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 미국에 썸머캠프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걱정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6-04-16 12:12:13
안녕하세요 .
저는 네살 남자아이를 둔 엄마인데요
이번에 시부모님이 미국에서 몇달 체류하실 일이 생기셨어요.
남편통해 저도 같이가서 아이 썸머캠프 체험시켜주면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 집에서 통학하는 프로그램이 있나봐요.

아버님이 미국에서 하시는 일이 있기때문에 저도 몇번 따라가서 시부모님과 휴가 보낸적 있구요 . 물론 남편없이 시부모님과 사는거 불편하긴한데 ... 그래도 아이한테 좋은 경험이 될거같거든요.

남편은 미국교육 한국교육 전부 경험해본 사람이라 일명 대치동스타일 ? 의 한국 교육에선 아이가 너무 불행할거라고... 외국에서 공부시켜주고 싶어해요 . 그래서 한번 체험식? 으로 나갔다 오라는데요 .

제 생각에 지금 영어를 많이 접해보지않은 저희 아이가 갑자기 낯선 환경에 던져지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같기도하고 걱정이 되네요 ㅠㅠ 그렇다고 짧게 보내면 이도저도 아닐거같기도하구요 ... 최소한 어느 기간정도는 보내야 영어에 즐거움을 느낄수있을까요?

그리고 보내기전에 미리 영유나 네이티브 과외 받고 가야할까요??
조언부탁드려요 ^^
IP : 220.124.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6.4.16 12:21 PM (211.202.xxx.30) - 삭제된댓글

    네살요? 너무 어리지않나요? 섬머캠프 적어도 우리나이 7세는 되어야해요. 받아주는데도 없을것같아요. 그냥 엄마아빠랑 있는게 좋은 나이 같아요.

  • 2. 세상에
    '16.4.16 12:22 PM (211.202.xxx.30)

    네살요? 너무 어리지않나요? 애들 섬머캠프 몇번 보내봤는데 적어도 우리나이 7세는 되어야 받아주던데요. 받아주는데도 없을것같아요. 그냥 엄마아빠랑 있는게 좋은 나이 같아요. 그나이에 영어과외는 좀..

  • 3. 홍이
    '16.4.16 12:22 PM (220.124.xxx.57) - 삭제된댓글

    ㅎ홓ㄹㄹㅇ호ㅗㅎ

  • 4. 안돼요.
    '16.4.16 12:29 PM (61.82.xxx.167)

    7살짜리 데려가서 캠프 넣었는데.
    이주일간 매일 아침마다 엄마와 헤어질때마다 울었어요.
    낯설고 말 안통하는 환경이 두려워서요.
    제 아이 성격 활발하고 5살차 오빠와도 맞짱 뜨는 겁 없는 딸래미 였는데도.
    말이 안통하니 답답해서인지 아침마다 울었어요. 캠프수업이 싫은건 아니고 엄마가 옆에 같이 안있고 가버리는게 싫답니다.
    3주차 시작날 오늘은 가서 애가 울면 환불하고 데려와야 겠다 생각했는데.
    다행이 아이가 3주차부터 안울고 적응하더군요.
    4살이면 배우는것도 없고 놀다 오는건데, 애가 말 안통해서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 5. 원글
    '16.4.16 12:32 PM (220.124.xxx.57)

    헉 그렇군요 ㅜㅠ 너무 이르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 6. 거기서살면모를까
    '16.4.16 12:32 PM (181.233.xxx.36)

    너무 어려서 반대

  • 7.
    '16.4.16 12:41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유아캠프도 있어요.
    그런데, 한국 나이로 네살이란 건가요?
    전 만 4세부터 받는 캠프들만 봐서요.

    마감이 안 됐단 전제하에...
    해외에서 공부시킬 생각있으시고, 제반 환경 등등 엄마가 동반하시니 체험 삼아 나쁘진 않을 듯 해요.

    이게 며칠씩만 하는 단기도 많거든요.

    영어는 미리 조금이라도 준비해가는 게 좋겠죠.
    하지만, 어리면 어릴수록 적응이 빨라요.
    아이가 아주 소극적이지 않다면요.

    우선 가시는 지역에 평 좋은 곳 순으로 일단 갈 수 있는지부터 알아보셔야 할 듯 해요.

  • 8. 원글
    '16.4.16 12:42 PM (220.124.xxx.57)

    앗 윗님 댓글에 다시 희망이 ㅎㅎㅎ
    한번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9. dfdf
    '16.4.16 12:44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보내봤는데요 이틀 캠프 현장 직접 따라가봣어요 ㅎㅎ 피치못할 사정으로.
    정~~말.. 아니올시다엿어요

    애 떼어놓고 안보신 분들은 괜찮다고 햇지만..
    한국도 마찬가지죠 막상 학원이든 학교든 직접 가서 몸소 보고온 사람 알듯이.

  • 10.
    '16.4.16 12:50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아, 저 어지간하면 너무 이른 영어몰입교육이나 혼자 가는 조기유학같은 거 말리는 사람인데요.

    친척집에 아이 혼자 조부모님께 딸려 보내거나 학습을 위한 캠프를 보내는 것도 아니고..
    해외대 보내실 생각도 있고, 경제적 여유도 되시는 듯 하니 드린 말씀이에요.

    저희 아이가 해외고 출신인데요.
    맨날 우스갯소리로 한국 아이들 중에 킨더 애들이 거리낌도 없이 말 제일 잘한다 그랬어요.ㅎㅎ

    잘 아니 드린 말씀이었어요.
    그러니까 평 좋은 곳으로 알아보시라고 말씀 드린 거죠.
    아마 인기 캠프들은 거의 마감했을 거라서요.

  • 11.
    '16.4.16 12:53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아, 저 어지간하면 너무 이른 영어몰입교육이나 혼자 가는 조기유학같은 거 말리는 사람인데요.
    영유조차도 긍정적으로는 안 봐요.

    하지만, 친척집에 아이 혼자 조부모님께 딸려 보내거나 학습을 위한 캠프를 보내는 것도 아니고..
    해외대 보내실 생각도 있고, 경제적 여유도 되시는 듯 하니 드린 말씀이에요.

    저희 아이가 해외고 출신인데요.
    유아들 돌보는 봉사를 했거든요.
    맨날 우스갯소리로 한국 아이들 중에 킨더 애들이 거리낌도 없이 말 제일 잘한다 그랬어요.ㅎㅎ

    잘 아니 드린 말씀이었어요.
    그러니까 평 좋은 곳으로 알아보시라고 말씀 드린 거죠.
    아마 인기 캠프들은 거의 마감했을 거라서요.

  • 12.
    '16.4.16 12:5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대신 유학원같은 곳 거치지 말고 직접 알아보세요.
    유학원들 못 믿어요.

  • 13. 원글
    '16.4.16 1:04 PM (220.124.xxx.57)

    윗님 근데 며칠씩 하는 단기야말로 매일 아침 울기만하다 끝나는거 아닐까요?? 영어에 대한 공포만 심어주고 끝날거같아서요 ㅜㅜ

  • 14. 네살
    '16.4.16 1:16 PM (70.80.xxx.12)

    완전 애매한 나이입니다. 만으로 네살인거죠? 네살이면 킨더가 아니에요 (킨더는 5살부터). 일단 네살부터 받아주는 캠프가 5살에 비해서 많지는 않을거에요. 잘 알아보시고. 한국나이 네살이면 (만 네살이 안된경우), 완전 말리구요. 남자아이이고, 활달하고, 몸으로 뛰어노는 거 좋아하는 아이라면, 의외로 잘 적응할 수 있어요. 그 나이 아이들이 그렇게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아요. 여자아이라면 (저희애가 그랬는데) 친구사귀기가 항상 힘들었어요. 여자아이들은 끼리끼리 이런것도 있고. 네살이면 이미 베프 이런거도 생기고. 여자아이고 남자아이고 막 뛰어노는애들은 그런거에 개의치않고 잘 놀더라구요, 일단 아이가 선생님과의 기본적인 의사소통 되야하구요 (인스트럭션 알아들어야하고, 화장실 급할때, 예를들면 의사표현 할수 있어야합니다.). 스포츠 중심 캠프라면 여름 내내 몇개월 보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15. 캠프는 말고
    '16.4.16 1:55 PM (121.55.xxx.224)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따라 몇달씩 있을수 있는 거라면 엄마가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시켜주시고 여행 하세요. 그런 경우에는 가시는 지역이 어디냐인가가 젤 중요합니다.
    얼마나 있을것이냐는 변경될 수 있지만 일단 나가는거 추천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하면서 15년쯤 살았어요. 제 아이도 저처럼 키우고 싶어요.

  • 16. 그건
    '16.4.16 2:24 PM (175.209.xxx.160)

    그냥 데이케어 수준이죠. 뭘 배우겠어요 사실.

  • 17. ..
    '16.4.16 4:51 PM (114.204.xxx.212)

    네살이면 좀 이른데, 거기 사립 유치원에 보내도 되긴해요
    딸아이 7살때 저랑 가서 사촌이 다니던 곳에 한달간 보냈는데 아이가 말이 트였어요 ㅎㅎ
    그동안은 알아도 잘 안하더니

  • 18. ..
    '16.4.16 4:52 PM (114.204.xxx.212)

    아 그전에 일이년 영유다녔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205 중1 첫시험성적이 계속 가는걸까요? 9 성적 2016/05/18 2,109
559204 여름 섬유의 최고봉은 뭘까요? 3 .. 2016/05/18 1,932
559203 수전증 병원 추천부탁해요 1 산과 바다 2016/05/18 1,577
559202 복수전공 선택 신입생 2016/05/18 666
559201 삿포로 살기는 어떤가요? 7 2016/05/18 3,548
559200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VS내가 좋아하는 남자... 어느 편을 선호.. 13 .. 2016/05/18 5,780
559199 여혐이 판칠땐 동조했던 사람들이 남혐이 올라오니 발끈하네요 11 ... 2016/05/18 2,034
559198 지금 유부초밥 만들었는데 냉장고에 안 넣어도 될까요? 3 ttt 2016/05/18 1,063
559197 요리블로그나 요리책 추천해봐요~ 42 .... 2016/05/18 6,586
559196 안된다고 화내는 32개월 아이 25 dd 2016/05/18 2,889
559195 재미로 보는 사상체질(소음인 위주) 23 ^^ 2016/05/18 8,478
559194 고구마장수이야기 .. 2016/05/18 698
559193 이 여자 앞에만 가면 다들 벌벌 떨어요 1 ㅎㅎ 2016/05/18 2,421
559192 아차산 사람 많나요?? 1 .., 2016/05/18 870
559191 믹스커피 지금의 용량 반만한거 나오면 14 커피좋아 2016/05/18 3,637
559190 상속세 90% 이상 세금 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수정.. 104 평등좋아 2016/05/18 8,691
559189 대한#운 다른동네 궁금합니다. 5 택배선택 2016/05/18 788
559188 독서하는 법과 암기.. (부제: 왜 억지로 외우면 망하는가?) 87 긴머리남자 2016/05/18 8,351
559187 호밀빵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5 ㅇㅇ 2016/05/18 1,718
559186 몸 차신 분들 오늘 날씨 땀 나던가요? 5 2016/05/18 1,397
559185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해요 잘 어울리시는분들 부러워요... 6 ㅜㅜ 2016/05/18 2,892
559184 세월호764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5/18 495
559183 50나이 건강과 활력 넘치는 비결좀 알려주세요. 10 50나이 2016/05/18 3,764
559182 험한일 하는사람일수록 진짜 저렴히 구네요.. 6 .. 2016/05/18 3,492
559181 고집 센 아이들 키우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2 ㅇㅇ 2016/05/18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