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들 보충수업하는 학원강사에요...

ㅇㅇㅇ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6-04-16 18:21:01
중학생들 중간고사가 얼마남지않아 지난주부터 토요일에도 불러다가 보충수업한다고 토요일하루 정신없었어요.
전 애들이 최소90점은 받아서A를 받게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열이 오르는데
학생들은 제가 무슨 토요일에도 불러다 시키는 인질범처럼 대하네요ㅠㅠ
막상 제 아이들은 집에 보호자도 없이 방치하고 눈물을 머금고 왔건만...
애들 시험점수에 일희일비하는 사교육 강사라는게 나이먹고 힘들어요ㅠㅠ



IP : 223.62.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6 6:39 PM (122.35.xxx.141)

    지들도 맘속으로는 고마운줄 알거에요 지금아니면 나중에라도... 원글님 같은 분이 저희 애들도 봐주시면 좋겠네요 같은 엄마 입장에서 원글님 애들도 걱정되구요... 빨리 퇴근해서 맛있는 저녁 드세요

  • 2. ccxx
    '16.4.16 6:41 PM (203.226.xxx.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과외로 완전히 전향했어요.
    보강은 잘 안 하고 만약 하면 모두 꼬박 횟수 처리.
    목 터지게 새벽까지 무료로 보충강의하던 시절 있었지만 다 부질없고..... 열심히 가르치되 가르친 만큼 돈 받습니다. 애들도 차라리 더 열심히 해요.

  • 3. ..
    '16.4.16 6:52 PM (114.204.xxx.212)

    그게... 고맙긴 한데 다른과목도 해야해서요
    영수 학원에서 매일 부르고 가면 종일 잡아둬서 그럴거에요
    적당히 하세요

  • 4. ....
    '16.4.16 8:3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그 때는 그랬던것 같아요.
    과외샘이 시험대비로 30분~1시간 정도 보강을 해주시는데 어찌나 짜증이 났던지... 그 바쁘신 분이 과외비 더 받는것도 아니고 책임감으로 더 해주셨던건데...
    학교에서도 열정적인 선생님이 저희보고 쉬는 시간 5분만 할애해 달라고... 시험직전에 중요한 내용 한가지만 자세히 보충해주겠다고 하셨을때 우리가 막 소리지르고 반대해서 그냥 나가신 일도 생각나구요
    다~~~ 철 없어서 그래요
    원글님 글 읽고 나니 그 선생님들이 생각나네요.
    철딱서니 제자들 성적 올려주시려고 그렇게 애쓰셨는데
    정작 우리는 공부하기 싫어서 반항만 했네요 ㅜㅜ
    저놈들도 나중에는 다 후회할꺼예요

  • 5. ..
    '16.4.16 9:2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네 시험전에 수도없이 부르는 학원있는데 그게 다른과목도해야하는데 너무 오래시간을 잡아둬서 그런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153 아이가 너무 걱정되네요 6 고민 2016/05/22 1,805
560152 생생우동에 ddd 2016/05/22 605
560151 구이용 목살로 뭐해먹으면 좋을까요|? 6 .. 2016/05/22 1,380
560150 돈 떨어졌냐? 영남권 신공항으로 또 영남지역에 돈 퍼 붓자고? 2 돈 퍼붓기 2016/05/22 998
560149 물 싫어하는 분 계세요 5 워러 2016/05/22 1,859
560148 시신기증하면 장례식도 치르지 않는다는게 사실인가요? 9 2016/05/22 3,766
560147 제주도 - 해비치호텔 vs 롯데호텔 - 어디가 더 좋은가요? 8 여행 2016/05/22 3,689
560146 스릴러물 보다 보니, 좋은영화들이 밍밍해 보여요 7 여름 2016/05/22 1,402
560145 살인 사건 때마다 왜 꼭 우발적 여부를 따지나요? 5 ..... 2016/05/22 1,043
560144 나이들수록 암내 심해지나요? 11 2016/05/22 9,915
560143 오해영 ㅋㅋㅋㅋ예지원 24 000 2016/05/22 9,424
560142 518 광주 유혈진압의 배후는 미국이다. 11 신자유주의도.. 2016/05/22 1,781
560141 내일 봉하열차 타고 봉하마을 가시는 분 계신가요 5 시월애 2016/05/22 824
560140 멋진 남자도 있다네 아름다운 남.. 2016/05/22 1,352
560139 락스물에 담궈둔 흰 바지가 분홍색이 됐어요ㅠ 14 주니 2016/05/22 14,684
560138 난 일베니 어쩌니 안 좋은 사이트는 다 안가는지라 잘모르겠는데... 13 메갈충 어쩌.. 2016/05/22 1,898
560137 특성화고1 수학 도대체 어디서 인강들을수 있을까요? 3 수1 2016/05/22 1,228
560136 지난번 오원춘 사건 희생자를 위한 추모집회가 있었나요? 5 심리 2016/05/22 1,066
560135 한국에 완두콩 파나요? 4 두심 2016/05/22 928
560134 바지가 밀란이라는데 4 몰라서.. 2016/05/22 1,112
560133 오십넘어도 부모 그늘아래 사는 사람보니 모태부자가 최고네요 20 금수저? 2016/05/22 8,347
560132 선풍기 ..다들꺼내셨나요..봄옷들도 정리 못한판국에 8 정리중 2016/05/22 2,748
560131 여기 메갈이와서 물흐리네요 56 깨끗한82 2016/05/22 3,567
560130 50대 중반녀..유럽여행도전중.. 영국여행질문입니다 67 씨리즈물이 .. 2016/05/22 9,012
560129 서울 중고교에 친일인명사전 비치..학부모단체 "환수 입.. 2 샬랄라 2016/05/22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