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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운영하는데요.

냉이달래 조회수 : 5,859
작성일 : 2016-03-28 19:57:40
우와.
오늘 왜 이렇게 장사안되는거죠?
60평대 식당인데 오늘 20만원치 매상도 못올리고 있네요.
다른 곳에서 다른 업종의 자영업하시는분들 어때요?
사람들은 자영자들 우는 소리하는거 언제 잘된다한적있었나 하지만
진짜진짜 너무 어려워요 ㅠ
직원들 줄줄이 눈치보며 있는데 사장인 제가 더 눈치보이고.
ㅠㅠ
미치겠네요
IP : 1.210.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식자주하는데
    '16.3.28 8:02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잘되는 날도 있고 손님 없는 날도 있고..그러는거 아니에요?
    어제 갔던 식당은 손님 많던데..

  • 2. 어제인가도
    '16.3.28 8:06 PM (121.155.xxx.234)

    음식점 안된다고 글 올리셨더만 진짜 힘드신가보네여

  • 3. ...
    '16.3.28 8:13 PM (39.121.xxx.103)

    월요일이여서 더 그런거 아닐까요?
    힘내세요!

  • 4. 냉이달래
    '16.3.28 8:16 PM (1.210.xxx.41)

    임대료,인건비, 냉난방비, 재료비는 일단 나와야..
    제 인건비나 이윤은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진짜 최악의 경기예요.
    어제 저희 첫손님이 오후 세시에 들었고..
    그전까지 파리날렸구요.
    저녁 여섯시부터 세시간 바짝 들긴했는데
    아마 저희 매장에 낮에 왔음 손님없다 했을거고 저녁에 왔음 와 이 집 대박이다 했을거예요.
    진짜 작년도 힘들다했지만 이건 작년의 반토막, 어느날은 삼분의 일이네요

  • 5. 냉이달래
    '16.3.28 8:18 PM (1.210.xxx.41)

    저는 경기나빠 자영업 안된단 글은 오늘 첨 올렸습니다만,
    아마 자영업자들 죽을맛일거예요.
    인건비밖에 줄일게없으니 꼼짝없이 가게 하루종일 있는게 징역살이거든요

  • 6. 개인슈퍼
    '16.3.28 8:27 PM (211.36.xxx.136)

    하는데 저 14시간일하고 알바없이
    한달에 200도 못법니다.

    날더워지면 좀 나아지겠지만
    이러고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에요.

    서울 젤 낙후된지역에서 해서 그러나
    가게 팔고 좀 좋은지역으로 옮겨야하나
    고민중인데

    자금상황도 그렇고 진퇴양난입니다.

  • 7. 회사다니는분들
    '16.3.28 8:29 PM (211.36.xxx.136)

    꼭 회사에 있으세요.

    미쳐서 저같이 좋은회사 관두고 이런 자영업해서
    괴로워 하지 마시고..ㅠ

  • 8. ㅇㅇ
    '16.3.28 8:38 PM (49.142.xxx.181)

    직장을 다니다 미쳐서 관두는 사람 별로 없어요.
    도저히 다닐수 없는 상황이거나(=더 다니다간 죽을것 같거나)
    잘리거나 월급이 안나와서거나 셋중에 하나임 ㅠㅠ

  • 9. ㅇㅇ님
    '16.3.28 8:44 PM (122.42.xxx.166)

    말씀이 맞아요 대부분은 그래요

  • 10. 아..
    '16.3.28 8:52 PM (211.36.xxx.136)

    미쳐서라는 표현은 좀 그렇고
    자발적실업을 말한건데 죄송합니다.

  • 11. T
    '16.3.28 9:05 PM (125.146.xxx.143) - 삭제된댓글

    퇴사를 고민하다 급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ㅠㅠ
    그런데 진짜 더 다니단 죽을것 같은데.. 흑흑.

  • 12. 그게
    '16.3.28 9:06 PM (1.236.xxx.90)

    저희 친정오빠도 개인슈퍼 합니다.
    윗분 낙후된 지역 이야기 하셨는데 강남 부자동네에요.
    사모님들은 주로 신세계 가서 장봐오시구요.,
    저희 슈퍼는 도우미 분들이 사모님이 깜빡하고 잊은 재료 사러들 주로 오시네요.
    저희 오빠도 너무 힘들어 마트 접고싶어 하는데...
    접고나서 할 일이 없으니 일단은 계속 하고 있답니다.
    진퇴양난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

  • 13. 저도 개인슈퍼
    '16.3.28 9:14 PM (1.250.xxx.20)

    해마다 매출이 뚝뚝 떨어지네요.
    저는 지방 소도시요.
    지역 전체 매장들 사정이 그렇다네요.
    영업대리점들도 울상이에요.
    작년에도 올해 최악이라고 했는데
    올해는 더 최악이라네요.
    우리는 그래도 괜찮은 자리인곳인데도
    주변상권 변화없는데도
    삼분의 일은 떨어진듯해요.
    알바비는 오르고
    더 죽을맛이죠~

  • 14. //////
    '16.3.28 9:30 PM (1.224.xxx.99)

    아침에도 식당분이 똑같은 글 올렸어요.
    왜 이럴까요..하고 생각해봤더니. 요즘 생기는게 수퍼, 식당 이에요. 이러니 기존가게 안가고 새가게 몰려가지요.

  • 15. 시간대
    '16.3.28 9:45 PM (1.127.xxx.76)

    힐인도 좀해보시고요, 손님 없으면 직원도 반나절 쉬고 오라던가 비용절감 궁리도 좀 해보셔요

  • 16. L00
    '16.3.28 11:23 PM (218.48.xxx.189)

    학원하는데 지난달부터 마이너스에요..;
    엄마들이 상담하러 와서는 등록은 안하고
    가계형편어렵다는 식의 말만 하다가요.. ㅡㅡ;;
    정말.. 자영업 웬만한 곳들은 2~3년 안에 다 망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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