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겪어보니 부부리스의 원인

경험담 조회수 : 5,432
작성일 : 2016-04-12 16:27:23

아이출산후 따로 자서 그렇지 않나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요,
아이 태어난후 모유수유하다보면 남편 홀로 침대에서,아내는 아이와 바닥에 이불깔고,
또는 그 반대의 경우거나,
아님 아이가 새벽이 자주 깬다는 이유로 각방을 쓰거나,

잠시 한두달 정도는 괜찮아도 몇개월이상, 1년이상 되다보면,
혼자 자는게 편해지고 부부관계도 안하게 되고,
그리고 가끔하다보니 불편하니 재미?도 없어지고 하는거 같아요,
부부가 결혼해서 사는건데,
아이를 낳고서는 따로 자다보니 부부간의 정이 없어지더라구요,
모성애인지 아이가 어려서는 아이만 보이고 아이를 위해서만 사는것 같은데요,
그렇게 10년 살다보니 물론 아이키우는 행복도 있었지만
육아도 쉽지않고 인정받으려는건 아니지만 누구 한명 알아주지도 않고
어느새 저는 무기력해지고 삶의 재미를 모르기도 했네요,

나중에는 부부만 남는다는 말이 맞는데,
노후에 어색하지 않게 사려면 같이 한이불 쓰기 같아요,
그러다보니 잃어버린 정도 생기더군요,

IP : 112.148.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고
    '16.4.12 4:29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뭐 진짜 서로 싸워서 마음의 상처로 안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근데 여기에 막 애를 6살? 10살 넘었는데 같이 자고 그런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우리남매 전부 그냥 아기때부터 따로 재웠어요. 그냥 울때만 봐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 2. ㅋㅋㅋㅋ
    '16.4.12 4:40 PM (203.247.xxx.210)

    부부가 없어요?....

  • 3. 내말이ㅋ
    '16.4.12 5:04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그냥 섹스리스 하세요...

  • 4. 원글
    '16.4.12 5:06 PM (112.148.xxx.72)

    제목에ㅅㅅ 쓰기가 19금 같아서요

  • 5.
    '16.4.12 5:16 PM (221.146.xxx.73)

    각방 쓰는게 원인이 아니라 아내랑은 발기가 안되는게 원인인거죠

  • 6. 결혼은
    '16.4.12 5:22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노력이다 라고 하는데
    그 부분도 양쪽 모두 노력이 있어야 해요

    내가 싫고 힘들어도 상대가 원하면 들어주고
    내가 원할땐 언제든지 요구할수 있고
    뭐 그렇게요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그게 자존심도 걸린일이라(거절당하는게 쌓이면)
    쉽게 회복이 안되는거 같아요

  • 7. 쥬쥬903
    '16.4.12 5:42 PM (1.224.xxx.12)

    공감100
    딱 그거임...근데 사실 편해요...
    이젠 귀찮고요..

  • 8. dd
    '16.4.12 5:49 PM (218.48.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그런 상태네요 꼭 관계를 안하더라도 살맞대고 스킨싑이 어색하지않았는데 둘째낳고 각방쓰다보니 스킨십도 어색해요 둘이 스킨십할일이 없네요

    아직 백일밖에 안됬지만 자꾸 전하고 비교되서 남편한테 서운해요 제가 먼저 들이대도 받아주기만할뿐 먼저할 생각은 없어보여 저도 이제 마음의 문이 닫히고 복수심도 생기고 그러네요

    평소에 서로 다정하고 친밀하지만 벽이 하나 생긴 기분이에요 십년정도됬으니 여자보다는 동료로 느껴질만하다싶기도해요 저흰 평소사이도 좋고 각방 오래 안쓸꺼라 리스되진않을꺼같지만 출산계기로 리스되는분들 많을것같긴해요

  • 9. ..
    '16.4.12 7:34 PM (125.130.xxx.249)

    틀린말 아닌거 같아요.

    일단 시작은 거기서부터 출발..

  • 10. 대부분
    '16.4.12 9:28 PM (1.241.xxx.222)

    시작은 그렇게 되더라고요ㆍ그러다 그게 익숙해지고요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478 혹시 본인 아들이나 가족중에 카튜사로 외국파병나갔다오신분 계신가.. 1 ... 2016/04/12 904
547477 영어과외를 하는데요..토플은? 2 중3맘 2016/04/12 998
547476 비포 선셋에 이어 비포 미드나잇 다시 봤는데, 제가 보이네요. .. 5 빈틈 2016/04/12 1,891
547475 선거 홍보 전화인줄 알았더니 중요한 사람 전화 1 우씨 2016/04/12 617
547474 아이가 사진을 못찍게 해요 11 추억인데 2016/04/12 1,847
547473 미드 데어데블 넷플렉스 2016/04/12 1,240
547472 요즘 스맛폰 1 궁금맘 2016/04/12 480
547471 성공의 법칙 3 아이사완 2016/04/12 1,294
547470 합격자조작하러 정부청사 침입한 사람이 너무너무 불쌍하다는데요 15 냉혈한?? 2016/04/12 4,824
547469 대선에 꼭 출마하세요. 잉~ 7 광주서구 2016/04/12 832
547468 피클이 싱거워요 ㅡ 응급처치 알려주세요 6 피클 2016/04/12 2,563
547467 운전경력 오래되고, 자동차 여러개 운전해 보신분들께 질문드려요 16 리빙 2016/04/12 2,520
547466 엄마가 담가주신 고추장에 곰팡이가 자꾸 생겨요. 6 고추장 2016/04/12 1,695
547465 저런 차 끌고 골프 다님 니엄마보다 이쁜 여자가 줄을 설텐데. 24 페라리 2016/04/12 5,706
547464 굴비 먹어도 될까요? 4 굴비 2016/04/12 1,210
547463 남여 인연에 대한 욕심. 마음을 비워야 5 ㅇㅇㅇ 2016/04/12 3,110
547462 기질이 느린 어른. 바꿔보신분있나요? 5 00 2016/04/12 1,154
547461 초2남아 도움필요해요 2 곧부자 2016/04/12 823
547460 베이글 싸게 파는곳은 어디인가요? 7 .. 2016/04/12 2,360
547459 선배맘님들~! 고1 국어 첫 중간고사 팁 좀 주세요~~ 1 국어 2016/04/12 973
547458 이런 남자친구 결혼해도 될까요? 13 미혼싱글 2016/04/12 5,499
547457 잠 못 이루시는 분들, 4-7-8 숨쉬기 들어보셨나요? 13 불면 2016/04/12 1,886
547456 그럼 딸은 결혼하면 다시 엄마한테 살가워지나요? 6 자식이 뭔지.. 2016/04/12 1,506
547455 집에 데스크탑 없애도 될까요? 7 감사 2016/04/12 1,666
547454 우리동네는 야권 강세 동네인데 누구 뽑나요.. 10 ㅇㅇㅇ 2016/04/12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