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말 즐겨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6-04-18 15:46:27

한 1년 전에 새로 온 부서장이 입이 너무 싸요

40대 초반 남자인데 남 얘기를 너무 쉽게 해요

제가 얼마 전에 이사를 했는데, 그것도 다 말하고 다니고  

이사한거까지야 그렇다 쳐도

병이나 사생활 같은 개인적인 일들까지도 스스럼없이 다 전해요

게다가 없는 말도 지어내서 그게 사실인 양 믿고 또 그걸 남한테 말해요

더 최악은 자기 와이프랑 처가 식구들 흉 보는거..

저희 부서는 부서장만 남자고 나머지 다섯은 다 여자거든요(참고로 모두 기혼입니다)

다들 결혼을 했으니 여직원들이 동조해주길 바라는건지..

정작 저희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아요.

처음엔 열심히 들었었는데 갈수록 도가 지나치다는게 느껴져서 그후론 거의 대답을 안 하거나 대충 웃고 말아요   

평일엔 가족보다 회사 사람들 얼굴을 더 오래 보는데

부서장이 이모양이니 정말 출근하기 싫어요

이 사람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찌질한 남자가 밖에서 자기 부인 욕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아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이런거 때문에 회사 그만두는건 웃긴거죠? ㅠㅠ  

IP : 123.142.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3:55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이럴때 쓰는말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

    싫다고 그게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니 더 듣기 싫은거예요.
    싫다는 마음도 가지지말고 없는사람이라 생각하면 그냥 뭐라하는지 안들림
    댓꾸도 안하게 되고

    사회생활은 멘탈 싸움인데 그런거에 조차 휘둘려 스트레스 받으면 어째요?

  • 2. .....
    '16.4.18 3:56 PM (1.235.xxx.248)

    이럴때 쓰는말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

    싫다고 그게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니 더 듣기 싫은거예요.
    싫다는 마음도 가지지말고 없는사람이라 생각하면 그냥 뭐라하는지 안들림
    댓꾸도 안하게 되고

    사회생활은 멘탈 싸움인데 그런거에 조차 휘둘려 스트레스 받으면 어째요?
    심리고뭐고 그냥 인성이 남의말 하기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지
    그걸 심리따지면 피고해집니다.

  • 3.
    '16.4.18 4:09 PM (123.142.xxx.170)

    네.. 맞아요
    처음에 부서장으로 부임했을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겪고 보니까 사람이 너무 별로인게 느껴져서 그때부터 거슬리게 됐네요 ㅠㅠ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고 제 일만 열심히 하는게 답이겠죠
    다끔한 한 마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595 냉감패치 써보신 분들 효과 있으셨나요? ooo 20:35:36 33
1735594 여름에 해가 짧은집은 겨울은 더하죠? 1 ㅇㅇ 20:34:44 49
1735593 그날 CCTV 한덕수…다른 국무위원 문건까지 싹 다 챙겼다 1 oo 20:32:51 236
1735592 주말에 수면내시경하는데 20:29:25 75
1735591 충청도에서는 진짜 깻잎 짐승이나 먹이나요 8 신기하다 20:28:06 484
1735590 우리나라 최대과제가 교육과 부동산 2 교육과 부동.. 20:26:34 147
1735589 박사후 진로가 너무 막막하여 ㅗㅎㅎㄹㄹ 20:26:06 358
1735588 주식 무섭네ㅋ 6 ㅇㅇㅇ 20:22:59 1,036
1735587 급) 피씨톡 대화창이 흐려졌어요 3 카톡 20:20:04 103
1735586 20살 여자 혼자 미국입국 힘든가요? 8 . . 20:19:30 476
1735585 가장 가성비 안좋은 직업(수입)이.문과 교수인듯 5 남편이 교수.. 20:15:08 569
1735584 모기도 폭염에 씨가 마른건지.. 3 ! 20:13:22 551
1735583 방광염이 또걸린거같은데 6 아정말 20:13:17 418
1735582 3년 사귄 사람에게 돈 좀 빌려 달라고 했다가.... 19 하마타타쿠나.. 20:09:04 1,799
1735581 윤수괴가 우크라니아 들락거린 이유가 3 ㅇㅇ 20:08:13 797
1735580 바리깻잎?깻잎순? 4 ㄱㄴ 20:07:58 171
1735579 “보름만에 5억 떨어졌습니다”…약발 먹히는 초강력 대출 규제 4 폭락 20:04:39 1,502
1735578 쓸데없는돈 안씀 1 제발 제발 .. 20:03:21 730
1735577 美정부, 중국인 땅투기 ‘급제동’ 3 ..... .. 20:01:03 329
1735576 김거니 건강 위독상태랍니다 42 ㅁㅁ 19:56:05 3,873
1735575 헐 윤 체포 막을때 로켓도 쏘라 그랬다네요 8 ㅇㅇ 19:53:43 1,151
1735574 윤석열 출두할때 뒤에 따라오시는분 1 19:53:21 617
1735573 아이가 처음으로 물리치료를 했거든요 3 육아란 19:52:28 412
1735572 오상진 김소영 건물 23억 매입 96억에 매각 8 ... 19:50:32 2,338
1735571 담배 5 운동 19:49:24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