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혈압 환자는 커피 마시면 안되나요?

무식쟁이 조회수 : 3,171
작성일 : 2016-03-28 18:24:39

남편이 고혈압 약을 복용한지가 1년이 되었는데 전혀 변화가 없나봐요.

이번에 의사가 약을 새로 바꿔 주더랍니다.

그런데 이놈의 신랑이 약 먹은 후에도 회사서 하루 커피를 두세잔씩 마신다고 하네요.

술도 자주는 아니지만 먹을 땐 소주 두병도 마시구요.

이러니 무슨...

참고로 시부께서 50대에 갑자기 쓰러져 이틀만에 돌아가셨다고 해요.

시부 외모 판박이인 남편은 40초부터 의사에게 혈압약 복용을

권유 받았는데 모르쇠로 살다  40대 후반 들어서 술 먹고 정신 잃고 쓰러지고

갑자기 휴대폰 글씨가 두개로 겹쳐 보이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면서

그제서야 부랴부랴 약을 먹기 시작했죠.

정상인 제가 커피를 마셔도 가슴이 콩딱거리면서 흥분되는 걸 느끼는데  

고혈압 환자 커피 어때요?

신랑한테 이글 보여줄테니 댓글로 겁 좀 팍 주세요.

IP : 112.173.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16.3.28 6:31 PM (115.41.xxx.181)

    죽습니다.

    심장병 고혈압있는 분들은 커피가 독약입니다.

  • 2. ㅁㅁㅁ
    '16.3.28 6:38 PM (125.177.xxx.193)

    저 혈압 보통이었구요.
    임신때 의사가 고혈압만 아니면 커피 한잔씩 마셔도 된다는 말 듣고 한잔씩 마시다가
    막달에 혈압 확 올라가고 임신중독증 왔어요.

  • 3. 에휴
    '16.3.28 6:59 PM (175.209.xxx.160)

    우리 아버지 고혈압이셨는데 커피매니아라서 하루 3-4잔 드셨고 지금 여든 넘으셨어요
    아무도 못말력요 ㅠㅠ

  • 4. 예전이야
    '16.3.28 7:05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쓰러지고 병원못가니 돌아가시기까지하지만
    요즘은 병원은 가는데
    계속 누워만 계시죠.
    이게 뇌졸증이나 뇌경색이 한번만 오는게 아니랍니다.
    처음에 오면 나이도 젊고하니 재활 열심히해서
    정상비슷하게 돌아오지만 곧 2차3차가 옵니다.
    그러면 속수무책입니다.
    의욕도없고,나이많고 돈은 깨먹을만큼 깨먹고
    그냥 요양병원에 누워만 있는거죠.
    약 절대 잘드셔야합니다.
    마누라,자식 생고생안시킬려면요.

  • 5. 이어서
    '16.3.28 7:07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체중감량하시고.. 혈압떨어집니다.
    운동하시고,..힘찬 운동빼고..
    술,담배,커피 절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23 길에서 누가 길 물을때 .. 2016/04/05 898
545322 하나만 보면 열 안다고 생각하시나요? 4 샤방샤방 2016/04/05 1,013
545321 8개월딸 너무 독해요..ㅜ 11 2016/04/05 5,560
545320 감정평가사 어떤가요? 5 .. 2016/04/05 4,899
545319 늦게 마쳐 1 넋두리 2016/04/05 441
545318 북유럽 날씨 4 .. 2016/04/05 2,566
545317 미움받을 용기 2 나온다는데 그 정도로 좋은가요? 7 글쎄 2016/04/05 2,508
545316 직장생활 뭐가 힘드냐 출장 잼나는거지 나도 나가면 얼마든지 회사.. 4 유레카 2016/04/05 1,097
545315 '현대판 콩쥐' 눈물..가족과 밥상에도 못앉았다 2 ... 2016/04/05 1,897
545314 결혼후에 더 잘하는남자도 있나요? 30 were 2016/04/05 10,587
545313 열차단 필름 효과 있나요? 8 엄마는노력중.. 2016/04/05 2,579
545312 강남 일반고에서 학종으로 스카이 가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요? 교육 2016/04/05 1,110
545311 곰팡이 핀 치즈 먹어도 되나요? 4 어부바 2016/04/05 2,416
545310 일빵빵 영어회화 4 .. 2016/04/05 4,025
545309 카톡 열어놓으니..속 시끄럽네요 1 2016/04/05 2,287
545308 전세보증금이 10억 이상이라면 전세보증보험 3 ?? 2016/04/05 1,778
545307 오늘 문득 문득 냄비들고 도망갔다던 아기글이 생각나서 9 냄비 2016/04/05 3,343
545306 아기가 제가 옆에 있어야만 잘자요 30 ㅇㅇ 2016/04/05 5,760
545305 헌금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예수쟁이 2016/04/05 1,263
545304 집 살지, 전세 2년 더 살지.. 7 2016/04/05 2,910
545303 육개장을 했는데 선지국 맛이 나요. 맛난고기 2016/04/05 532
545302 주군의 태양 재밌었나요? 16 시간 죽이기.. 2016/04/05 2,539
545301 지금 약을 먹어야할지 좀 봐주세요~ 2 ㅇㅇ 2016/04/05 662
545300 옥수동 산책로에 유기견 발견 1 .. 2016/04/05 1,066
545299 열공하는 고3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4 고마워 2016/04/05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