 2016/04/27 933
553058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다녀 왔어요 3 봄이오면 2016/04/27 3,247
553057 학교다닐때 사이 안좋았던 친구가 나의 갑 회사라면,, 22 ㅡㅡ 2016/04/27 5,682
553056 화장실청소세제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6/04/27 3,337
553055 물가의 여자들이 미인이 많다고 6 ㅇㅇ 2016/04/27 2,919
553054 수영이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5 dd 2016/04/27 5,358
553053 구스이불.. 토퍼.. 어떻게 세탁하나요..? 6 갈쳐주세요^.. 2016/04/27 5,341
553052 한의원서 부황. 침 치료후 온몸이 너무 아파요 9 침. 부황치.. 2016/04/27 4,637
553051 집들이 메뉴..검토좀 해주시겠어요? 13 끔찌기펭 2016/04/27 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