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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세월호 2주기 이죠?

용기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6-04-16 01:04:59
아래 재외 선거 얘기도 있지만... 저와 같이 외국 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2년전에 세월호 기사가 제가 사는 이 나라 언론에 나올때.. 챙피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사실을 알아보니 화가 나더라고요.
그 후 몇날 몇일 잠을 못자고 힘들게 지냈는데... 그 이후로는

저 사실.... 82님들이 세월호 이야기 하시면 안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아이들 녹음 파일까지 듣게 되면 제 일상이 힘들어 질까 두려웠어요..

내일이 벌써 2주기가 되었네요... 그런데 지금 제 마음은 좀 단단해져 있습니다. 변화의 가능성을 느껴요.
이제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싸워서 이길려고요!
외국에 산지 20년이 지나는데요... 3개국의 영주권 갖고 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 여권 가지고 있어요.
저 죽을때 까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투표하려고요.

IP : 116.86.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혁
    '16.4.16 1:09 AM (112.133.xxx.180)

    지금....sbs스페셜 단원고 세월호사고 하고 있어요.
    눈물이 자꾸나네요....

  • 2. 용기
    '16.4.16 1:12 AM (116.86.xxx.28)

    눈물이 나면 나는대로... 그렇지만 우리가 싸워서 이겨야 할 이유는 잊지만 말아요...

  • 3. ...
    '16.4.16 1:22 AM (211.197.xxx.148)

    여기는 오늘이네요.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벌써 2년이 지났어요.
    세월이 흐르고 변한 건 없는 것 같아 미안한데 그나마 총선에서 야권의 승리로 세월호 관련해서 진전을 기대해 볼 수 있어 다행이네요.
    아직 돌아 오지 못 한 분들, 가족 품으로 돌아 오시길 기도 합니다.
    억울하게 희생 되신 분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4. ..
    '16.4.16 2:04 AM (182.226.xxx.193)

    네.. 벌써 2년이네요... ㅠ.ㅠ
    한겨레 21에 꾸준히 세월호 기사가 올라오는데요
    배 마지막 꼬리가 보이는 사진을 볼때마다
    달려가서 잡아당기고 싶은 마음이예요...ㅠ.ㅠ
    부디 미수습자분들과 세월호의 진실이 하루빨리
    가족과 국민들 품으로 올수있게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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