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쌈장 재활용이 제일 더럽고 추잡스러운거 아닌가요??

.. 조회수 : 3,216
작성일 : 2016-04-09 13:28:57

차라리 손 덜댄 밑반찬...

그것도 미친거지만 (제값 다주고 먹는데 왜??) 그러려니 치더라도

쌈장은 고추같은거 찍어서 한입 베어물고 또 찍고..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야말로 남의 타액을 그대로 먹는것과 마찬가지잖아요?

저도 한때 유행했던 굴국밥집에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그집에서 손님들 상 치우고 주방쪽 입구에서 쌈장을 수저로 싹싹 모아서 다시 쌈장통에 넣는걸봤어요.

그땐 제가 이십대 초반 어릴때라 씩씩 거리면서도 그냥 넘겼지만

지금 그 모습을 목격한다면 진짜 두손 걷어부치고 개망신을 줄 것 같아요.

어떻게...다른것도 아니고 손님들, 마늘, 고추찍어먹은 쌈장을 재활용하나요?

정말 나쁜 인간들.

어디 그렇게 돈벌어서 부자 되겠어요? 정말 두고보겠어요...절대 그럴수 없다고 봅니다!!!

IP : 125.187.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9 1:4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설마 장을 재활용? 진짜 너무하다
    그거 제발 구청 위생과에 신고 안됩니까? 거기 일하는 사람들
    안에서는 드럽다면서 일할때는 모른척 하고는
    정말이지 혐오스러워서

    어쩔수 없이 밖에 음식 사먹는 직장인들은 식당들 죄다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되네요.

  • 2. .....
    '16.4.9 1:42 PM (1.235.xxx.248)

    설마 장을 재활용? 진짜 너무하다
    그거 제발 구청 위생과에 신고 안됩니까? 거기 일하는 사람들
    안에서는 드럽다면서 일할때는 모른척 입다물고

    어쩔수 없이 밖에 음식 사먹는 직장인들은 식당들 죄다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되네요.

  • 3. 그만둘때라도
    '16.4.9 1:43 PM (122.42.xxx.166)

    신고하고 그만두면 안될까요?
    뒤에서 욕만하고 마니까 계속...

  • 4. 일본
    '16.4.9 1:51 PM (49.169.xxx.81)

    식당처럼 쌈장 같은 아주 조그만 밑반찬도 가격매겨서 팔면 남기지 않고 싹싹 먹을거에요
    그리고 내부 주방이나 식자재 위생검사 철저히 하면 좋겠어요
    이건 뭐 신고하는 사람이 천하의 배신자 죽일년이 되어버리니 나원참

  • 5. 나름 동네에서 유명한 순대극밥집
    '16.4.9 2:01 PM (117.111.xxx.13)

    고추다대기?하고 순대찍어먹는 소금도 재활용하더군요..
    드러워서 다시는 안가요

  • 6. 밑반찬
    '16.4.9 2:30 PM (119.194.xxx.182)

    수십가지 나오는 한정식 만워~이만원짜리들 재활용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먹으러가는 사람들이 제일 바보같아요.

    그렇게 언론에서 보여줘도 좋다고 가는데 어느 업주가 정신처리겠어요?

    아줌마들에게 제가 수십번 이야기해도 매번 가자고 하는 사람들은 제정신인지...

  • 7. 그래서
    '16.4.9 3:14 PM (49.175.xxx.96)

    한국이 위암천국인 이유가

    찌개,국 먹던숟가락으로 떠먹고
    저렇게 먹던음식 재활용해서 그런거죠

  • 8. ......
    '16.4.9 5:24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20년전이기는 하지만...
    당시에 방배동에 유명한 고기집이 있었어요.
    신문에도 여러번 나오고 음식평론가들이 극찬 했다는 고급 식당에서
    잠깐 알바를 한적이 있었는데
    첫날....손님 상에 나갔던 쌈장을 제가 그냥 버렸다고....어찌나 욕을 먹었던지....
    한숟가락이라도 남으면 박박 긁어서 통에 담으랍니다.
    반찬도 무조건 재활용...
    그것도 갈비 1인분에 당시 3만원 안팎이었던 비싼 식당인데도요
    결국 3일만에 힘들어서 알바 그만 뒀지만 그후에도 10년 넘게 장사 잘되더군요
    지금은 그런 식당은 없겠지 했는데
    아직도 그런 곳이 있나봐요

  • 9. ...
    '16.4.9 11:59 PM (124.54.xxx.29)

    손님상에서 남긴 소주를 거기에 부어요.
    소독되고, 양 늘어나고. 일석이조라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302 이번 선거 국회의원 한명, 비례대표 이렇게 두개 투표하면 되나요.. 4 ... 2016/04/12 624
547301 지금 대출해 이사가면 안될까요? 2 이사 2016/04/12 888
547300 무표정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인가요? 17 갑자기 2016/04/12 6,975
547299 우장산역에서 가까운 호텔이 있을까요? 10 지방민 2016/04/12 1,157
547298 백화점 주차장 VIP 스티커 발부를 이제서야 알았어요. 4 어떡하죠 2016/04/12 3,896
547297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 캠프] 7 ... 2016/04/12 1,173
547296 대구 사람이-지금 대구에 살고 있는 분들께 7 58년 개띠.. 2016/04/12 1,122
547295 대출 4억 껴있는 월세 괜찮을까요? 4 ... 2016/04/12 1,406
547294 페북에서 채팅거는 외국남자들은 뭐죠? 14 ㅇㅇ 2016/04/12 2,137
547293 문재인 여수방문 정말 대단하군요 이럴정도일줄이야..! 20 ... 2016/04/12 3,400
547292 이런 스타일 옷 어디 팔까요?? 3 11층새댁 2016/04/12 1,538
547291 바르다 김밥 베스트글 쓴이 세입자가 비번 안알려준다고 난리친 그.. 31 2016/04/12 16,113
547290 벌써 제 친구랑 아는언니도 선거안한다네요 16 힘빠져 2016/04/12 2,388
547289 카카오택시 이용해보신 분, 이 톡은 뭔가요? 3 점이다섯개 2016/04/12 1,281
547288 뜨거운 물만 부어먹는 스프 24 배고파하는 .. 2016/04/12 6,132
547287 “투표 인증샷 올리면 학교 랭킹이 쑥”…카이스트 ‘전국 대항전’.. 2 멋지다 청춘.. 2016/04/12 1,018
547286 음. 이런 문자가 객관적으로 봐도 기분이 좀 그럴까요?.. 4 소심한나.... 2016/04/12 1,069
547285 설탕전쟁과 설탕 없이 단맛 내는 요리법과 요리책 소개 9 정일치 2016/04/11 4,349
547284 짜증 잘 내는 사람은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것일까요? 13 영양소 2016/04/11 5,607
547283 급작스런 어지럼증과 이명 4 ㅇㅇ 2016/04/11 1,910
547282 [세월호] 나쁜나라 런던 무료 상영회 1 홍길순네 2016/04/11 496
547281 남편 수염이 정말 진해요^^;; -면도기 질문 4 15 2016/04/11 1,219
547280 수시는 기회박탈과 사교육 엄청 조장해요 43 2016/04/11 4,255
547279 4번 정의당 천호선님 7 ^^ 2016/04/11 1,172
547278 우울증인지.. 하아~~ 1 업! 2016/04/11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