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땅강아지 기억 나세요?

ㅕㅕ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16-04-21 21:46:03

어릴때 시골 살아서 땅강아지 가지고 놀고 그랬거든요

오늘 모 드라마 보믄데 땅강아지가 나오더라고요

그러고 보니..어린시절 이후 본 적이 없느거 같아요

고등학교때 도시로 올라왔거든요

다른 곤충은 징그러웠는데 땅강아지는 묘하게 귀여웠어요 그래서 땅강아지인지도..

만지면 뭔가? 보들보들한 느낌도 있고 특히 그 앞발로 막 나오려고 하면 따끔 거리면서도 간질?거리는 느낌이

좋았거든요

갑자기 땅강아지가 보고 싶네요

이젠 다 아파트라...있긴 한가 모르겠어요

IP : 112.186.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주
    '16.4.21 9:47 PM (112.154.xxx.32)

    진주~사는데 있어요
    다른곳도 지방엔 많을듯싶어요 ^ ^

  • 2.
    '16.4.21 9:51 PM (175.126.xxx.29)

    박쥐의 촉감이 그리워요 ㅋㅋㅋ

    어느날 박쥐가 날아가다가(애가 술먹었나?)
    제손에 슬쩍 부딪히며 지나갔는데
    엄청 부드러웠던 기억...


    또하나는...집에 소를 키웠는데
    소똥 치우다가
    소 엉덩이 부분이 제손에 대였어요
    엄청엄청 거칠었던 생각이 ㅋㅋㅋ

    그래서 소가 이마 핥으면...머리부분이 원숭이처럼 된다고 했나?
    땅강아지는..커서는 본적이 없어요

  • 3. ........
    '16.4.21 9:58 PM (61.80.xxx.7)

    저는 송충이가 가끔 생각나요. 서울서 나고 자랐는데 어릴 땐 송충이 많았거든요. 어릴 때 송충이가 제 발톱을 먹는 꿈도 꾸고 그랬어요. 그거 잡아서 남자애들이 장난도 많이 쳤었는데 언젠가부터 송충이가 하나도 안보여요.

  • 4. 귀여워
    '16.4.21 10:01 PM (180.230.xxx.146)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마당에 기어가는 땅강아지를 호기심 많은 울 검둥이가 입으로 물엇다 놨다 장난치길래 뺏어서 화단에 놔줬던 기억이 나네요.
    여름밤 전구 불빛에 날아 들어서 많이 봤던 귀여운 녀석...

  • 5. 귀여워
    '16.4.21 10:02 PM (180.230.xxx.146)

    어릴 때........
    마당에 기어가는 땅강아지를 호기심 많은 울 검둥이가 입으로 물었다 놨다 장난치길래 뺏어서 화단에 놔줬던 기억이 나네요.
    여름밤 전구 불빛에 날아 들어서 많이 봤던 귀여운 녀석...

  • 6. ....
    '16.4.21 10:35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색도 예뻤어요.ㅎㅎ
    말랑말랑한 땅강아지, 탄탄한 소똥구리... 생각나네요.

  • 7. 개구리가
    '16.4.21 10:46 PM (42.147.xxx.246)

    더 귀여워요.ㅎㅎㅎ
    두꺼비의 그 우락부락 몸매는 미스터코리아 같이 매력이 있었어요.ㅎ

  • 8. 뾰롱
    '16.4.21 11:33 PM (211.210.xxx.213)

    땅강아지가 찾아와서
    '저 기억나세요?' 이러는 것 같아서 괜히 귀여워요, 글 제목이요ㅎㅎ

  • 9. 샘물
    '16.4.22 3:03 AM (163.41.xxx.13)

    오 추억의 땅강아지!! 보고싶어요.
    지금 보믄 으악 하려나. . 잘갖고 놀았는데.

    송충이 엄청 많았던거 저도 기억나요!

  • 10. 생각나고 말고요..ㅎㅎ
    '16.4.22 7:09 AM (49.170.xxx.106)

    갑자기 아련한 추억이....^^

  • 11. 어릴때
    '16.4.22 12:24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삼촌이 잔뜩 잡아 주셔서 라면 봉지에 넣어 두고 자다가 다음날 보니 한 마리도 남아 있지 않아서
    허탈해 하던 기억 나요.
    까맣고 동글동글 너무 귀여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228 중국으로 홈스테이가는데 선물 추천해주세요 2 선물 2016/04/22 1,005
551227 많이 안먹는데 살찌는 아이 25 봄봄 2016/04/22 6,002
551226 식습관 저 같은 분 계신가요? 14 ㅋㅋ 2016/04/22 3,573
551225 치아교정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손을 안대요 2 뭔가 .. 2016/04/22 2,860
551224 추적60분에서.... 11 왜이리.. 2016/04/22 2,978
551223 원래 민원 넣을때 이름 주소 번호 다 밝히는건가요?? 5 .. 2016/04/22 1,457
551222 이미 무리지어 있는엄마들 사이에 스스럼없이 끼시나요? 2 머뭇머뭇 2016/04/22 2,881
551221 프린스가 사망했군요... 7 모감주 2016/04/22 2,174
551220 예전에 논노라는 잡지 기억하세요? 10 추억속으로 2016/04/22 3,005
551219 (주목해요)더민주의원들 인터뷰- 세월호,파견법,의료서비스발전법 .. 4 .. 2016/04/22 893
551218 골드리트리버 너무 이쁘네요 14 ,,,,, 2016/04/22 3,416
551217 통 청바지 둘 중에 하나 골라주세요. 부탁드려요 12 ,,,, 2016/04/22 1,918
551216 아이가 팔을 다친후 스트레스인지..컨디션이 안좋네요 4 .. 2016/04/22 677
551215 알프스에서 컵라면 잘 팔리나요? 6 유럽 2016/04/22 2,358
551214 갱년기 가려움증? 3 그림속의꿈 2016/04/22 7,685
551213 [오마이포토] '일당 2만원' 시인한 김미화 대표 3 세우실 2016/04/22 2,068
551212 윗층에 큰개 키우는 집이 하나 더 늘었어요 ㅠ 7 .. 2016/04/22 1,762
551211 까사온 침대 써보신분 계세요? 무플 ㅠㅠ 6 ㅇㅇ 2016/04/22 1,890
551210 오십이 다 되도록 왕따놀이하는 여자동기 19 ㅎㅎ 2016/04/22 6,043
551209 헐리우드48시간 그냥 배고플때 마셔주는건 어때요? 49 48시간 2016/04/22 8,446
551208 남편이 향수를 5 향수 2016/04/22 2,106
551207 산부인과에선아무 이상이 없다고하는데 왜 그러는지 추정 좀 해주세.. 2 kkksom.. 2016/04/22 1,962
551206 스켈링 마취 안해도 되나요? 19 2016/04/22 3,828
551205 한살림 쌍화차를 먹으면 잠이 안와요 ㅜ 1 나니노니 2016/04/22 2,067
551204 유럽등산복 패션 웃긴 포인트가 뭔지 아세요? 48 dd 2016/04/22 1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