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정 배송기사님 때매 넘 난감해요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6-03-26 18:28:50
마트에 배송을 자주 받습니다
오시는분이 몇분 정해져있는데
유독 한분이 배송해주시는 날엔
우유가 터져있거나 계란이 깨져있거나
뭐가 탈이나도 나네요
몇번 해당마트 전화해서 교환 받기도하고
포기하고 넘어간적도 있구요

근데 오늘도 그 분이셨어요
기사분이 물건을 현관에 두고
나가면서 현관문 노루발을 바로하려다
뚝 부러져버리는 거예요

죄송하다고 하시곤 돌아가시긴 했는데
넘 화가 나더라구요
아무 이상없이 튼튼한 노루발이 그분 발에 뚝!

근데또
배송받은 생수가 물이 뚝뚝 흘러 나오고있네요

아‥
이건 아니다싶어
몰에 전화를 했어요
담당파트는 다 퇴근했다고
월욜 전화를 주겠데요

노루발 부러진거랑 다 얘긴했어요

사실
남한테 조금이라도 해가 되게 하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파손된거 포기하고 넘어간적도 있구요
앞면도 있고 앞으로도 볼 사람 이고‥

제가 어찌 처신해야 할지요‥

IP : 115.139.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26 6:35 PM (49.142.xxx.181)

    노루발은 정상노루발은 일부러 부러뜨리려고 해도 잘 안부러지는건데
    그분이 어떻게 해서 부러진건 아닌듯 하네요. 그정도 힘을 주거나 세게 찼으면
    엄청 큰소리가 났을테고요. 그런말이 없는거 보니
    그동안 닳고 삭아서 운나쁘게 그분이 찼을때 부러진것..

  • 2.
    '16.3.26 6:36 PM (175.223.xxx.3)

    생수는 파손된거라 교환 받으시는건 맞는데요. 노루발은 애매한것 같아요. 그 분이 일부러 힘을 주지 않고..일반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했는데..파손된거라면..오래 사용해서 부숴지기 직전인데..하필 그 분이 건드렸을때 그리 됐을수도 있어요. 저라면 노루발 문제라 생각했을것 같아요

  • 3. ..
    '16.3.26 7:0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근데 그 아저씨 비운의 사나이인지
    매번 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 4. 유독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이 있어요.
    '16.3.26 7:24 PM (210.179.xxx.189) - 삭제된댓글

    길 가다 어떤 택배기사가 택배를 차에서 옮기면서 던지는 걸 몇 번 본 이후론 전자제품 같은건 택배로 주문하기가 꺼려지더군요.

  • 5. 유독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이 있어요.
    '16.3.26 7:24 PM (210.179.xxx.189) - 삭제된댓글

    길 가다 어떤 택배기사가 택배를 차에서 옮기면서 던지는 걸 몇 번 보았어요.
    그 이후론 전자제품 같은건 택배로 주문하기가 꺼려지더군요.

  • 6. 유독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이 있어요.
    '16.3.26 7:26 PM (210.179.xxx.189)

    길 가다 택배기사가 택배를 차에서 옮기면서 던지는 걸 몇 번 보았어요.
    그 이후론 전자제품 같은건 택배로 주문하기가 꺼려지더군요.

  • 7. ...
    '16.3.26 7:27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운이 아니고요..
    일이 거칠고 제대로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문제예요
    노루발도 문을 살짝 밀면서 들어 올리면 되는데
    문을 닫히는 쪽으로 밀면서 발로 세게 걷어 차서 올리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부러져요.
    운반하면서 박스를 팍팍 집어던지는 버릇이 든 사람인가 보군요.
    실험실에서도 유난히 맨날 다치는 애들이 있어요.
    행동양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절대로 운이 아니예요.
    엄청나게 혼나고 버릇 고친 애들이 몇 있죠.

  • 8. ...
    '16.3.26 7:28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운이 아니고요..
    일이 거칠고 제대로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문제예요
    노루발도 문을 열리는 쪽으로 살짝 밀면서 들어 올리면 되는데
    문을 닫히는 쪽으로 밀면서 발로 세게 걷어 차서 올리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부러져요.
    운반하면서 박스를 힘주어 턱턱 내려놓는 버릇이 든 사람인가 보군요.
    실험실에서도 유난히 맨날 다치는 애들이 있어요.
    행동양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절대로 운이 아니예요.
    엄청나게 혼나고 버릇 고친 애들이 몇 있죠.

  • 9. ...
    '16.3.26 7:29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운이 아니고요..
    일이 거칠고 제대로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문제예요
    노루발도 문을 열리는 쪽으로 살짝 밀면서 들어 올리면 되는데
    문을 닫히는 쪽으로 밀면서 발로 세게 걷어 차서 올리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부러져요.
    박스를 퍽퍽 내려놓는 버릇이 든 사람인가 보군요.
    실험실에서도 유난히 맨날 다치는 애들이 있어요.
    행동양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절대로 운이 아니예요.
    엄청나게 혼나고 버릇 고친 애들이 몇 있죠.

  • 10. 근데
    '16.3.26 8:06 PM (110.11.xxx.30)

    그 노루발 왜들 그리 해주고 가는거에요
    배달하시는분들 다 노루발 세우고 가는데
    그거 안해주셔도 되거든요
    여러사람이 자꾸 발로 들으니 헐렁해지고
    망가지는거 아닌지
    그래서 울집은 아예 없앴어요
    현관문을 빡빡하게 조정해서 그냥 열리거든요
    배달 오신분들 노루발 해주려다가 깜짝 놀라고 ㅎㅎ
    단골 배달집은 없는거 알고 그냥 가시죠
    노루발 이야기 나와서 뻘댓글 써봤네요

  • 11. 윗윗분
    '16.3.26 8:13 PM (125.177.xxx.3) - 삭제된댓글

    말씀대로 일할때 거칠게 하는분인거예요.전 추석때 손에 다른 상자들고 배상자를 발로 차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택배기사분 본 이후로 과일은 안시키게 되더라고요.바쁘더라도 물건 함부로 안하시는분이 많으신데,유독 물건 험하게 던지고 발로 차는분도 있어요

  • 12. ...
    '16.3.26 11:27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약간은 다른 내용.
    저희집 배달오시는 마트 아저씨 때문에 전 그쪽 마트 끊었어요. 배달 오셔서 늘 힘들다, 참 어렵다 반복.
    미안한 맘에 배달을 안 시키고 직접 다녔어요.

    그러다 결정적으로 돌아선 계기.
    마트에서 찾던 물건이 비어 있어 잔량 있냐 카운터에 문의하니, 그분께 창고에서 물건 가져다 달라 하더라고요.

    그분, 손님 앞에서 육두문자쓰며 투덜투덜.
    카운터 직원, 근처 있던 점장이 당황하며 손님 앞에서 왜 이러냐고 하고요. 손님하고 트러블 일으키는 거 늘 있어 와서 골치라고, 저희더러 하소연하던 점장.

    그분은, 배달하실 때도 매장안에서 근무하실 때도 똑같더군요. 그날 이후 그 마트는 딱 발 끊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653 뻣뻣한 사람도 필라테스 할 수 있나요 10:50:00 3
1738652 보험회사 직원 말투 ㅇㅇㅇ 10:48:33 33
1738651 에어컨도 선풍기도 힘들어서 ㅁㄴㅇㄹ 10:45:48 108
1738650 드림렌즈 안가져온 유럽 여행.... ㅜㅜ 3 ... 10:45:06 217
1738649 혹시 정계정맥류 수술 아시는분 계실까요? reina 10:43:55 39
1738648 전세집 엣지등 교체. 2 .. 10:43:49 75
1738647 집값이 끌어올린 순자산...‘부동산 공화국’의 허상 ... 10:42:40 158
1738646 급 대구왔어요. 어디를가보면 좋을까요? 6 ... 10:40:20 143
1738645 남자한테 사랑받는법 이 말자체가 너무 수동적이고 없어보여요 10 와오 10:37:37 227
1738644 중국인들 가짜난민신청 9 .. 10:34:22 274
1738643 남편이랑 둘이 여행 잘 다니시나요? 13 ..... 10:28:21 590
1738642 맞춤법 얼마나 알까? 4 .. 10:20:48 270
1738641 저 지금 무서워요 14 ㅠㅠ 10:14:38 2,456
1738640 고3 2학기부터는 생기부 컨설팅 안받아도 될까요?? 뭘 준비해야.. 6 없음잠시만 10:14:26 236
1738639 민생소비 쿠폰으로 미용실 가격 인상 안 할까요? 10 머리 10:12:42 808
1738638 7월말~8월초 휴가가는데요 4 여름휴가 10:12:04 486
1738637 오늘 인간극장 1 .. 10:11:40 734
1738636 민생소비쿠폰으로 치과 3 Oo 10:10:40 661
1738635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2.2%…“취임 후 첫 하락” 34 ... 10:09:18 1,116
1738634 미성년자 신청해보신분 질문요 5 민생쿠폰 10:08:10 320
1738633 50대이상인분들 여행 교통편 어떻게 다니세요? 8 dugod 10:08:04 584
1738632 개인병원 의사 여러명인 곳과 한명인 곳 4 어디로 10:04:08 464
1738631 소비쿠폰 안되는분들은 카뱅 7 쿠폰 10:03:02 958
1738630 “대출 규제 무섭네” 서초구 아파트 중위가 4억이 떨어졌다 11 10:02:59 1,136
1738629 1리터 올리브오일 소분하시나요? 6 열매 09:59:31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