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여자아이 2차성징 증상 좀 꼭 봐주세요

4학년2차성징 조회수 : 11,288
작성일 : 2016-03-28 21:26:39
1월생 4학년 여자아이구요
키는136센티 35키로 나가요
작년 부터 유치 엄청빠지기 시작해서 어금니까지 거의 다 뺀 상태구요
올해 초부터 머리에 기름도 엄청나서 기름 빼는 성인 삼푸로 바꿨구요
가슴은 아이 말론 간지럽거나 그렇진 않은데 부딪치면 좀 아프다 하는 정도고 아직은 만졌을때 멍울은 없는것 같은데 모양은 좀 나왔어요
근데 음모라고 하나요
이게 지금 몇가닥 나온 상태이구요
작년부터 혼자서 목욕을 했는데 얼마전에 아이가 털이 만져 진다고 해서 보니 몇가닥 나와 있는 상태인데요
병원에 가서 성조숙증 상담 같은거 받아 봐야 하는 상황인지 해서 여쭤 봅니다
아직 가슴에 멍울은 없어서 신경을 안 썼는데 멍울은 없는가 같은데 음모가 나온 상황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서요
아직 키도 좀 작은편인데 2차성징이 시작되는건가 싶어서요
키도 키지만 생리를 하게 된다면 아직 아이가 너무 힘들것 같은데 지금 4학년 여자아이 이런경우 이면 병원에 가 보는것이 맞을까요?
IP : 175.118.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28 9:44 PM (49.142.xxx.181)

    가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일단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살은 좀 빼게 식사조절 해주세요. 살찌면 성조숙증 더 빨리 나타납니다.
    마른듯해야 좀 더뎌요.

  • 2. 35킬로
    '16.3.28 9:46 PM (110.9.xxx.46)

    35킬로정도 되면 생리는 언제든 할수있어요
    관심있게 잘지켜보세요
    머리기름때문에 샴푸를 바꿀정도면
    피지도 많아지는거죠

  • 3. 소아과
    '16.3.28 9:49 PM (61.79.xxx.99)

    평소 가시는 소아과 가셔서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그럼 조숙증 의심되면 소견서 써 주실거예요.
    소견서 가지고 큰 병원 가셔서 검사해보심 되요.
    그리고 말라도 성조숙증 오더라구요.
    제 친구 딸이 말랐는데도 그래요.

  • 4. 남의 얘기
    '16.3.28 9:49 PM (175.208.xxx.43)

    남얘기 같지 않아서...
    제 딸도 발육이 남달라 동네 소아과에 갔더니 음모가 나오면 성장이 멈추고 생리할거라더라고요.
    전 주위 큰병원 성장클리닉가서 성호르몬과 뼈나이 검사 시켰습니다. 한 6달 정도 지켜보았는데 다음 3개월 후에 방문시엔 성조숙증으로 진단 내리겠다고 해서...주사 맞출것도 아니고 해서 지금은 운동만 열심히 시키고 있어요. 비만이 아무래도 연관이 있다네요.

    우선 근처 큰병원 얼른 가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키가 클 시기가 없어지는 거라네요.

  • 5. 근데
    '16.3.28 9:53 PM (14.47.xxx.73)

    초4 면 성조숙증이 아니고 조기 사춘기 인가 그거여서
    아마 억제주사는 의료보험이 안될꺼에요.
    저도 한참 성조숙증 고민하느라 여기저기 뒤져봤는데
    음모는 부신피질 호르몬 영향이어서 성조숙증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도 본거 같아요
    일단 소아내분비과 가셔서 피검사랑 뼈나이 검사 해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6. ㅁㅁㅁ
    '16.3.28 9:55 PM (175.118.xxx.129)

    살이 좀 갑자기 찌긴 했어요
    먹을걸 엄청 찾으면서 엄청먹고 하더니 살이 좀 많이 붙더라구요

    갑자기 가슴이 턱 막히네요
    내일 얼른 예약해서 가야 겠습니다

  • 7. 정상이니까
    '16.3.28 9:56 PM (99.226.xxx.4) - 삭제된댓글

    너무 걱정마세요.
    성조숙증은 8세전에 2차성징이 나타날때라고 의사샘한테 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제 딸도 님 아이같았고 정상적으로 성장해서 잘 크고 있답니다.

  • 8. ...
    '16.3.28 10:45 PM (114.204.xxx.212)

    성조숙은 아니고요
    음모나면 곧 초경해요 근데 보통 150 근처에 하는데 키가 좀 작네요
    지금이라도 성장 검사하고 , 한약으로 초경을 늦추는 방법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그리고 살이 찌면 성장에 방해가 되니 조심 시키세요

  • 9. 우리딸
    '16.3.28 11:50 PM (211.226.xxx.219) - 삭제된댓글

    딱 작년에 그랬어요. 생일달도 같은 한살차이구요 지금 5학년 되었어요. 겁나게 많은 머리기름, 여드름, 음모까지 ㅠ,ㅠ 작년 키 몸무게도 거의 비슷해요.
    강남의 유명한 성장클리닉 가서 검사하니 역시 조기사춘기구요, 뼈나이 2년정도 빨라서 최종키 150정도 진단받았어요.동네 대학병원 다니는 아이가 있었는데 의사가 너무 불친절하고 궁금한 거 대답도 안해준다고 해서 좀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알아봤답니다.

    결론을 말하면 일년동안 운동 엄청나게 시키고, 먹을 것도 조절하구요, 치료도 병행하고 있어요.
    제 키가 165예요. 딸이 적어도 나만큼은 크겠지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완전 뒤통수 세게 맞은 기분이었어요. 얼른 병원가보세요.

  • 10. 우리딸
    '16.3.28 11:51 PM (211.226.xxx.219) - 삭제된댓글

    참고로 자궁검사상 초경은 아직 멀었다고 했어요. 자궁벽이 두껍지 않다고요. 가슴도 많이 나오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체모는 남성호르몬의 영역이 맞아요. 제일 중요한건 피검사와 뼈나이예요.

  • 11. 예약보담
    '16.3.28 11:56 PM (223.62.xxx.126)

    전화해보고, 당일 진료 받아주면 두어시간 기다릴 생각하시고, 빠른 날 잡아 진료보세요. 보통 한달이나 두어달 예약 풀인 병원도 많거든요.

  • 12. ㅁㅁㅁ
    '16.3.29 12:04 AM (175.118.xxx.129)

    저기 우리딸님 그럼 음모가 나왔다고 해서 꼭 초경을 얼마후 바로 시작하지 않을수도 있는거지요
    글 올리고서 정말 펑펑 울었어요
    근 2년동안 엄마인 제가 앞서 병원생활을 좀 오래했고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아이를 거의 신경 써 주질 못했어요
    그러면서 음식이며 뭐며 신경 써주질 못했고 아이가 이렇게 되도록 알지도 못하고 제가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글 올리고서 정말 펑펑 울고 있었어요
    키도 키인데 정말 생리하면 어쩌나 하는 맘에 5학년은 되어야 그래도 뒷처리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정말 맘이 너무 복잡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우선 빨리 예약 되는 곳으로 잡아 병원부터 가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4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총으로 쏴죽였을 사람의 허언.. 1 같이봅시다 .. 18:56:15 50
1771042 수능 보기 직전에 감기 걸리면 어떻게 하죠? 2 ........ 18:51:19 96
1771041 '20억 간다' 들썩이더니…돌변한 집주인들, 무슨 일이? [돈앤.. 4 현재상황 18:44:16 812
1771040 훈제 치킨 어디 것 드시나요. .. 18:43:45 54
1771039 나솔 현숙 포인트..정희 질문에 대답 못함 ㅋㅋ 3 .. 18:41:58 493
1771038 대치동 로고스 논술은 ........ 18:41:09 133
1771037 HLB 여기서 보고 매수했는데 나락 5 잡주 18:40:44 394
1771036 28옥순이 28현숙을 소녀라고 지칭하던데 10 ㅇㅇ 18:40:10 413
1771035 지나고보니 선행이 중요한가요? 17 .. 18:37:18 572
1771034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상류는 123 18:29:03 115
1771033 기름값이 많이 올랐네요 1 ..... 18:26:26 304
1771032 대학 합격 소식이 들려오니.... 8 ........ 18:14:59 1,488
1771031 극과극 남과여 ddd 18:07:59 190
1771030 초6 여학생이 남학생 단톡방에서 성희롱 당했어요. 5 단톡 18:07:24 873
1771029 요양보호사 vs 파츨부 6 하늘 18:02:53 928
1771028 중국인과 일본인은 밥그릇을 들고 젖가락으로 먹는데요 4 ㅎㄹ 17:58:07 839
1771027 물리치료 후 더 아파요 .. 17:55:51 219
1771026 오랜만에 종합어묵탕 끓였는데 먹지마세요 방부제?를 넣고 끓였어요.. 6 어묵 17:52:20 2,068
1771025 송희구 작가가 부동산 유투버네요 7 222 17:50:47 1,133
1771024 최근들어 생긴 꼬리뼈통증;; 1 ㅣㅣ 17:48:06 319
1771023 내일새벽 테슬라 넘 떨려욥 10 병아리 17:47:46 1,927
1771022 역바이럴과 후기인척 바이럴 하는 업자들 2 ㅇㅇ 17:40:46 310
1771021 게으름인지 무기력인지 3 신록 17:37:37 757
1771020 매불쇼에 최강욱은 진짜 안나오려나요 23 ㅇㅇ 17:29:08 2,151
1771019 멕시코 대통령 유세중 성추행 당했네요 5 .. 17:24:36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