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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끼리끼리 인가요?

oo 조회수 : 6,184
작성일 : 2016-04-22 14:14:01
연애할 땐 정말 좋기만 했어요 .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인거는 알고는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홀린듯이 결혼했어요

결혼해보니 연애때는 몰랐던 가치관들을 알게되면서 어쩌다 다툼을 하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딱히 친구들 사이에 손해보거나 사사로운 이익에 연연해하지 않는 타입이고 남편은 부모에게 조차 손해보기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굉장히 나쁜 사람 같은데 ,. 사람 성격이 복합적인 지라
굉장히 배려심도 많고 섬세한 편이에요
청소도 잘 하고 요리도 잘 해줘요.. 자상하고..

근데 저 이익 따지는 면이 정말 정떨어진다고 할까..
적지않은 나이에 결혼 했는데.. 콩깍지가 벗겨지니 괴롭네요..

언젠가 내 뒤에서 비수를 꽂을 사람인거 같고 신뢰가 안가네요

행복한 결혼 생활 하려면 저런 부분 마져 받아들여야 하나요?
IP : 223.62.xxx.1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2 2:15 PM (121.152.xxx.239)

    포기할 부분일 일찍 포기하고
    건들이지 말고
    상대방도 나에게 그렇게 하여 타혐점을 찾아야함.

  • 2. ...
    '16.4.22 2:1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딱 내맘같은 사람 만나기가 원래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친구든 배우자든.

  • 3. 유명한 말이죠.
    '16.4.22 2:17 PM (114.129.xxx.34) - 삭제된댓글

    결혼하기 전에는 두 눈을 크게 뜨고, 결혼한 후에는 한 쪽 눈을 감아라.
    진리이기도 말이기도 합니다.

  • 4. 유명한 말이죠.
    '16.4.22 2:18 PM (114.129.xxx.34)

    결혼하기 전에는 두 눈을 크게 뜨고, 결혼한 후에는 한 쪽 눈을 감아라.
    진리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 5. ㅇㅇ
    '16.4.22 2:19 PM (223.62.xxx.121)

    사람은 변하기 힘들죠 가능성 희박하다고 생각해요
    역으로 남편은 내가 늘 호구같다고 생각할수 있고요..
    저놈은 그냥 저런놈이다 포기해버려야 할까요?
    어떤 맘으로 살아야하나요? 저런 부분이 너무도 싫네요 ㅜ

  • 6.
    '16.4.22 2:22 PM (211.201.xxx.132)

    이익 따지는 사람들은 그렇게 가까운 사람에게 조차 그런가보죠? 평상시 다른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일수록 그런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인간미 없어보여서 정말 정 떨어지더라구요.

  • 7. 음...
    '16.4.22 2:24 PM (175.209.xxx.160)

    그냥 자기 것을 넘어서 남의 것을 탐하는 것이 아니면 손해 안 보려는 거 정도는 이해해야 될듯요. 어디 가서 호구 노릇은 안 하겠네요. 그렇다고 이혼할 사안도 아니잖아요.

  • 8. ㅇㅇ
    '16.4.22 2:31 PM (223.62.xxx.121)

    이혼 할 사안은 아닌건 맞는데....
    연애 때 알았다면 심각하게 고려해봤을 거 같아요
    그런데 다시 연애로 돌아간다고 해도 살아보지않음 모를것 같네요.. 이게 운명이고 팔잔가? 싶네요

    자기 부모한테 더하던걸요.. 내부모한텐 더 하고요
    그나마 부인인 저한텐 덜한데 언젠가는 나한테도 그럴 거 같아요 남 대하는거에선 몰랐죠 차라리 그 반대임 더 좋을 것 같네요

  • 9. ..
    '16.4.22 2:37 PM (211.43.xxx.9) - 삭제된댓글

    이익 따지는 면이 정 떨어진다면
    전혀 이익을 따질 줄 모르는 사람이 남편이라면 좋으시겠어요?

    세상사람들은 모두 다 나름대로
    모자란부분도 있고 과한 부분이 그 누구에게나 있는 것 입니다

  • 10. 글쎄...
    '16.4.22 2:41 PM (211.201.xxx.132)

    이익 따질 줄 모르는 사람하고, 알지만 치사한 거 같아서 그냥 좀 손해보듯 넘어가는 사람은 엄연히 다르죠.

  • 11. 모든 단점이
    '16.4.22 2:4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단점이기도 하지만 뒤집으면 장점이 되기도 하니
    좋게 생각해야지 어째요.
    경제 개념이 없어서 대출 보증서주거나 남에게 퍼주다 뒤통수 맞는 일은 없을테니..

  • 12. ㅇㅇ
    '16.4.22 2:51 PM (223.62.xxx.121)

    전 남도 아니고 가족한테 특히 그런다는 점이 정떨어지는거에요
    것도큰돈도 아니라 만원남짓..칼같이 계산하는 거에서 시부모님도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느끼기엔요.
    호구라서 맨날 부모한테 뜯기는 것보단 낫겠지만..
    울 오빠는 한번 아빠한테 보증 서준적 있는데 둘다 잘 벌거든요
    급전 필요해서 한번 그런건데 얘기듣더니 부들부들 겁먹더군요 부모는 무조건 자식한테 손벌림 안된다나, 부모가 무조건 해줘야한다나....
    포기하는게 빠르겠죠 이 정떨어짐을 빨ㄹ 회복하고 싶어요

  • 13. 그냥
    '16.4.22 2:59 PM (211.201.xxx.132)

    한마디로 쪼잔한 성격이예요. 남편을 사랑하신다면 그런 단점까지도 포용 하셔야지 어쩌겠어요ㅜ

  • 14. 네 ㅠ
    '16.4.22 3:01 PM (223.62.xxx.121)

    정리 감사요
    설명하려 먼길 돌아왔네요 ㅜ

  • 15. 장점을 크게 보세요..
    '16.4.22 3:07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다른 성격처럼.. 계산적인 성격도 바뀌기 힘들어요. 저도 그런 면이 있어서 잘 알아요. 가끔 스스로도 스트레스에요..;;
    잘 벌든 말든 가족간에도 보증 서는거 절대 싫어요;; (ㅋㅋ 남편분 마음이 이해가 감)
    암튼 장점을 크게 보시고 장점이 단점을 덮는다 생각하셔야죠머.. 아니면 글쓴님이 많이 벌어서 통크게 쓰셔도 되공;; 그나저나 그 이유때문에 나중에 나한테 비수를 꽂을 사람같다 이런 생각까지 들면 그건 콩깍지가 벗겨진 정도가 아니라 정나미가 떨어진거 같은데 회복이 될까 모르겠네요;;
    울 남편은 저 이해해주거든요 (울 남편도 원글님 타입이에요) 제가 돈관리하니까 걱정은 없다는 식으로;;

  • 16. ㅇㅇ
    '16.4.22 3:11 PM (223.62.xxx.121)

    답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요새 다툼이 많아서 예민해진 부분도 있고.. 연애때는 월급 받음 쏘고 보너스 받음 쏘고 항상 그랬어요.. 제가 좋아해서 ㅠ
    204ㅁ 말씀대로 정나미가 좀떨어진 것 같아요 ^^;
    보증 부분껀도 맞아요 아버지가 예전에도 한번 그러셔서 가족들이 고통받았었죠...
    연애할 땐 제가 다른 여자들처럼 따지지않는다 그러더니
    이건 뭐 지한테 손해 안입히니까 그런거였나 싶고
    하나하나 다 맘에 안드네요...

  • 17. ㅇㅇ
    '16.4.22 3:13 PM (223.62.xxx.121)

    생활하면서 저는 어떻게든 제꺼 안사고 남편거 해주고 싶고..
    그냥 제가 호구네요
    보니까 시어머니가 저랑 비슷하더라구요
    진짜.. 잘고른듯 ㅜ

  • 18. ㅡㅡ
    '16.4.22 5:57 PM (203.145.xxx.227)

    제신랑도 비슷해서 원글님 이해합니다
    결정적인 어느 순간에 돈관련해서 저에게 칼같을거란 걸 예감합니다
    그래서 그걸 안 이후로는 딱 어느선 이상으로는 저 사람을 믿고 사랑하지는 못할거 같더군요
    하지만 딱 그 선까지는 사랑합니다. 장점도 많구요
    다른 대부분의 남편들도 덜사랑스러운 부분들이 하나둘은 있을테니까요..
    저는 원래 그런 사람아닌데 남편에게는 제가 억울하지 않을 정도로만 합니다. 요구도 당당히 하구요.
    써보니 슬프지만 그렇다고 칼꽂을 정도 악랄한 인간은 아니고 본인 편인 이상은 자상하게 잘해주니까 남편,내 아이의 아빠로는 90점 이상이라 생각해요. 다만 인간적으로 좀 정이 덜가는 유형인건 확실합니다.
    팁을 하나 가르쳐드리면 이제 그런 인간임을 알았으니 딱 그 선까지만 사랑해주고 나머지 사랑은 내 자신에게 쏟으면 좀 덜 억울합니다ㅡㅡ 그리고 돈관련 악다구니쓰면 더 쪼잔하게 굴기때문에 살살 달래가며 뜯어내?면 덜 억울합니다ㅎ

  • 19. ㅡㅡ
    '16.4.22 5:59 PM (203.145.xxx.227)

    돈관련해서 시댁에 저보다 칼같기때문에 그부분은 걱정할 필요가없으니 장점입니다

  • 20. ...
    '16.4.22 6:23 PM (39.113.xxx.228)

    불안감이 많은 성격이라 그럴 수도 있어요.
    성장기에 부모님에게서 무조건적인 애정과 보살핌을 못받았을 수도 있구요.
    살면서 여러 일 겪으면서 변할 수도 있어요.
    제가 남편분같은 면이 있어서 뜨끔하네요.
    제 남편은 님처럼 계산 없이 다 주는 사람이고요.
    요즘은 저도 조금씩 내 것을 내어줄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 21. 세상엔
    '16.4.22 6:35 PM (223.62.xxx.111)

    참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는거 실감합니다.
    앞으로 저도 돈에 관해선 좀 칼같이 할까합니다
    그정도만 사랑하기.. 마음 비우기.
    가끔 제 마음이 너무 차가워짐을 느껴요

  • 22. 세상엔
    '16.4.22 6:37 PM (223.62.xxx.111)

    그리고 시부모님은 인품이 좋으신 분들이에요 자식 사랑이 어마어마한데... 자식들은 자기것에 예민하고 ,역으로 비교하자면 저희 부모님은 이기적인데 자식들은 자기껏 따지는 스탈이 아니에요 이부분이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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