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엊그제 강아지 약먹이는 법 올리신분

천재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6-03-29 19:08:09

절 받으세요

정말 은인이세요

저희개가 피부병이 너무 자주 도져서 약을 자주 먹는데

그때마다 너무 힘들었거든요

주사기로 수의사가 알려준데로 주둥이옆에 대고 먹였는데 가끔 다 쏟기도하고

우리개가 사래들릴때도있구요

그런데 님이 알려준 숟가락에 개어서 입천장에 그냥 쓰윽 발라줬더니

너무 깔끔하게 잘먹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IP : 115.139.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6.3.29 7:12 PM (123.213.xxx.5)

    전 제가 우리 강쥐에게 절해야겠어요 ㅠ
    간절하게 먹어야 낫는다~~하면
    그 쓴걸 핥아먹어요 ㅠ
    물은 최소한으로 잡고 섞어주지만 그 쓴걸
    자발적으로 먹어주니 ㅠ

  • 2. ㅎㅎ
    '16.3.29 9:14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숟가락에 개어서 ...주둥이 잡으며 입안으로 손가락을 넣으면 입을 벌려요. 다른손으로 숟가락을 뒤집어서 혓바닥에 스윽.. 생선초밥할때 와사비 밥에 바르듯요
    물을 많이하면 사래 걸려요.
    그리고 준비해둔 간식 쪼매난걸 0.001초사이에 입에 넣으면 간식 냠냠.
    알약은 목구멍 가장 안쪽에 넣으면 절대 못 뱉어요
    ..저번에도 댓글 달았었네요
    개나 사람이나...건강이 최고

  • 3. 우리동네 의사선생님 방법
    '16.3.29 11:45 PM (203.254.xxx.53)

    알약을 통째로 아이 목구멍 속에 깊이 밀어넣고 머즐을 일이초 잡고 있더군요.
    가루로 개고말고 할 필요도 없어요.
    저도모르게 꿀꺽~ 하고 나머지는 뱃속에서 녹는거죠.
    아주 어린 강아지일때부터 데려갈때마다 구충약을 그렇게 먹이시던데요?

  • 4. 아닌걸로 아옵니다.
    '16.3.30 8:44 AM (221.138.xxx.184)

    예전에 여기서 본 글.

    댓글 1번, 2번, 3번 모두 절대 안먹는 강아지요.
    그 글에서는 일이삼번은 약 잘 먹는 강아지라나요?
    (저희 강아지도 3번 잘 안통해요. 죽을 힘을 다해 기가 막히게 밀어내고 뱉어요.) 그리고 먹은 척 하고 숨어 뱉어 놓는 강아지들 많다고...

    여튼 최고봉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 등에 약을 숨기거나 감쌈.
    이 간식만 주면 안되고,
    포인트는 반드시 두 손에 간식을 쥡니다.
    제 경우, 약이 없는 간식을 더 크고 맛있어보이는 걸로 합니다. (보통 토마토나 계란 노른자 등)
    잠깐 강아지 눈앞에서 들고 있다가,
    약이 든 손을 먼저 내밀어요.

    한번에 삼킴니다!
    지금 얘가 생각할 겨를 같은거 없거든요.
    지금까지 백전백승에 빛나는, 그리고 절대 실랑이도 할 필요 없었던 유일한 방법 ㅡㅡV

    저 이거 읽고 완전 감탄했었는데,
    역시나 효과 좋더라구요.
    이자리를 빌어 그분께 감사를...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876 착한듯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 2 r 2016/03/31 1,828
543875 일본 열도..곳곳서 안보법 반대 집회 2 미국대리군 2016/03/31 518
543874 며칠전 유용한 글,,중학교 중간고사 공부 글이 사라졌어요 ㅠㅠ 6 가을이 2016/03/31 1,862
543873 디트로이트 공항 환승.. 6 복덩어리 2016/03/31 3,353
543872 트럭에서 아침부터 계속 스피커 틀어놓고 장사하는데.... 11 아놔 2016/03/31 2,202
543871 야권연대 16 안철수 씨 2016/03/31 862
543870 선관위의 '요상한 행태', '떠오르는 악몽' 12 고고 2016/03/31 992
543869 글 내립니다. 19 시누 2016/03/31 2,853
543868 실내에서 화분에 키울 수 있는 작물 좀 알려주세요 14 ... 2016/03/31 2,436
543867 전세가 잘 안나가요.. 23 도와주셔요 2016/03/31 4,147
543866 바람날것같아요 2 ## 2016/03/31 2,747
543865 아따맘마 좋아하시는 분! 12 노광고 2016/03/31 1,755
543864 동네에 신도시가 생긴다면.. 2 .... 2016/03/31 876
543863 바르는 트리트먼트가 어떤건가요? 2 호롤롤로 2016/03/31 1,403
543862 잡티와 모공 어떤 게 더 보기 싫은가요? 9 피부 2016/03/31 3,536
543861 랑콤 비비선크림 괜찮은가요? 2 ㅇㅇ 2016/03/31 3,701
543860 송일국,결국 선거유세 나선다.."욕먹어도 효도는 해야죠.. 46 ㅇㅇ 2016/03/31 7,177
543859 피델 카스트로 "미국 선물 필요 없다" 오바마.. 4 쿠바 2016/03/31 681
543858 베트맨 대 슈퍼맨 13 영화 2016/03/31 1,471
543857 선거유세. 트럭으로 돌아다니면서 하는거요. .... 2016/03/31 492
543856 힘들고 지쳤을때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시 추천 좀 해주셔요.. 17 힘들때. 2016/03/31 2,969
543855 핸드폰에 일기장같은거 깔 수 없나요? 7 아줌마 2016/03/31 1,291
543854 kbs 신규 여행 프로그램 출연자 추천 받아요. ^^ 9 여행 2016/03/31 1,727
543853 이정도면 부모로서 역할은 다한걸까요? 21 2016/03/31 3,883
543852 송양...재난지역에서 저건 아니지 65 태후 2016/03/31 1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