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 화장품 하나 사고는 정말 어이없는 일이 생겼어요....

[땡땡이]

아이메이크업리무버 하나 샀는데 달랑 병 하나 주면서 봉투 드릴까요? 묻길래 됬다하고 키플링가방에

넣었어요. 점점 허벅지쪽이 차가워지길래 보니 리무버 액이 반정도는 쏟아져서 제 핸드폰이

아주 흠뻑 젖었고 가방도 흠뻑 젖고 하얀 바지도 젖어버렸어요....

바로 갔더니 이걸 본사로 보내 제품이 불량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고 하더군요.그게 2~3일이 걸리고

결과에 따라서는 보상이 안될 수도 있대요.

근데 이상하게도 새 화장품에 속마개도 없이 이렇게 허술하게 나올 수가 있을까요?

직원말로는 새 제품은 열때 딸깍 소리가 나는데 이건 열려있었던것 같다고..

제가 지문확인을 해보라했는데 전 뚜껑을 만져보지도 못했으니까요. 가방도 텅 비어있었구요.

 근데  이미 핸드폰은 메인회로를 26만원정도에 바꿔야되는 상황이구요.

그것도 내일 고칠수 있는지 알려준다하고 고치더라고 전화번호 복구는 힘들것 같다고 하는데요.

내가 잘못한건 없는데 왜 내가 그 화장품액 냄새맡고 쓰러질 지경이 되며 핸드폰은 그리 되었는지

정말 억울하네요. 그 직원들은 아무 힘이 없는것 같은데 제가 화를 내지도 못하겠는데

집에 오니 억울해서 돌아버리겠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와]

진짜 열받으시겠어요
꼭 본사차원에 컴플레인 해서 보상받으세요

[아이둘]

차후에 다른 사람들이 이런 일 안생기도록 보상을 받으시는 게 좋을 텐데
휩게 해 줄지 의문이네요.

[세상에나]

정말 듣다듣다 별 일이 다 있네요. 잘 해결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