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았을까요?

가장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6-03-30 20:54:22
사정상 남편은 자기 용돈 정도만 겨우 벌고
저한테 주는건 없는 상황이구요
저는 육아휴직이 자유로운 회사 다니고 있어요

임신해서도 애 낳기 전날까지 회사 다녔고
여유돈은 좀 있었지만 전세가 그거보다 더 많이 오른 상태였어요
할 수 없이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바로 회사 다녔는데
이제와서 남편이 육아휴직도 안한다고 모성애없는 년이라고 합니다
ㅠㅠ
회사가야하니 모유수유도 못하고 초유만 먹이고 분유 먹였더니
그걸 가지고도 욕하네요..

아무 대책도 없이 둘다 집에서 놀면서 돈만 까먹을 수 없으니
나름 씩씩하게 바로 회사 다녔는데
이제와서 그때 육아휴직 할 거라고 말 했으면 자기가 생활비는 줬을 거라나요..
아니 그럼 여태까지는 왜 생활비도 안주고 제가 번 돈으로 먹고 산걸까요

평소에도 말만 번지르르 합니다.
저보고 (제돈으로) 하고 싶은거 있으면 다 하고
사고 싶은거 마음껏 사라고 해요..돈이라도 주면서 그런 소릴하던가

벌이도 없는 남편한테 불편한 소리 하고 싶지 않아서 아무말도 안했었는데
정년 제가 등신인가요.. 휴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IP : 218.233.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30 8:57 PM (122.46.xxx.75)

    남편한테 욕해도되요??
    경제력없으면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주던가
    입닥치라고 쏘아부치세요

  • 2. ㅇㅇ
    '16.3.30 8:58 PM (175.223.xxx.22)

    미친새끼네

  • 3. 50대
    '16.3.30 9:0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제 딸같으면 두말않고 데리고 옵니다
    이건 아예 싹수가 없어요

  • 4. . . .
    '16.3.30 9:03 PM (125.185.xxx.178)

    남편없어도 가정경제엔 상관없네요.
    밥값도 못하는 인간이 입만 살았네.

  • 5. 욕해서 죄송합니다만..
    '16.3.30 9:16 PM (175.223.xxx.82)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다하고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사라고..?
    완전 재수 없는 인간이네요.
    얼마나 뻔뻔하면 남의 돈?으로 그리 생색 낼 수 있을까요?
    육아 휴직 했으면 생활비는 줬을거라니..
    그럼 평소엔 줄 수도 있었는데 고의로 안준거네요.
    저라면 괘씸해서 이혼 합니다.

  • 6. 솔직히
    '16.3.30 9:30 PM (58.140.xxx.232)

    남편 없어도 하나두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저런 싸가지를 계속 지켜봐야할까요? 저런 성격 아는데 늙어도 안변해요. 더 속 긁는 소리만 해요. 울아빠가 평생 엄마 빨대꼽고 살면서 팔십 다되는 요즘도 어찌나 큰소리만 치는대요.

  • 7. 화난다
    '16.3.30 9:39 PM (59.15.xxx.214)

    남의 남편 이지만 참 나쁜 사람이에요

  • 8. gb
    '16.3.30 10:00 PM (124.49.xxx.246)

    저도 죄송하지만 욕나오는 남편이네요
    가장 역할 똑바로 못하고 생활비조차 안줬으면서 어찌 저리 뻔뻔해요?

  • 9. ..
    '16.3.30 10:53 PM (1.253.xxx.18) - 삭제된댓글

    흠..
    남편이 부인에게 자격지심이 상당한가봐요
    부인보다 뭐하나 잘난게 없으니
    마지막으로 찾아낸게 모정같네요
    죄송한데 남편 참 못난남자네요

  • 10. ..
    '16.3.30 10:55 PM (1.253.xxx.18) - 삭제된댓글

    흠..
    남편이 부인에게 자격지심이 상당한가봐요
    부인보다 뭐하나 잘난게 없으니
    마지막으로 찾아낸게 모성애같네요
    죄송한데 남편 참 못난남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98 명언 - 평온한 인생 ♧♧♧ 04:57:43 28
1784897 외장하드사진 사진 03:32:49 163
1784896 미국이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인지 좀 여쭙고 싶네요  .. 8 Eum 02:28:19 1,051
1784895 피자 치즈가 들어간 손바닥만한 김치 만두 3 중독 02:17:11 845
1784894 놀라운 강남 파스타 가격 논란 (펌) 3 ........ 02:10:16 1,674
1784893 대통령께서 계속 이렇게 하실거면... 17 ... 01:40:07 2,143
1784892 저 세상 고급이란 건 꽤하고 다닌거 같은데 3 01:25:37 1,967
1784891 그냥 처음부터 안줘야 해요 4 .. 01:15:20 2,001
1784890 40대 후반 내가 겪은 최악의 인물 5 속속 01:04:41 3,080
1784889 올해 의대 수시교과 입결 많이 올랐나요? ㅇㅇㅇ 00:55:11 272
1784888 이 시간에 르뱅쿠키 한입 베어먹은 나 5 ㅜㅜ 00:53:14 816
1784887 레드와인과 함께하는 곁들이들.. 6 나루 00:50:27 536
1784886 쌍수 후 라섹,라식 하신분? 순서 00:46:05 173
1784885 신정환 복귀했네요 7 오우 00:33:56 3,262
1784884 국민연금 추납을 회사관둔 전업인데 가능한가요 6 00:25:44 1,027
1784883 고속도로 화장실에서 코트좀 들고 있으라니깐. 14 ........ 00:15:35 4,516
1784882 잠이.안오네요..ㅠㅠ 1 슬프다못해 00:13:01 1,878
1784881 선물 4 민들레 00:02:51 704
1784880 4구 가스레인지 3구 인덕션 교체시 1 가스 2025/12/28 632
1784879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연어로 연어장담가도되나요? 6 .. 2025/12/28 622
1784878 대입 원서접수 관련 문의합니다 4 원서 2025/12/28 663
1784877 남편 승진 7 ... 2025/12/28 2,433
1784876 저보다 부모 복 많은 분 있을까요 18 .. 2025/12/28 5,674
1784875 결혼식때 축의금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6 ..... 2025/12/28 1,451
1784874 받아보고 싶은 영어 Coaching Program이 있나요? 2 mini99.. 2025/12/28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