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책 읽어주기 힘들지 않나요?

그런데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6-04-12 17:03:39
전 왜 이리 힘들까요?
어떻게 맘 먹어야 잘 읽어줄 수 있나요?
10살이라 혼자 읽었으면 좋겠는데 전혀 안읽어요,
제가 읽어줘야 하나봐요,
아이 한글 가르치고 진이 빠져서인지 7살부터는 못 읽어준거같아요ㅠ
IP : 112.148.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까지는~
    '16.4.12 5:20 PM (211.201.xxx.48)

    읽어주는게 좋아요~ 물론 힘들지만 아이들 습관 들여주는거잖아요~
    힘드시더라도 님도 님의 배우자님도 같이 번갈아가면서 읽어주세요~
    아이는 부모님의 목소리와 함께 듣는거 좋아해요~ 그리고 책읽는 습관 길러져요~

  • 2. ㅜㅜ
    '16.4.12 5:26 PM (175.223.xxx.165)

    우리 애들은 제가 읽어준대고 싫데요. 콧방귀끼던데요.
    그냥 학습만화사주고 아침마다 책한권씩 보내줘요. 학교가서 읽으라고.

  • 3. 10살아들
    '16.4.12 5:29 PM (211.36.xxx.42)

    학교 도서관 매일 한시간씩 보내요
    근데 책은 안 읽고 공만 차다 오는거 같아요
    다녀오면 신발에 모래가 우수수 얼굴은 땀범벅
    뭐하고 왔니? 이러면 앉아서 책 읽다 왔대요

  • 4. ...
    '16.4.12 6:09 PM (211.202.xxx.195)

    ㅋㅋ 공 차다 오는 아들 귀엽네요. 10살이면 한참 공차고 놀고 싶은 나이긴 하죠.

  • 5.
    '16.4.12 6:13 PM (118.217.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랑 같은 책 읽으니까 서로 공유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어떤 상황에서 이거 그때 무슨 책에서 주인공이 ~ 이런 대화 나누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패트리샤 폴라코 선생님 책들이 좋아. 라든가 새로운 그림책을 보고서 혹시 이거 무슨무슨 책 쓴 선생님 책 아니야?
    이런 대화 나누는 거 참 좋아요.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 이라는 책을 읽고 매일 읽어 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카카오스토리에 나만보기로 매일 읽은 책 사진 찍어서 올리면서 습관화 시켰어요.
    아이들은 저보다 빨리 습관이 들어서 잠자러 가면서 책 골라와요.
    제가 가끔 꾀를 부려서 남편에게 떠넘기네요.^^;
    어떤 날은 동화구연 하듯이 읽어주기도 하고, 힘들면 그냥 묵묵히 읽어내려가기도 해요.
    그냥 하루 한권이라도 읽어주자 결심해보세요.^^

    듣기 능력과 읽기 능력이 같아지는 시기가 중2라고 하네요.
    그래서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읽어주려구요.

  • 6. londo
    '16.4.12 7:54 PM (222.236.xxx.184)

    저도 10살 아들 읽어줍니다.
    단편동화집은 짧으니까 하루 한두편만 정해놓고 읽어요.
    목소리도 실감나게 강약 조절하며 읽다가
    오늘은 이만~이러면 아쉬워서 제발 하나만 더 읽어달라고 졸라대요.
    일단 책 선정이 중요해요.
    엄마가 읽어도 재밌어야해요.
    오늘도 단편동화집에서 두편 읽었구요.
    며칠 전부터 계속 이어서 도 읽어줬는데
    하루에 다 못 읽을 두께라서 1/5쯤 읽다가 오늘은 여기까지...이러면 발을 동동 구릅니다.
    그러다 자기 혼자 읽기도 하고..

    만으로 12살까지는 부모가 읽어주는게 좋다고 해요~
    청각적 자극을 더 잘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 7. ㅎㅎ
    '16.4.12 7:58 PM (121.151.xxx.146)

    학교 도서관 봉사 얼마간 했었는데 애들 학습만화랑 잡지만 읽어요. 다행히 대출은 일반 도서도 많이 하는데 엄마 눈에 안 보이면 만화만 봐요^^

  • 8. londo
    '16.4.12 7:59 PM (222.236.xxx.184)

    괄호에 책 제목을 쓰니 글이 사라지는군요.
    며칠 전부터 계속 이어서 읽은 책은
    삼총사입니다.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결투하는 내용
    너무 좋아하네요~
    자기가 달타냥이라도 된 듯 흥분..

  • 9. .....
    '16.4.12 8:4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초5까지 읽어줬어요 ㅎㅎㅎ
    아들이 완전 이과형이라서 수과학 도서만 좋아해요
    그래서 문학은 제가 읽어줬네요
    울 아들은 자기전에 엄마가 책 읽어주는 시간이 너무 좋대요
    초6인 지금도 읽어달라고 졸라요
    혼자 두꺼운 성인책도 읽으면서 그래도 엄마 목소리로 듣는게 좋은가봐쵸

  • 10.
    '16.4.12 11:15 PM (218.54.xxx.29)

    저도 혼자보길 바랐는데 안읽어서 다시 읽어주기중입니다.
    아이가 거부할때까지 읽어주라네요.
    본인이 읽는것보다 더 잘이해하고 꾸준히 읽어주면 안읽어주는 아이보다 독해력이 더높아진대요
    그리고 스스로 책읽는 아이들은 부모가 어렸을때부터 책많이 읽어준아이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326 정청래, 김광진, 장하나, 김빈, 남영희, 이동학 감사합니다 !.. 11 더컸유세단 2016/04/14 2,103
548325 대학원을 간다 라는것의 의미? 8 dd 2016/04/14 2,311
548324 이번 선거의 진정한 공헌자는.. 5 ㅌㅌ 2016/04/14 1,119
548323 근데 왜 호남권에서 더민주가 홀대받고 4 궁금 2016/04/14 1,252
548322 오유충들은 이제 광주호남시민들 욕하네요 19 ... 2016/04/14 2,490
548321 닥 이번엔 어딜 갈까요 1 꼬꼬댁 2016/04/14 566
548320 노처녀 맞선 봤는데 애프터 올까요 16 애프터 2016/04/14 9,091
548319 우리동네 자랑 ㅎㅎㅎ 12 무무 2016/04/14 2,364
548318 진짜 궁금한데요 안철수는 왜 지지하는거에요? 117 dd 2016/04/14 16,242
548317 진박감별사라는 말 보고 빵터졌어요 2 기쁨맘 2016/04/14 1,561
548316 이제 인물보고.. 지역공약보고.. 찍는 선거는 가라~ 1 정당투표 2016/04/14 612
548315 금방 개표율이 99.6%에서 93.5%로 줄었네요 16 ... 2016/04/14 3,585
548314 이번 총선으로 드러난것은 온라인 여론은 조작선동임... 11 .... 2016/04/14 3,734
548313 김무성 정말 꼬시네요 4 ㅋㅋ 2016/04/14 3,083
548312 신경민 당선확실입니다 10 ... 2016/04/14 2,390
548311 부산 박재호 당선자 트윗 1 축하합니다 2016/04/14 2,178
548310 박근혜 효과 1 딸기체리망고.. 2016/04/14 1,115
548309 벚꽃피면 가슴에이며 걷던 길... 1 4월 2016/04/14 1,067
548308 더했으면 하는 아쉬움 남아요 이젠 대선 2016/04/14 586
548307 이제 마음 편히 자도 되는데 ㅎ 2 ^^ 2016/04/14 507
548306 지난 대선만 이번처럼 깨끗했더라면... 4 ... 2016/04/14 1,245
548305 김종인 “ 문 전 대표가 집에 갈 일(정계 은퇴)이 없어졌다&q.. 18 ... 2016/04/14 5,924
548304 유승민 웃기네요 7 ㅌㅌ 2016/04/14 5,147
548303 조응천 트윗.. 5 ... 2016/04/14 3,018
548302 이번 선거가 주는 시그널 4 새 바람 2016/04/14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