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자녀들 중간고사 공부 어찌하나요..?

궁금 조회수 : 3,083
작성일 : 2016-04-22 20:57:59
작년엔 제가 좀 봐주고(끼고 가르치진 않아도 스케줄 관리.. 진도체크 정도)했었는데 중2되더니 완전히 돈터치에 알아서 한다네요
문제집만 사다주고 무슨과목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전혀 모르네요.. ㅜ
뭐 다행스럽고 기특하긴 한데 걱정도 되네요..
특목고 생각하고 있어서 중2부터 내신이 정말 중요한데 저렇게 혼자 알아서 한다고 하니...
길게 보면 혼자하는 능력 키우는게 맞는거겠지만...
딴짓 하는것 같지는 않고 혼자 열심히는 하는것 같은데..
완전히 혼자 알아서 하는게 처음이라 불안 불한 하네요..
다른집 중딩들은 어떤가요..?
IP : 117.111.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2 8:5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안해요. 아이고 속터져요.

  • 2. ...
    '16.4.22 9:00 PM (220.75.xxx.29)

    저는 학기초에 자습서랑 평가문제집만 다 사주고 완전히 혼자 알아서 하네요. 완전 열심히...
    작년 중1에 딱 한번 본 시험은 완전 얼렁뚱땅 준비해서 봤던지라 실제로 공부해서 보는 시험은 이번이 처음인데 밥먹고 자는 시간 빼고는 공부만 하는 듯 합니다. 솔직히 어안이 벙벙합니다. 걔가 공부하는 거 평생 처음봐서...

  • 3. ,,
    '16.4.22 9:02 PM (182.212.xxx.90)

    우리집 중딩도 방콕하고 있는데
    뭘하고있는지 알수도 없고 알길도 없네요 ㅎ

  • 4. 그러네요
    '16.4.22 9:05 PM (117.111.xxx.99)

    알수도 없고 알길도 없고..ㅋ
    전국 자사고 보낸 지인은 보내고 나서 하는말이 영수빼고는 끼고 같이 공부했다고 털어놓던데...
    믿고 맡겨도 될란가 모르겠어요..

    딱히 다른 방도도 없지만...

  • 5. 하아....
    '16.4.22 9:08 PM (39.7.xxx.12)

    안하네요
    안해요.... 이래도 되는건지;;
    그래도 어쩌겠나요 억지로 되지 않으니...

  • 6. ...
    '16.4.22 9:23 PM (58.230.xxx.110)

    본인이 알아서 한다니
    믿고있는데
    결과에 대한 기대는 약합니다...

  • 7. ...
    '16.4.22 9:25 PM (114.204.xxx.212)

    혼자해보게 두세요
    중학교때 시행착오도 해봐야죠

  • 8. ..........
    '16.4.22 9:33 P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줬어요. TV 없앴고, 방에는 침대, 옷장만 있었고, 각자의 책상이 모두 거실에 있었죠. 가족 모두 저녁에 각자 공부했어요. 서로 안할 수 없는 분위기. 결국 조금이라도 더 하게되는 분위기.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한 번도 안했어요. 애들 시험기간 한달 전부터는 집안 제사 안가고, 입시 끝나기 전까지 저희집에서 가족모임 한 번도 안했어요. 뒤로 욕 엄청 먹었죠. 그러거나 말거나..애들 특목고 모두 가고나서부터 친인척 초대해요.

  • 9. .........
    '16.4.22 9:3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오..............
    tv를 없애고 거실의 도서관화 좋네요.
    역시!!!!

  • 10. 노래부르면서
    '16.4.22 9:38 PM (175.223.xxx.33) - 삭제된댓글

    하고있는데 저게 공부를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애매모호한 경계선에 있네요.
    철없는것이 시험의 개념은 있는건지 ㅎ
    친구들이 시험공부를 하니 저도 흉내내고 있는걸로 해석중이에요.

  • 11. ..
    '16.4.22 10:17 PM (1.238.xxx.173) - 삭제된댓글

    중학생 되니 스스로 공부 좀 해보겠다고 해서 기특했어요.
    그런데 책상에 앉아서 책보는 시늉만 하고 있었던거죠.
    무심코 시를 보다가 아이에게 직유법, 은유법이 뭔지 알아? 이 시에서는 음보가 몇 개라고 생각해?라고 물으니 직유법이 뭔지, 음보가 뭔지 조차 모르더군요. 그정도로 모를줄 몰랏어요.
    그래서 사회를 물어봤어요. 소속감이 뭔지,관료제가 뭔지 추상적이 무엇인지 아예 의미 자체를 모르더군요. 전과목이 그런 식이에요.
    ..그래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네요. ㅜ.ㅜ

  • 12. 아흑..
    '16.4.22 10:28 PM (117.111.xxx.99)

    윗님 저도 내일 좀 물어봐야겠어요..ㅜ

  • 13. ㅠㅠ
    '16.4.22 11:28 PM (220.121.xxx.245)

    저도 혼자 한다기에 뒀다가 지금 확인 하니
    머리가 뒤죽박죽인가봐요. 뭔지 알 듯 모를 듯 하답니다. ㅠㅠ
    한과목씩 다시 정리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268 좌파의 덕목은 선으로 알려지고 음주 성범죄 폭행으로 마무리 국룰.. 3 ㅇㅇ 23:19:25 179
1779267 박정민 화사 쇼츠에 중독됐어요 2 .. 23:11:39 381
1779266 민생이든 뭐든 다 막겠다는 국힘 최수진 대화유출 그냥3333.. 23:09:18 166
1779265 류중일 며느리 8 .... 23:08:27 952
1779264 밖에서 순대국에 맥주 한 잔 하고 있어요 6 ... 23:07:35 298
1779263 시그널 8월에 촬영마쳤다는데요. 16 .. 23:02:54 1,032
1779262 펌) 눈이 안온 성동구 5 000 23:00:12 1,006
1779261 중학생 애들 패딩 보면 5 22:59:20 547
1779260 조진웅 사건? 94년 '여고생 성폭행'보도 재조명 32 지안 22:54:32 2,081
1779259 왜 해묵은 예전거까지 연예인뉴스로 도배? 5 대체 22:53:56 480
1779258 류감독 며느리가 구입했다는 코스튬의상 11 .. 22:53:41 1,635
1779257 조배우는 군대 육군병장만기전역했잖아요? 6 뭐냥 22:52:43 1,126
1779256 시모 아들 셋인데 머리 유전자 한 명만 물려 받았어요 4 22:41:04 1,157
1779255 쿠팡 이용자, 감소 전환…'탈팡' 움직임 확산하나 / 연합뉴스T.. 6 ㅇㅇ 22:41:02 589
1779254 사춘기 딸아이 22:40:53 230
1779253 와우 대단,,, 김기현 마누라 뇌물백 관련 기사가 한건도 안뜨.. 6 22:38:18 976
1779252 소심한 남자 중에 진국이 많다는 게 왜죠? 7 off 22:29:06 611
1779251 연예인은 정치의 희생양 28 그러고보면 22:28:22 1,311
1779250 조진웅은 어디서 뜬건가요? 시그널인가요? 10 근데 22:28:08 1,253
1779249 면접관앞에서 떨지않고 말 할 수 있는 요령 있을까요 2 경단녀재취업.. 22:23:32 413
1779248 헬로키티 휴대폰케이스 너무 급하게 샀는데 중국꺼네요 헬로키티 22:23:16 205
1779247 궁금한이야기 Y ..술취한 여성 상대로 성폭행 하는 연예기획사 .. 4 .. 22:20:38 1,945
1779246 조진웅측 입장문말대로 성폭행은 진짜 아니라면 34 .. 22:19:09 4,135
1779245 소염 진통제 먹고 체중 늘기도 하나요 5 ㅡㅡ 22:18:31 392
1779244 김학의 무죄주는 사법부보고 믿어달라는게 웃기지 않나요? 14 000000.. 22:15:19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