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딸 친구관계

블루슈가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6-03-25 18:38:43
  이번에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한 여자아이입니다. 같은반에 친한 친구가 없어서 걱정했지만, 처음에는 다같이 잘 지냈다고 해요. 근데 같은 중학교에서 올라온 아이들은 다 서로 단짝처럼 친한아이들이 올라왔고. 다른 중학교애들도 서로 굉장히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제 딸은 다른반에는 친한 아이들이 많구요. 그래서 지금반에서는 두루두루 친하긴한데 꼭 서로 절친이 생기기가 어려운 상황인가봐요. 그래서 처음보다는 조금 우울한 모습을 보이지만 괜찮아질꺼야하며 씩씩하게 가긴 하는데 엄마인 저는 마음이 아프네요. 이동시간에 이애저애 같이 껴서 가는데 애들이 안껴주고 그러지는 않지만 굳이 찾지는 않는달까요? 항상 친구들이 있었던 아이라 조금 속앓이를 하는듯해요. 애는 시간이 지나면 또 달라지겠지? 하며 의연한척하며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다 그러며 중간고사나 잘 봐야지 그러더라구요. 혼자 있는 친구들도 두어명 있는데 아예 공부를 놓고 수업시간에 업드려 자는애랑 아예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친구사귀는걸 안하는 친구가 있대요. 그 아이들과는 안맞을겄같고, 쉬는 시간에 이애저애 어울리기는 하는데 딱 단짝이 없는겨죠. 아직 학기초라 기회가 있을까요? 많은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4.47.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6:41 PM (116.120.xxx.128)

    저희 아이도 전학와서 안그래도 소심한 성격에 걱정 많이 했어요
    여러가지 일들이 학기초에 있었지만
    아이들 보면 지금 친한친구들이. 만났다 헤어졌다 여러번 하더라구요.너무 걱정마시고 친구들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라고 격려해주세요

  • 2. 그러면요
    '16.3.25 6:44 PM (175.209.xxx.160)

    애들 보면 대충 나와 잘 맞을 거 같은 애들 있잖아요? 좀 순한 애들요. 아얘 직접 대놓고 얘기하는 거죠. 나 너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우리 친하게 지내자. 그러곤 집에서 가끔 카톡도 하구요. 적극적으로 개입하라고 하세요. 그것도 다 사회생활이예요.

  • 3.
    '16.3.25 6:52 PM (211.199.xxx.241)

    딸아이가 중학교를 다른동으로 갔어요
    그래서 아는아이가 한명도 없었구요
    점심시간에도 이어폰 끼고 혼자서 먹었대요..
    쉬는 시간에는 혼자 책 읽고,,
    오죽하면 그때 매일 학교 끝나고 오면 오늘 몇마디했어? 라고 물어보는게 일과였죠..

    한달이 넘어가면서 읽는 책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가 하나 둘 생기고
    그러면서 친구가 생기더라구요..

    좀 느긋히 기다려 보세요
    좋은 친구가 생길거에요

  • 4. 우리 아이도
    '16.3.25 6:57 PM (122.34.xxx.138)

    6학년말에 전학와서
    중학교에 가니 이미 그룹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소심한 성격에 끼어들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내다
    지금은 베프가 생겼는데 동아리 덕분이예요.
    개인이 만든 사설동아리라 회장이 아이들을 잘 챙겨요.
    아침에 일찍가야해서 힘들지만
    사교적인 동아리회장아이 덕분에 그룹에 낄수 있게 됐네요.

    그 또래 아이들이 무슨파, 누구파 하면서 그룹을 형성하는데
    그룹에 못 들어가면 힘들어해요.
    아이에게 용기를 내보라고 하세요.

  • 5. ...
    '16.3.25 7:08 PM (114.204.xxx.212)

    우리도 쉬는 시간마다 친구네ㅡ반에가서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567 80년대 90년대 영화는 볼수있는 방법 없나요? 1 -- 02:43:14 43
1738566 송도 총기 사고 끔찍하네요 8 .. 02:40:53 537
1738565 케빈스페이시는 뭐가 진실일까요. 2 ㅇㅇ 02:31:15 291
1738564 이번 프랜차이즈 김밥 집단 식중독 사건, 또 달걀이 문제인거죠?.. 김밥 02:17:41 319
1738563 배고파서 지금 빵 한쪽 구웠어요 2 ..... 01:56:05 361
1738562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임명, 국민통합인가 내란 옹호인가? 딴지펌 01:55:19 208
1738561 최강욱의원 부친위독하심/ 82쿡에도 감사하시대요 3 ㅇㅇ 01:42:32 718
1738560 "강선우 갑질 없었다…언론들 인터뷰하고 기사는 안써&q.. 1 ... 01:35:59 685
1738559 강선우 알바글 있다고 21 알바 01:34:01 313
1738558 네이버페이 줍줍 ..... 01:31:57 199
1738557 프랑스 파리에서 좋은 식당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7 궁금이 01:18:43 325
1738556 이번주부터 다시 열대야 시작되는거 같네요 1 ㅇㅇㅇ 01:12:03 667
1738555 이진숙 임명철회! 역시 잼프는 다르네요 5 ㅇㅇ 01:10:52 696
1738554 중3 부모없이 미국교환학생(공립) 유학 불법인가요? 1 .. 01:00:37 377
1738553 송도 다른 기사보니 8 ..... 00:55:18 1,844
1738552 80대 파킨슨 환자 변실금 4 ........ 00:41:37 867
1738551 강선우 문제는 간단함 18 o o 00:32:20 2,023
1738550 갑질넘어선 쌍욕, 폭행한 송언석글 딸랑 1개 ㅎㅎㅎ 25 선택적분노ㅋ.. 00:26:46 922
1738549 민생쿠폰 지금 되나요? 2 parva 00:24:19 1,375
1738548 헤지스키즈 175 9 ... 00:17:12 444
1738547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유포한 김의겸, 최동석을 주요 .. 21 ㅇㅇ 00:11:52 2,027
1738546 이재명대통령 잘하고 있어요 2 ... 00:11:08 655
1738545 이 서슬 퍼런 청년은 훗날 새벽 총리가 됩니다 3 .,.,.... 00:10:22 1,195
1738544 현재의 미국상황이 정말이지 장난이 아닐정도로 경제가 다운되어 12 le.. 00:10:00 2,467
1738543 계엄해도 지지율이40프로인 대한민국 12 아프겠다 2025/07/20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