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수학머리가 없는건 아니죠?

작은기대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6-04-11 23:18:23
초1들어간 아이에요
키우면서
말도 느렸고 행동도 느리고 한글도 진짜 겨우겨우 읽는 흉내내고 학교에 들어간터라 걱정이 많았어요
제 폰번호도 잘 못외웠기에 그간 수공부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한글 이제 줄줄줄은 아니고 느릿느릿 읽는 수준인데
얘가 생각외로 연산을 참 잘하네요
받아올림 내림있는 덧셈,뺄셈 실수없이하고
곱하기 기호를 어떤거냐 묻길래 알려주니 교환법칙까지 이해하고
3×11 , 7×100 ,9×10을 쉽게 암산하네요
이정도면 수학머리를 조금 기대해도될까요?
사실 부족한 아이였다고 생각하면서 키웠는데 요즘 좀 놀라고있어요
영재 이런걸바라는건 아니고 수학머리가 있으면 공부하는게 수월한게 사실이니까요

IP : 125.176.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6.4.11 11:19 PM (175.209.xxx.160)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놀랄 일이 많으실 거예요. ^^

  • 2. ..
    '16.4.11 11:20 PM (112.148.xxx.2)

    제가 생각하는 수학머리의 기준이 좀 높아서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과고 합격할 정도?)

    보통 연산머리랑 추상적 사고를 하는 수학적 머리는 조금 다를 수도 있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아직 초1인데..초1때는 누구나 다 잘해요.

  • 3. 겪어보니
    '16.4.11 11:25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 없지 않다고 생각한 아들 고딩 이과 수학
    어려워하고 공대 공부 힘들어하는 걸 보니
    적어도 수학 머리는 과고 갈 정도는 돼야 수학 머리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거고 그 아래는 다 거기서거기
    노력여하에 따라..
    머리 좋은 애들 널렸어요;;;

  • 4. 초1 땐
    '16.4.11 11:28 PM (110.8.xxx.3)

    그런 생각마세요.
    있으나 없으나 어차피 해야하는 공부 잖아요
    수학머리도 다이아몬드 같아서 갈고 닦고 세공안하면
    별로 반짝이지 않아요.
    소질있어 영재고라도 갈라치면 사교육비 엄청 깨진다는거
    기억하시구요
    키우고 샆으면 혼자 뿌듯해 마시고
    어찌 더 계발해야 하는지 찾아보세요..
    근데 말씀하신건 수학이 아니라 산수라서....

  • 5. ///
    '16.4.11 11:33 PM (61.75.xxx.94)

    원글님이 언급한 내용은 연산... 수학이라기 보다 산수 단계입니다.
    수학 머리가 좋은지 아닌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6. ^^;
    '16.4.11 11:35 PM (125.176.xxx.108)

    맞아요
    구체적사고와 추상적사고는 다르죠
    연산은 전자구요
    제가 한글떼다가 속이 시커멓게 타버렸던지라 의외의 면을보고 작은 설렘을 갖었어요
    이렇게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자식을 키워나가는 구나 싶어요

    저도 둘째(초1)와 완전 딴판인..서로소관계인 첫째아이가 있어요
    자식을 키우면서 기대는 내려놓고
    기운은 북돋아주는게 최고 최선인데 이게 참....힘드네요
    방금전에야 잠자리에든 첫째아이가 안쓰런 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08 챗 gpt 사주 그렇군 04:23:05 125
1727407 전국민 지급 민생 지원금 세부방침.jpg 7 o o 02:36:25 1,374
1727406 된장을 담았?어요. 5 된장 02:07:59 416
1727405 중고등 시험기간 혹시 시작했나요? 7 시험 02:06:03 340
1727404 25만원 결국 전국민 안주는거네요............ 20 01:33:50 3,649
1727403 아들 자취방 토퍼 좀 추천해주세요(까르마 괜찮나요) 1 .. 01:08:13 390
1727402 50대분들 식사량 어떠세요? 5 .... 00:52:09 1,457
1727401 불면증 극복하신분 얘기 듣고 싶어요 10 .... 00:46:45 1,172
1727400 원미경 배우 대단하네요 11 대배우 00:42:18 4,512
1727399 아이피 수집은 왜 하는거예요? 7 .... 00:35:32 686
1727398 아후진짜 사춘기딸 한대 쥐어박고싶다 6 아후 00:22:52 1,301
1727397 챗지피티, 상담 중 아이 발달 상태는 꽤 들어맞는 듯 .. 00:14:25 508
1727396 22년전 개그에 무려 윤 이름까지 4 ㅎㄹㅇㄴㅁ 00:12:28 2,082
1727395 잼버리 실패 잊었나…5개월 남은 경주 APEC 준비 속도 내야 6 00:11:13 1,762
1727394 비오니까 고양이도 빗소리를 듣네요. 6 고양이가 00:10:45 1,057
1727393 이런 남자 어때요? 7 00:09:58 809
1727392 제습기로 건조시킨후 환기하려고 문 열면 바로 다시 습해지는건가요.. 5 ..... 00:06:33 1,607
1727391 땅콩버터 7 .. 00:06:30 1,052
1727390 결혼하면서 나이들어갈수록 내자신은 내가 챙겨야겟구나 5 99 00:01:08 1,517
1727389 혼자살고 300정도 월세나오면 12 50중반 2025/06/15 2,579
1727388 멧돼지때문에 발생한 천문학적 혈세 6 .. 2025/06/15 1,190
1727387 적게 먹는 거 너무 어려워요 5 아흐 2025/06/15 1,755
1727386 돌로미티 숙소ㅜㅜ 11 .... 2025/06/15 2,116
1727385 댓글 못됐게 다는 사람들 21 선플 2025/06/15 1,525
1727384 ㄷㄷ 망할힘도 없는 국민의힘 근황.jpg 19 .. 2025/06/15 3,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