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세가 잘 안나가요..

도와주셔요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16-03-31 13:13:08

전세끼고 아파트 매매했는데요

만기가 오는 4월 26일인데 아직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전세가 잘 나가는 지역이라 걱정 안하고 있었는데  이사 날짜가 잘 안 맞고

중요한건 기존의 세입자가 저녁에만 집을 보여 준다고 하니 더더욱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아침에 부동산에 전화를 거니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더더욱 세입자 구하기가 힘들다 하구요

지금 사는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야 될 형편입니다

나이 들어 월세 받으려고 재테크 한다고 나름 매매한건데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전세를 천만원 정도 다운해서 내달라고 부동산에 얘긴 했는데요

이러다가 진짜 사는 집을  담보로 대출받을 일이 생길까 걱정이네요

한달 동안만 대출 받는다면 어디서 받는게 좋을까요?

82님들의 정보를 믿으며 그냥 하소연해봅니다

IP : 121.144.xxx.17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1:16 PM (125.128.xxx.122)

    가격 낮추면 다 나가던데요. 대출은 마이너스 통장이 젤 편하긴 한데 전세자금 정도 되는 거금은 보통 마이너스 한도가 안 될테고...대출은 은행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는게 젤 나을것 같네요. 사람마다 다 상황이 다르니

  • 2. 원글
    '16.3.31 1:19 PM (121.144.xxx.179)

    그런가요?
    제가 이런일은 처음이라 많이 어리쑥합니다

  • 3. ..
    '16.3.31 1:21 PM (116.41.xxx.111)

    부동산 평균시세보다 낮게 하면 무조건 나가요.. 천만원 낮게 내 놓으신거면 천 오백 더 낫게 해보세요. 반전세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전세금 부담되어서.

  • 4. 원글
    '16.3.31 1:27 PM (121.144.xxx.179)

    네..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5. 플럼스카페
    '16.3.31 1:57 P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서울이고 전세==>월세면
    집을 손 보고 세를 주셔야할 거 같은데요.
    도배나 마루/장판은 월세는 기본 해줘야 해요. 청소해주는 지역도 보았고요. 처음엔 대략 월세 두서너달치는 집에 투자한단 생각으로(세금포함) 시작하셔야해요. 12달치 월세가 다 내 몫이 안 되더라고요.
    여윳돈이 없으시면 단기대출받으셔서 집 빼주고 빈집 말끔히 해서 보여주면 잘 나갈 거에요. 전세받자고 다운시키고 대출받으면 현금리상태로는 손해인 거 아시죠?

  • 6. ...
    '16.3.31 2:01 PM (175.121.xxx.16)

    부동산 복비에...세금에...수리비 따지면...손에 쥐는것도 얼마 없겠네요.

  • 7. 원글
    '16.3.31 2:14 PM (121.144.xxx.179)

    ...님.아직 남는게 있는지 없는지는 매매하지 얼마 안되서 모르겠네요
    몇년후 매도한후 알려드릴게요

  • 8. 00
    '16.3.31 2:15 PM (211.178.xxx.195)

    집을 저녁에만 보여준다면 어렵지요

  • 9. 플럼스카페
    '16.3.31 2:17 PM (182.221.xxx.232)

    차라리 집을 빼주고 수리해서 월세 놓는건 어떠세요? 대출받으셔야 하면 이자 따져보시고요.

  • 10. 네모네모
    '16.3.31 2:18 PM (223.62.xxx.78)

    담보대출을 님 사는 집 담보로 받을 필요 없고
    매매하신 전세놓는 집 담보로 받으시면 될텐데요.
    4월 26일 잔금이니 미리 은행에 서류는 제출하고
    대출 실행은 그 날 해달라고 하면 되는건데요.
    어차피 잔금 주면서 법무사가 등기이전도 할거고
    원래 잔금대출 다 그렇게 처리해요.

  • 11. 원글
    '16.3.31 2:18 PM (121.144.xxx.179)

    00님,,제말이요
    제가 전화를 해서 사정을 해볼까 싶은데..
    부동산 통해서만 알아서 하라고 해야할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12. 원글이
    '16.3.31 2:21 PM (121.144.xxx.179)

    아~~ 네모님
    그럼 전세놓는 집 담보를 얘기하는건가요?
    전 제가 사는 집인줄 알고
    아침에 부동산에서 자기들이 아는 생명사 대출 을 권하는데,,
    그게 전세집인가요?

  • 13. 원글
    '16.3.31 2:28 PM (121.144.xxx.179)

    제가 참~~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제가 사는 집을 대출받아서 전세금을 빼줄 생각만 했는데
    전세놓을 집 대출은 생각을 못했네요

  • 14. 네모네모
    '16.3.31 2:32 PM (223.62.xxx.78)

    네 마자요 요즘은 부동산에서 대출 중개도 다 가능하더라구요 딱히 주거래 따질 필요없이 은행 보험사 중에 골라서
    대출 받아서 잔금 치르시면 돼요. 대충 대출은 집값의 70%정도 나오니 계약금 10%주셨으면 20% 금액만 추가로
    준비하심 돼죠. 단 어차피 전세 놓으실거니 전세 나가면 금방 상환하니까 금리가 조금 높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낮은걸로 하시는 게 더 유리하실거에요.

  • 15. 플럼스카페
    '16.3.31 2:36 PM (182.221.xxx.232)

    원글님 대출있는집은 전세 100%시세 못 받아요.
    반드시 전세금으로 완납한다고 말씀하셔야 해요.

  • 16. 원글
    '16.3.31 2:40 PM (121.144.xxx.179)

    네모네모님~~정말 감사합니다
    아침에 부동산에서 5월 초나 중순경 이사날짜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면서
    전세가 안 나가면 자기들이 거래하는 생명사 대출을 권하면서 한달만 중도 상환수수료 50퍼 적용 가능 하더
    다고 하길래..
    저는 제가 사는 집 담보 대출만 생각하고 ..
    만약 내가 집하나 없는 사람이면 어쩌라고 저런 대출을 권하나 했는데..

    전세집을 담보로 얘기하는거였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이런저런 생각으로 정말 머리가 돌 지경이었는데
    네모네모님 덕분에 그나마 편해졌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꾸벅~~

  • 17. 원글
    '16.3.31 2:42 PM (121.144.xxx.179)

    플럼스카페님까지 댓글을..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꾸벅

  • 18. 00
    '16.3.31 2:56 PM (211.178.xxx.195)

    대출보다 세입자한테 전화해서 낮에도 집보여달라고 하세요...
    저녁에 집보러다니는 사람이 얼마된다구...

  • 19. 원글
    '16.3.31 3:03 PM (121.144.xxx.179) - 삭제된댓글

    00님.정말 세상에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살아요
    제 나이 50에 터득한게 있다면..
    '햇살은 옷을 벗길 순 있어도..
    바람은 절대~~ 나그네 옷을 벗길 순 없다"`예요
    제가 좀더 손해를 보는게 나중엔 더 내게 낫다..입니다
    나이드신 어머님이 홀로 계신데 낮엔 요양사분이 간병하시더라구요
    낮에 홀로 계신 어머님 때문에 절대 집을 안보여 주신답니다
    그 걸 알고도 저는 집을 매매 한거구요..
    그냥 ,,제 복이 거기 까지 인가봅니다
    다음번 세입자때는 좋은 분..만나겠지요..

  • 20. 원글
    '16.3.31 3:11 PM (121.144.xxx.179)

    00님.정말 세상에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살더군요
    제 나이 50에 터득한게 있다면..
    '햇살은 옷을 벗길 순 있어도..
    바람은 절대~~ 나그네 옷을 벗길 순 없다"`예요
    제가 좀더 손해를 보는게 나중엔 더 내게 낫다..입니다
    나이드신 어머님이 홀로 계신데 낮엔 요양사분이 간병하시더라구요
    낮에 홀로 계신 어머님 때문에 절대 집을 안보여 주신답니다
    그 걸 알고도 저는 집을 매매 한거구요..
    그냥 ,,제 복이 거기 까지 인가봅니다
    다음번 세입자때는 좋은 분..만나겠지요..

  • 21. 00
    '16.3.31 3:16 PM (211.178.xxx.195)

    원글님도 집을 그렇게 매매한거네요..그래도 충분히 요구할수있어요...
    저녁에 집보러다니는 사람들이 없으니 거래가 안되지요..
    그래도 일단 전화해보세요..

  • 22. 전 저녁에 많이들 보러 오셨어요..
    '16.3.31 3:52 PM (218.234.xxx.133)

    요즘은 어지간하면 같은 동네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저녁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하면
    미리 부동산에서 전화해서 오늘 저녁에 갈 수 있냐고 물어봐요.
    그래서 저녁 8시에도 많이 보여드렸어요. 세입자 연락처를 부동산이 알고 있을 거니 미리 시간 약속 잡자 하세요.

    그리고 전 진짜 이해 안되는 게, 요즘은 옛날처럼 부동산에 그냥 쑥 들어가서 매물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 별로 없을 걸요. 옛날분들이나 그러시지.... 요즘은 네이버나 다음 부동산에서 대략 시세 검색하고 마음에 드는 매물 올려놓은 부동산에다 먼저 전화해서 집 나갔는지 볼 수 있는지 미리 전화부터 해요.
    그래서 집 볼 수 있는 시간을 거주자와 미리 조율을 하죠. 그냥 쑥 들어가서 지금 집 봅시다~ 이랬을 때 허탕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요. 집에 전업주부가 있다고 해도 그날 그 시간에 집에 있으란 법이 없잖아요.

    그러니 사전에 전화해서 그 매물 언제 볼 수 있느냐 미리 물어보고 그 시간에 움직이죠..
    스마트폰도 사용하면서 집 보러 다니는 건 쌍팔년도식으로들 하시나...

  • 23. 플럼스카페
    '16.3.31 3:57 PM (182.221.xxx.232)

    앗...반겨주셔서 저도 영광입니다^^
    윗님들 말씀처럼 다들 미리 시세 알아보고 하시니 네이버부동산(이게 좀 반영이 늦어요)이랑 국토부 시세 보시면서 시세를 조율하셔요. 물건이 많으면 아무래도 전세가가 다운이 되더라고요.
    저도 이사할 때 저녁시간에 많이 가서 봤어요. 심지어 3팀이 함께 같은 시간에 방문도 했어요. ㅎㅎㅎ
    거래될 집은 그렇게 해도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는데 발써 계약금 누가 보내서 거래완료란 소리도 듣고 했네요.
    집이 인연이 있더라고요.
    원글님이 남을 배려하는 마음 가지셨으니 곧 좋은 소식 들으실 거에요.

  • 24. 원글
    '16.3.31 3:59 PM (121.144.xxx.179)

    윗님 말씀 듣고보니 ..그러네요
    저도 인터넷 검색해보고 미리 부동산이랑 전화해서 입 맞추고..움직이니까요
    근데..저도 무슨 귀신이 쒸인건지
    부동산에 쑥 들어가서 매물 있나 확인하고..
    다음 날 저녁에 집 구경하고 다음 날 계약했거든요

  • 25. 원글
    '16.3.31 4:01 PM (121.144.xxx.179)

    플럼스카페님..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22 알바면접온 아저씨 이해안가는 점 조언부탁합니.. 00:59:22 10
1772121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3 …? 00:43:14 670
1772120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1 ㅋㅋ 00:35:51 178
1772119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3 갱년기후 혈.. 00:35:42 161
1772118 "딸이 내쫓았다"…아파트 복도 사는 80대女 .. 6 ㅇㅇ 00:35:38 740
1772117 귝짐당 위원 절반이 2 ㅑㅕㅕㅛ 00:34:57 164
1772116 손해사정사 주위에 있으신가요? 1 ..... 00:32:27 134
1772115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4 ^__^ 00:30:11 143
1772114 위메프 결국 파산 2 ........ 00:21:04 872
1772113 친척 내가 안만나겠단걸 싫어한다로 받아들여요 5 이해 00:11:11 533
1772112 거의 매일 술 마셔요 15 하하하핳 2025/11/10 1,270
1772111 물결이란 유튜버 아시나요 물결 2025/11/10 503
1772110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1 뚝뚝이 2025/11/10 495
1772109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2 소원 2025/11/10 403
1772108 펜트하우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3 .. 2025/11/10 332
1772107 "경찰을 노숙자 만든 APEC"…행사장서 박스.. 5 일잘함 2025/11/10 1,401
1772106 요리 설거지 화청 다 안하는게 건강에 좋을듯 3 ㅇㅇ 2025/11/10 1,548
1772105 자식 결혼하는 전날 푹 주무셨나요 2 아마 2025/11/10 822
1772104 재수를 관리형독재학원에서 해도 될까요 9 재수할때 2025/11/10 564
1772103 혹시 북경에 계시는 82님 계시면 옷차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3 ㅡㅡ 2025/11/10 225
1772102 수능전후 입시생 집에는전화 안했으면..ㅡㅡ 4 .... 2025/11/10 1,084
1772101 비행기는 후진이 안되나요? 2 ㅠㅎㄹㅇ 2025/11/10 1,412
1772100 노트북 포맷 어디에 맡기나요? 3 ooo 2025/11/10 303
1772099 삼수생 수능선물;; 7 ㅇㅇㅇ 2025/11/10 1,029
1772098 일주일에 백만원씩 9 ㅡㅡ 2025/11/10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