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누가 저를 칭찬하면 듣기 싫어해요

ㅇㅇ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16-04-21 22:40:19
말 그대로예요
어제 파마를 하고 마침 오늘 남편 지인 모임에
갔는데 동행한 와이프들이 넘 젊고 이뻐 보인다고
하는거예요
식사 전에 잠깐 말이 나오자 남편이 주제를 바꾸는 느낌이
들었지만 예사로 생각했는데
해어지기 전 다들 다시 넘 괜찮다고 한마디씩 하니까
또 엉뚱한 말을 하면서 화제를 돌리네요
전에도 간만에 만난 남편 사무실 여직원이 언니는 늙지도 않고
동안이라고 하자 쓸데 없는 소리한다고
한마디 하더라구요
빈말이라도 남이 칭찬하면 은근 좋은게 남편들 아닌가요?
IP : 175.244.xxx.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1 10:47 PM (1.230.xxx.176)

    아내가 자신이 예쁘다는것을 깨닫고
    남편을 불안하게 할 그 어떤일을 할까봐서요

  • 2. 원글
    '16.4.21 10:50 PM (175.244.xxx.81)

    ㅋㅋㅋ 읫님 나이 오십에 뭐 할게 있을까요
    그리 미모가 뛰어난 편도 아니거든요
    어쨌든 기분 좋은 답변 감사해요

  • 3. 삼산댁
    '16.4.21 10:57 PM (59.11.xxx.51)

    쑥스러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자기회사쪽 사람앞이라서

  • 4. ...
    '16.4.21 10:5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그게 빈말이라는걸 알기에 마음이 상해서요 ㅋㅋ

  • 5. ^^
    '16.4.21 11:09 PM (39.113.xxx.169)

    지가 더 멋진 남편이고 싶어서 ㅋㅋ

  • 6. ..
    '16.4.21 11:22 PM (1.238.xxx.44)

    듣기 싫은게 아니고 그냥 민망해서일듯..

  • 7. ㅇㅇ
    '16.4.21 11:25 PM (125.187.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민망해서일듯222

  • 8. 누구냐넌
    '16.4.21 11:38 PM (121.164.xxx.155)

    그러니까 안좋아하는게 아니라 민망해서 그러는거라니깐요~~ㅎㅎㅎㅎ

  • 9. ...
    '16.4.22 12:43 AM (5.254.xxx.236)

    한국에선 그 자리에서 수긍하면 팔불출이나 푼수됩니다.

  • 10. ...
    '16.4.22 6:36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남편분 인성이 괜찮네요
    진짜 쓸데없는 소리인걸 아니까요

  • 11. 우리 남편이요
    '16.4.22 8:30 AM (119.204.xxx.182)

    칭찬 받으면 무안해 하는 사람들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칭찬 받아본 경험이 없고, 그래서 본인도 남을 칭찬 할줄도 모르구요.
    그런 분위기도 어색해하고 피하고 싶어해요.

  • 12. ...
    '16.4.22 10:37 AM (222.236.xxx.234) - 삭제된댓글

    진짜 우리나라에서 바로 수긍하면 진짜..ㅋㅋㅋㅋㅋ 바로 푼수 되는거 아니예요..민망하니까 그런행동하는거예요.... 원글님은 만약에 다른분들이 남편분 잘생겼네요. 인상 좋으시네요 하면 어떻게 행동하시는데요..??ㅋㅋ

  • 13. ...
    '16.4.22 10:38 AM (222.236.xxx.234)

    진짜 우리나라에서 바로 수긍하면 진짜..ㅋㅋㅋㅋㅋ 바로 푼수 되는거 아니예요..민망하니까 그런행동하는거예요.... 원글님은 만약에 다른분들이 남편분 잘생겼네요. 인상 좋으시네요 하면 어떻게 행동하시는데요..??ㅋㅋ바로 수긍해서 참 잘생겼죠..???? 인상이 참 좋죠 하시나요..ㅋㅋ

  • 14. 윗님
    '16.4.22 11:40 AM (222.239.xxx.49)

    빈말하고 혹시 뒤에서 욕하시는 타입 아니세요? 왜 칭찬 받은거 수긍하면 푼수가 되는 거지요?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기분 좋으면 끝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430 길음 뉴타운과 삼선SK뷰중 아이 키우기 어디가 좋을까요? 8 케로로 2016/05/29 2,203
562429 직장 생활 11년차...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 2016/05/29 3,456
562428 자식 하나도 겨우 키웠는데 둘째는.. 사치이자 과욕이겠죠? 31 ㅇㅇ 2016/05/29 6,508
562427 엄마 생일에요 1 ^^ 2016/05/29 729
562426 죽으면 끝이 아니고 다시 태어난다면 이번생을 어떻게 사실 건가요.. 2 살아가는 법.. 2016/05/29 1,751
562425 극장에서 어쩜 그리 팝콘을 우저우적 먹는지... 13 000 2016/05/29 2,966
562424 개인사업자인데 세금관련 여쭤봐요 2 ㅇㅇ 2016/05/29 1,303
562423 먹거리엑스파일 카페 컵 재활용 22 summee.. 2016/05/29 5,916
562422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키셨어요? 19 신입생 2016/05/29 3,842
562421 평일 대낮에 인왕산갔다가 아찔... 24 3년전? 2016/05/29 14,386
562420 좁은 골목길에서 마세라티가 박았어요. 6 2016/05/29 3,836
562419 남들 입에 안오르내리는 퇴사사유 좀 알려주세요. 19 조언좀 2016/05/29 7,450
562418 길에서 아버지랑 아들이랑 앉아서 대화를 하는데... 6 아이사완 2016/05/29 3,084
562417 쿨한 부부로 사는 법 1 수민맘 2016/05/29 1,828
562416 제가쓴 글이 자꾸 없어져요 2016/05/29 708
562415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8 지나다 2016/05/29 2,412
562414 가수 하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0 출국 2016/05/29 2,282
562413 골마지?낀 김지 1 김치 해결 2016/05/29 1,063
562412 전세금 관련 전세권설정과 보증보험중 어떤걸 할까요? .. 2016/05/29 553
562411 미국에서 강아지 데려오려고 하는데요... 12 belave.. 2016/05/29 2,114
562410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봐주세요-헌금 십일조문제 10 교회 2016/05/29 3,703
562409 며느리 안부는 절대 묻지 않는 시어머니 ㅡㅡ 17 abc 2016/05/29 5,752
562408 남편이 아이를 백화점에 놓고 왔어요ㅜ 57 2016/05/29 28,143
562407 제가 동남아 여행에 안 맞는건지 발리 여행 좀 실망했어요 24 ... 2016/05/29 6,313
562406 노령견 키우시는분 도움말씀좀요 5 ᆞᆞᆞ 2016/05/29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