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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0년~ 남편의 새로운 모습

재밌어요 조회수 : 4,130
작성일 : 2016-03-25 20:13:10
올 3월에 둘째까지 고등입학하면서 큰아이에 이어
두아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됐어요

남편이 하는 말이~
나도 이제 맛있는거 애들한테 양보 안하고 실컷 먹을수
있겠네 ㅎㅎ‥ 스팸 한통 혼자 다 먹어야지~~~
하면서 좋아하는데ㆍ 웃음만 나네요 ㅎㅎ

IP : 112.152.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8:1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술프네요.

  • 2. ㅎㅎ
    '16.3.25 8:19 PM (220.83.xxx.250)

    귀엽고 웃프네요
    예전에 엄마가 항상 그러셨거든요
    당신은 고기 반찬 덜 먹는게 보여요
    못사는 집이 아니었는데 왜 그랬는지.. 결혼하니 좀 알겠어요 . 소고기 2 인분을 볶았는데 남편이 더 먹고 싶어하면 남편 먼저 챙기게 된다는 ..
    아마 남편분도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 챙기 신거겠죠 ㅎㅎ

  • 3. 네‥
    '16.3.25 8:20 PM (112.152.xxx.85)

    어떤면으로 보면 조금 안타깝기도 해요
    남편이 스팸좋아할줄은 몰랐어요‥

    평소 스팸 좋은거 아니란 생각에 가끔 볶음밥
    할때 넣거나 자주먹진 않았어요

  • 4. ..
    '16.3.25 8:24 PM (211.36.xxx.71)

    짠 합니다. 한국 중년 남자의 현주소일수도 있겠군요...남자도 여자만큼 힘들다는 거죠

  • 5. 그동안
    '16.3.25 8:25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참 좋은 아빠,남편이셨네요.
    원글님이 남편분이 스팸을 좋아하는지 이번에 새롭게 알았다는걸 보면요.
    건강에 좋지는 않지만 맛으로 먹는 따뜻한 밥위에 스팸.
    가끔 먹는 추억의 불량음식인데..
    그것들 아이들에게 양보를 했었다는게 참 웃프네요.^^;
    아이들이 잘 자란것 같네요.
    이제 알콩달콩 맛있게 재미있게 사세요~.
    아이들 위주로 차리던 식단도 남편분 위주로 차리시면
    황제의 밥상으로 황송하게 받으시겠네요.^^

  • 6. 나마스떼
    '16.3.25 8:29 PM (59.12.xxx.88)

    그러게 좋은 아빠 남편이셨을 듯
    제 2 의 신혼..알콩달콩하게 지내세요~

  • 7. ....
    '16.3.25 10:39 PM (223.131.xxx.141)

    스팸 한 통... 짜지 않을까요?

  • 8. 고고
    '16.3.25 11:02 PM (183.96.xxx.241)

    울남편한테 읽어줬더니ㅡ내맘이 ~~~~ 그러네요 ㅋ

  • 9.
    '16.3.26 1:07 AM (219.240.xxx.140)

    아웅 귀엽 ㅎㅎ 내친구도 유기농주스는 애들주고 남편은 저가 주스 ㅎㅎ

  • 10. ^^
    '16.3.26 1:31 AM (210.2.xxx.247)

    온갖 다양한 햄에 스팸넣고
    진~~~하게 부대찌개 끓여주세요
    더불어 앞으로도 행복하시고요

  • 11. 녭~~
    '16.4.10 3:13 PM (112.152.xxx.85)

    댓글들 감사드려요^^
    아이들 없을때 남편 위주로 맛있는것
    많이 만들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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