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육아 후유증?? 사람보고 말하기 힘들어졌어요.

...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6-03-25 18:28:06
예전에는 말 잘한다는 이야기 들었었어요.
특히 일대일 이야기에서는 남들 설득도 잘 시켰고요.
회사 생활에서도 문제 없었습니다.

결혼하고 임신하고 아이낳고...
남편은 너무 바빴고, 살고 있는 곳은 아이엄마들이 없는 곳이라 제가 어른과 이야기할 일이 없었고, 아이는 극도로 예민한 편이라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못 내려고 그네 기다리다가 울고불고... 놀이터 친구도 못 사귀었었어요.
남편이 바쁜걸 언급한 이유는 주변 유일한 어른인 남편과도 이야기를 못했던 시간들이라서요.

아이 유치원 가고 알게된 제 육아 후유증은 사람 보고 말을 못하는거에요.
목소리가 덜덜 떨려요. 그리고 자꾸 말이 헛나와요. 사람 얼굴 보기도 어려워요. 전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그래도 좀 나아졌나 했는데 아이 학교 입학시키고 총회하고 담임 면담하는데 아직도 목소리는 벌벌 떨리네요. 눈 맞추기 어려워서 그것도 좀 애먹었고요.
그래도 할 말은 열심히 연습하고 가서 물어볼건 다 물어보고 왔네요. 다행히...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ㅠㅠ
열심히 사람 만나려 노력하다보면 나을까요?
IP : 175.205.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ㅈㅁ
    '16.3.25 6:38 PM (122.36.xxx.229)

    님 저도 그래요!!공감백배 ㅠㅠ
    요새 너무 고민되어서 스피치학원이라도 다녀야하나
    사회성기르는법 이런거 검색하고...
    예전엔 정말 이렇지 않았는데...
    목소리도 우물쭈물 눈도 잘못마주치겠고
    바보된것같아요.... ㅠㅠ
    어째야하나요 정말 ㅠㅠ

  • 2. 저도
    '16.3.25 6:58 PM (1.242.xxx.115)

    한때 그런적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그랬었나?... 가물 가물 하네요.
    한참 육아 스트레스 받고 어쨌든 스트레스 많을때 였던것 같은데..
    지금 이글 보면서 왜 그러지?.. 남의 일 보듯 무심히 그런 생각 했는데
    가만 생각하니 저도 그런적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지나다 보면 언제 그랬냐 그런때 오실거에요.
    긍정적으로 열심히 잘 지내시다 보면요.

  • 3. 저도
    '16.3.25 7:30 PM (220.118.xxx.68)

    그래서 고민이에요 ㅠㅠ 애낳고 만 3년 되니 그렇네요

  • 4. 저요
    '16.3.25 8:06 PM (175.223.xxx.151)

    하루종일 나홀로독박육아 5년차되니

    성인어른과의 대화시간이 거의 없다보니
    언어구사력이 확실히 떨어지고..
    언변이 딸려서 미치겠어요

    회사다닐땐 말빨로인정받은 제가 말이죠
    에휴 ㅠㅠ

  • 5. 저도요
    '16.3.25 9:35 PM (218.236.xxx.77)

    저도그래요!!!!

  • 6. ㅎㅎ
    '16.3.25 10:16 PM (14.44.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나홀로육아하며 그랬었어요
    인터넷에서는 전업주부들 친목모임을 비생산적이라 치부하지만 가끔 주부들끼리 친목모임 갖으며 극복해가고 있네요 마음 맞는 사람들이 있을테니 사귀어가다보면 괜찮아지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843 삼겹살 목살 공급가 28%인하 ... 15:48:31 30
1803842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전 화천대유 대표 무혐의 ..... 15:45:00 125
1803841 음악 한곡 듣고 가세요. 1 ... 15:43:42 67
1803840 美 민주당, 트럼프 탄핵소추안 발의 6 ㅇㅇ 15:37:39 510
1803839 클라이맥스글보고 질문(스포주의) 2 밑에 15:34:43 207
1803838 중앙선관위, 헌법개정안 공고에 8일부터 재외국민투표 준비 ..... 15:33:34 91
1803837 단식 16시간째인데.. 비염이 심해졌어요 2 개미허리 15:33:07 205
1803836 밀양 얼음골 근처로 트레킹갑니다. 2 알려주세요 15:32:35 125
1803835 한눈에 반한 꽃. 넘 예뻐서 행복해요! 8 소확행 15:32:00 527
1803834 대학 신입생 생활 1 ㅎㅎㅎ 15:31:10 165
1803833 알뜰폰 잘 아시는 분 6 .. 15:29:27 193
1803832 책상에 앉기가 싫어요 2 내햇살 15:26:23 269
1803831 뢰스티라는 음식을 머리털 나고 첨 먹어봤는데 11 .. 15:24:32 629
1803830 수천억세금을 20년 동안 안내도 되나요? 1 뭐받은겨 15:22:15 359
1803829 MRA 검사 병원 걱정 15:21:46 99
1803828 주차장이 가업이었다고 4 15:20:47 608
1803827 본인 사망후 장지 쓰지말고 시신기증하세요 12 15:20:12 933
1803826 이혼 위기인데, 부부상담 추천해주세요. 2 상담 15:18:40 424
1803825 메릴스트립 앤 해서웨이한테 선물한 꽃신하이힐 3 ,,,,, 15:18:11 673
1803824 정원오 "칸쿤은 경유지"라더니. 일행 일정엔 .. 15 칸쿤 15:12:41 1,047
1803823 바꿀 수 있다면 뭐 부터 바꾸고 싶은가요 1 .. 15:11:01 274
1803822 수목장글 보고 ㆍ 10 장례 15:08:25 689
1803821 지방으로 아이 자취하며 대학교 보내신 분 아이와 매일매일 연락하.. 14 ㄱㆍㄱ 15:02:11 729
1803820 주사피부염 고치신 분 계신가요 8 .. 14:59:42 351
1803819 청주 빽다방점주사과-아파트입주민께 사과 4 ㅇㅇ 14:52:45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