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중에 자기에게 실망할때

감사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6-04-07 21:10:31

성격부분에 고치고싶은점이 있어서 노력중인데요

처음엔 내 문제를 알게되서 고칠수 있다는게 감사했는데

막상 잘 안되고 생각보다 뿌리깊다는게 느껴져서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오히려 모를때보다 더 나빠지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럴땐 어떻게 실망을 극복하고 다시 노력해볼수 있을까요?


 


IP : 180.233.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이
    '16.4.7 9:20 PM (115.41.xxx.181)

    긴세월 형성되서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제가 말이 의도와는 다르게 거칠어서

    말을 해야할때는 순화시키는게 분위기 좋을때는 가능 하지만
    갈등관계가 만들어지면 거친 말이 무의식적으로 의식이 통제안되서

    갈등관계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싫은 사람을 친한척하지 않고
    의도를 가지고 멀리하게 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닌 차선의 방법을 선택했어요.
    나에게 실망할때도 있지만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 아니기에 너그럽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서 지내다보면
    단점 없는 사람이 없고 완벽하지 않다는걸 인정하게 되고
    다른사람의 단점도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게 되더군요.

    노력하시다 안되면 차선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내비도
    '16.4.7 9:35 PM (58.143.xxx.6) - 삭제된댓글

    성격,습관,성향은 영유아기 때부터 차근차근 형성돼요.
    때로는 그 형성이 외내부의 영향으로 단절 되기도 해요.
    이를테면, 징징거림 같은 것들이죠.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징징거림이 형성되고, 그 시절 그 징징거림이 자신에게 상처가 될정도로 깊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치유되지 않고 성인이 된다면,
    이 성인은 어릴 적 비슷한 상황에 쳐해지면 예전의 상처입었던 어린 인격이 나와버리게 되죠.
    이것은 상처받은 내면아이라는 심리학의 일부예요.
    한 예를 들었을 뿐, 내면아이 이외의 많은 경우가 있겠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인을 먼저 파악하셔야 하고, 시작은 거기서부터입니다.
    매운 음식을 먹고 물을 벌컥벌컥 마셔본들 기름으로 형성된 매운 성분을 씻을 수가 없듯이....

  • 3. 내비도
    '16.4.7 9:39 PM (58.143.xxx.6)

    성격,습관,성향은 영유아기 때부터 차근차근 형성돼요.
    때로는 그 형성이 외내부의 영향으로 단절 되기도 해요.
    이를테면, 징징거림 같은 것들이죠.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징징거림이 형성되고, 그 시절 그 징징거림이 자신에게 상처가 될정도로 깊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치유되지 않고 성인이 된다면,
    이 성인은 어릴 적 비슷한 상황에 쳐해지면 예전의 상처입었던 어린 인격이 나와버리게 되죠.
    이것은 상처받은 내면아이라는 심리학의 일부예요.
    한 예를 들었을 뿐, 내면아이 이외의 많은 경우가 있겠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인을 먼저 파악하셔야 하고, 시작은 거기서부터입니다.
    매운 음식을 먹고 물을 벌컥벌컥 마셔본들 기름으로 형성된 매운 성분을 씻을 수가 없듯이....

    그리고 실망하지 말아요. 포기도 마세요.
    성인이 되고나면 내면의 변화를 두려워하며 평생 살아가는 인간이 대다수예요.
    자신이 이미 변화하기로 마음먹은 이상,원글님은 스스로에게 훌륭하며, 그 변화는 생각보다 쉽게 다가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451 미세먼지 나쁜것 맞나요? 4 ... 2016/04/14 1,472
548450 샴페인 터뜨려야 한다는 문재인씨네 집안 풍경 31 심플플랜 2016/04/14 5,733
548449 40대 후반 팩트 뭐 쓰세요? 7 ... 2016/04/14 3,694
548448 종편의 약자가 3 잠 못 이룬.. 2016/04/14 626
548447 물가부터 잡았으면 좋겠어요 2 ㅇㅇ 2016/04/14 587
548446 이와중에 안산 단원구는... 17 ㅎㅎ 2016/04/14 3,303
548445 오이피클 담그려고 하는데요.. 오이 끓이고 안끓이고 차이가 뭔가.. 3 오이피클 2016/04/14 1,290
548444 오나미 허봉이 김치볶음밥 해주니까 진짜 우네요 3 실제냐 2016/04/14 2,684
548443 음대를 졸업했는데 저도 할수 있을까요?? 8 봄봄 2016/04/14 1,896
548442 50대 남자 연예인 중엔 누가 가장 멋있나요? 25 50 2016/04/14 4,300
548441 정의당이 일할 수 있게 했으면 11 종편말살정책.. 2016/04/14 1,349
548440 동화책을 찾습니다. 5 도와주세요 2016/04/14 593
548439 문재인님의 대선불출마는 말이 안되죠 14 생각 2016/04/14 1,161
548438 정윤횟집에서 한턱 쏘고 싶어요 ㅎㅎ 9 ㅇㅇ 2016/04/14 1,722
548437 문재인은 이제야말로 광주에 가야 할 때 9 ........ 2016/04/14 1,048
548436 문재인을 환영해준 호남인 여러분 10 감사합니다 2016/04/14 1,528
548435 문대성 아침부터 큰웃음 주네요~ 15 아놔 ㅋㅋㅋ.. 2016/04/14 17,683
548434 90년대 초 서울대 작곡과 출신 가수 이름 좀 알려주세요. 9 00 2016/04/14 1,818
548433 여소야대 된김에 종편 손 못되나요? 5 종편극혐 2016/04/14 1,015
548432 20대 국회에 바란다! 0순위! 13 ... 2016/04/14 903
548431 대출금과 저희 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집 시세를 넘지 않으면 안전.. 7 세입자 2016/04/14 764
548430 신나요 눈물도 나구요 부산갈매기 2 신나요 2016/04/14 643
548429 김진태 또 봐야하네..에이~ 4 아이구.. 2016/04/14 733
548428 오이 소박이 처음 도전.. 질문이요~ 4 오이 2016/04/14 951
548427 라디오듣는데요. 1 ,. 2016/04/14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