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초등들어간 아들엄마인데요.
제가 결혼전? 아마 신혼때까지만해도 음악 싫어하진 않았던거같아요. 중고딩때는 이어폰 끼고 살았던 평범한 여학생이었구요.
근데 아이키우고살면서 어느순간부터 음악소리 (장르불문 다 싫음)
가 싫어지더니 이젠 집에서 단한순간도 음악 소리 나는게 싫어요.
그중에서도 가요는 진짜 질색이라 남편이 복면가왕류 프로를 좋아해서 자주 트는데 정말 듣고있기 고역스럽더라구요. 귀를틀어막고싶을정도에요. 그렇다고 가요만 그런것도 아니고 클래식도 싫고 그냥 집에 아무런 소음 안나고 조용한게 최곤데 남편은 그 정막을 못견뎌요.
그러다 얼마전 다른아이친구엄마를 만났는데
그집도 저희집과 똑같다더라구요. 아이엄마는 음악틀면 싫어하고 아빠는 듣고싶어하고..
그집도 아들둘 엄마인데...그래서든 생각이 내가 그동안 아이키우며 아이자체의 소음에 너무 시달려서 음악소리까지 싫어진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아니라면 대체 나도 내가 이해가 안가서요. 다른 아이엄마분들도 이러신가요?? 음악 듣는거 좋아하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어린 엄마들 음악 잘 들으세요?
소음지옥 조회수 : 582
작성일 : 2016-03-31 02:24:40
IP : 45.72.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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