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 있는 친구 결혼식이요..ㅠ

..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16-03-31 01:07:17
전 지금 일을 쉬고 수능 준비 중이에요.

근데 정말 소중한 친구가 10윌에 해외에서 결혼을 해요.
한국서는 식을 올리지 않을 예정이고요.
몇년전에 한국에 왔을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친구를 못 봐서
꼭 가고 싶었는데ㅠㅠ

수능만 아니면 가는건데ㅠㅠ
수능이 걸리네요ㅠㅠ

책을 싸들고 가서 공부하고 하루 참석하고 오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선물을 보내고, 다음에 가서 만나는게 나을까요.
이미 동거한지 오래라 선물을 보낼것도 마땅치 않고ㅠㅠ

11월 이후에만 해도 바로 가는건데
늦은 나이까지 자리 잡지 못 하고 있는 제 처지가 슬프네요..
IP : 218.37.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1:15 AM (86.145.xxx.68)

    인생이 달린 공부에 지장이 있으면 이번에 가지 말고
    부주만 하시고 시험 끝난 후에 다시 보시는게 좋을 뜻요.

    시험의 결과를 누구에 탓으로 돌릴 수 없으니까요.

  • 2. ...
    '16.3.31 1:17 AM (46.193.xxx.93)

    음... 외국에서 결혼하는 경우 신부 입장에서 한국에서 온 부모님 케어 하고 통역하는 것 만으로도 많이 신경쓰입니다.
    거기에 중요한 시험 앞 둔 친구가 당일이라도 너 보러 왔다 하면 진심으로 고맙지만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중요한 시험 끝나고 시간 맞춰 놀러가세요.

  • 3. ---
    '16.3.31 1:23 AM (120.16.xxx.9)

    몇 년 안본 친구 부담스러워요, 가족도 그런데..
    그냥 모른 척 하시고 공부하세요.
    비행도 생각보다 많이 피곤해요. 하루 갔다왔다 안되고요,
    밤새고 술먹고 파티할 텐데요

  • 4. 안타까움
    '16.3.31 1:41 AM (210.2.xxx.247)

    해외 어디일까요
    아시아권이면서 비행시간 짧으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정 가시려면요

  • 5. ......
    '16.3.31 1:49 AM (61.80.xxx.7)

    10월이면 수능 바로 전달인데 무슨 해외로 결혼식을 참석해요.
    수험생이 해외로 결혼식에 참석하는 건 본인은 물론 친구도 부담스러운 일이에요.

  • 6. 아침
    '16.3.31 4:42 AM (64.180.xxx.11)

    외국에서는 결혼식에 직계 가족이나 지인 몇명만 초대하는게 일반적...

    사랑하는 친구의 결혼식이 마음이 쓰이시겠지만 지금은 원글님 인생이 달린 수능 준비에 충실하시고, 전화로 두 사람과 축하인사 나누고 물어봐서 필요한 작은 선물 보내는것만으로도 충분할것 같아요. 일부러 비행기값들여 결혼식 하루 참석하고 오는것은 좀.... 원글님 마음을 아는 친구라면 전혀 서운해하지않을거예요.

  • 7. ..bb
    '16.3.31 2:45 PM (218.37.xxx.97)

    프랑스요..ㅠㅠ 친구가 와줬으면 하더라고요...
    11월 말이면은 바로 가는데...ㅠㅠ 넘 속상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700 9월말 하객룩 뭐 입죠? ........ 02:09:38 11
1744699 백화점 팥빙수 거지 모녀들 그지냐? 02:08:13 67
1744698 조국 사면은 진짜 좀 아니지 않나요? 2 d 02:05:19 86
1744697 이민우는 한때 탑 아이돌이었는데 6 ... 02:01:16 251
1744696 전세계 연간 도축 동물 순위 ㅇㅇㅇ 01:51:46 154
1744695 지지율이 너무 높아도 안좋은점이 있는거 같아요 4 ㅇㅇㅇ 01:46:03 234
1744694 핏플랍도 착화감 차이 크네요 1 ㅣㅣㅣ 01:37:16 261
1744693 일본의 쌀시장 개방을 보는 미국교포의 의견 3 Lee..... 01:36:15 267
1744692 지금 선풍기도 껐어요 01:33:11 224
1744691 백만년만에 명동나들이한 소감 3 ㅅㅅ 01:31:51 471
1744690 (전참시) 먹방 유튜버들 돈보다 소화력이 진짜 부럽네요 3 걍 부럽구먼.. 01:15:16 715
1744689 미씨usa 연예인글, 명예훼손 적용 안돼요? 2 ... 01:12:27 986
1744688 19)남자들 발기부전 보통 언제쯤 와요? 2 ... 01:00:18 881
1744687 파파존스 맛있나요 6 ㅇㅇ 00:58:51 502
1744686 오늘 헬스장에서 본 특이한 복장 1 운동 00:58:29 872
1744685 사람 에티켓 4 환기 00:28:54 553
1744684 시리얼볼 추천해주세요~ 3 라벤다 00:25:58 280
1744683 25도 이상 열대야가 아니면 살 거 같네요 10 진짜 00:21:29 1,335
1744682 찜질팩 켰어요 2 ㆍㆍ 00:20:07 657
1744681 라면 부숴 드시는분 계신가요?  12 라면 00:18:52 774
1744680 제가 냥이 여섯마리 보호자인데 이사를 해야해요.(울산,울주,양산.. 3 냥이 00:11:31 692
1744679 댓글삭제 요건 아시는분 16 ㅇㅇ 00:04:25 417
1744678 고등영어 내신자료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12 ㄴㄷ 2025/08/09 491
1744677 집보러갔는데 힐링되는 집 발견하면 11 00 2025/08/09 2,446
1744676 과자 하나 추천할께요. 17 과자 2025/08/09 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