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도우미 가능할까요?

..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6-03-25 14:31:00

아이는 없고 푸들 강아지만 한마리 있어요.

신랑은 자영업인데 오전 10시전후 나가서 이르면 9시 늦으면 자정 넘어서 옵니다.

저는 오전 7:30에 나가서 칼퇴근하면 7시정도 집에 올수는 있지만 저녁때 운동이라도 하거나 저녁약속이라도 만들라고 하면혼자 남아있을 강아지 생각에 차마 못하고 들어오게 되지요.

애타게 저를 기다리고 있다가 늦더라도 들어오면 집앞 공터라도 데리고 나가 산책이라도 시켜주면 애가 다시 발랄해져요.

강아지를 한마리 더 키우면 얘가 덜 외롭긴 할텐데 두마리 다 산책시켜가며 잘 케어할 자신이 없네요. 신랑이 가끔이라도 같이 산책시켜주면 좋으련만 가사일이나 강아지 케어는 관심이 없고, 일 자체도 스트레스 너무 많고 바빠서 시키기도 그래요. 주말도 거의 못쉬는 타입이라.


청소는 한번은 타일, 유리창 등 대청소가 필요하긴 하고, 그것도 날잡고 한번 사람을 쓰더라도 속시원히 때를 한번 벗기긴 해야 할 것 같고,

그 이후에는 주중 2회 정도 평일 오후 저희 없는 시간에 집 진공 청소기랑 스팀청소, 강아지 산책 30분 발닦이기 정도 해주실분(총 2시간 정도 소요될듯)  하루 3만원 정도드린다고 하면 동네에서 하실 분이 있을까요?


이정도 일을 멀리서 오셔서 하실 건 없으실 것 같고, 강쥐가 산책을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날좋을때 바깥바람쐬고, 인기척있는 시간이 두시간 정도 되면 제가 밖에서 제 일보는데도 맘이 한결 놓일것 같긴한데,.. 그러자고 너무 많은 돈을 쓰기도 그렇고,.. 액수가 적당한지 궁금해서요. 빨래, 설겆이 등은 안귀찮은데 청소는 참 귀찮더라구요. 그 두가지만 저 금액에 해결되면 집에 낯선 사람 들이는 것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것도 같고...

도우미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29.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
    '16.3.25 2:35 PM (211.110.xxx.174)

    3만원 정도면 적당할듯도 싶어요.
    말씀대로 교통비 지출하면서 일하러 오긴 좀 애매한 시간이라...근처 분 구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아니면 개 산책 아르바이트 구하셔도 좋을거 같구요.

  • 2. ..
    '16.3.25 2:41 PM (112.140.xxx.23)

    그정도 금액이면 딱 좋네요

    근데 너무 가까운 분은 하지마세요
    맘에 안들때 다시 일 조정하는거나 그만두라 말하기 힘들어져요
    아파트라면 이왕이면 길건너 단지에 있는분이나
    주택이라면 최소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사람이라든지...

  • 3. ...
    '16.3.25 2:41 PM (221.151.xxx.79)

    낯선 사람 들이는 것도 걸리고 금액도 신경쓰이신다면 우선순위를 정하셔야죠.
    펫시터를 구할 것이냐 가사도우미를 구할 것이냐. 그리고 강아지는 단순히 산책을 해서 발랄한게 아니라 주인이 님이 산택을 시켜줘서 좋아라하는거죠.

  • 4. 엥?
    '16.3.25 2:49 PM (221.146.xxx.73)

    진공청소기 스팀청소 강쥐 산책 발닦이기에 총2시간 걸린다구요?

  • 5. ..
    '16.3.25 2:51 PM (125.129.xxx.2)

    집이 크지않고 제가 해도 청소 1시간, 산책 30분 들어와서 발닦이고 물먹이면 두시간 너끈한데요? 제가 너무 대충했나요? ㅎ

  • 6. 엉?
    '16.3.25 2:53 P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강아지 산책에 발 닦이고ㅡ1시간 걸릴 듯

  • 7. ..
    '16.3.25 2:55 PM (125.129.xxx.2)

    엉님, 그러니까 두가지 합해서 두시간이요. 진공청소기 20분 안걸리고 스팀청소기 30분 안걸리고, 집앞공터 데리고 나갔다가 들어와서 씻겨봤자 넉넉 한시간.. 산수 안되시는건지...

  • 8. 원글님
    '16.3.25 5:03 PM (1.239.xxx.72)

    방이 몇 개 인지 모르지만
    청소기 돌리고 먼지통 빼서 털고 닦아서 물 빠지게 해놓고 (강아지 있는 집은 털 때문에 시간 더 걸려요
    스팀 청소기 돌릴 때 걸레 4개 정도 사용하고
    스팀걸레는 솔로 문질러 빨아야 합니다.
    저 아래 어느 분이 도우미가 바닥만 밀대로 밀고 먼지는 손걸레질 안한다고 하던데
    이왕 청소했다는 말 들으려면 여기저기 먼지도 닦아야 하고
    강아지 산책시키고 발 닦아주고 하면
    총 3시간은 걸릴 것 같아요.
    강아지 산책이라는 특이사항이 있으니 돈을 좀 더 주셔야 할것 같네요.

  • 9. ..
    '16.3.25 5:28 PM (183.96.xxx.129)

    실평수 17평이라 작아요. 방 세개 있던거 하나는 욕실로 바꾸고 건식 타일이예요. 나머지는 드레스룸으로 실질적인 방은 하나, 거실,주방은 터서 타일바닥이고. 손걸레질 할 필요없고, 청소기 먼지통 분리 필요없고 한번씩 꼼꼼히만 흡입시켜주면 왠만한 먼지 다 되요. 강아지 배변훈련 잘되어있지만 가끔 소변이 매트밑으로 흐른 자국 때문에 뜨거운 물로 타일바닥 닦아주는데 스팀청소하면 훨씬 뽀송해져서 지금은 주말에 한번 돌리는데 기왕 오셨을때 스팀 해주시면 일주일에 최소 두번 제가 주말에 하면 세번이 되니 아주 상쾌할것 같았지요. 스팀 걸레는 두개정도로 커버되요.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 시간 구애없이 오전 11시~오후5시 사이 아무때나 두시간 정도 와서 해주시면 좋겠다 생각해본거죠. 평일 두번 정도 너무 오래 혼자 놔두지 않아도 되니 맘편히 운동이나 약속잡을 수 있겠다 싶었던 거고.. 아무래도 딱 맞는 분 구하긴 쉽지 않겠네요.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0. ᆞᆞᆞ
    '16.3.25 5:58 PM (220.118.xxx.57)

    가까우면 제가 하고싶네요 쪽지주세요

  • 11. ..
    '16.3.25 6:01 PM (183.96.xxx.129)

    ㅋ 윗님.. 쪽지 보내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희 집은 종로입니다. 참고로

  • 12. 저도
    '16.3.25 10:22 P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관심있어요.
    서울 강북에 살고요.
    못구하셨으면 메일주세요.pjwon2@naver.com

  • 13. 장미
    '16.3.26 10:04 AM (122.44.xxx.229)

    적당해요~님글보니 그다지 까다로운분 아닌듯해요~가까운분 구하시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98 소수점 주식 토스 이용하시나요? ddd 15:25:31 1
1770997 5년만에 주식이 -40%에서 14%로 오른날 dd 15:25:04 30
1770996 이런 케이스도 이혼 후회하더군요 ㅇㅇ 15:22:28 207
1770995 밴프 근래에 가보신분~ 돌로미티 15:21:56 42
1770994 베트남여행 15:21:04 55
1770993 과일 채소같은거 즙내서 먹지말라고 하던데요 2 요새 15:18:37 234
1770992 조국혁신당, 이해민, KT의 해킹사고 은폐, 국민을 속인 중대한.. ../.. 15:15:31 58
1770991 나솔에서 여자들 친하게 지내는거 저만 신기한가요 7 나솔 15:07:38 539
1770990 금도 만드는 시대, 금값 폭락? 2 ... 15:06:22 727
1770989 김건희 괴랄한 사진들 비하인드썰 3 ... 15:05:53 793
1770988 제네시스사니 블루 포인트가 ㅇ나왔어요.이거 어디 쓰나요 3 제네시스 15:04:39 178
1770987 HDL이 116나왔는데 괜찮은거죠? 5 ........ 14:59:13 342
1770986 이혼이 후회되요 25 ... 14:57:45 2,024
1770985 유승민 조국 까던 모습이네요. 5 .. 14:56:25 577
1770984 종업원이 물 갖다주면서 트림 거하게 하고 돌아서네요 2 와,,, 14:51:00 486
1770983 與 “김건희와 50대男, 은밀한 관계로 보이는글 대량 발견” 17 ... 14:40:28 1,918
1770982 급질) 냉동 양지 덩어리 고기요 7 ... 14:36:59 278
1770981 암 아닌데 항암시켜 세상떠난 아기엄마 15 .. 14:30:33 2,599
1770980 갑자기 가스렌지 불이 잘 안켜지는데 8 ㅠㅠ 14:28:16 567
1770979 아들은 단순해서 키우기 쉽다고 하던데 4 .. 14:28:13 701
1770978 압수수색인데 도망가는 이유가 뭔가요? 3 근디 14:28:07 511
1770977 테니스팔찌 맞췄어요 6 ........ 14:24:39 796
1770976 삼척 초등교사, 정치적 협박에 시달린 충격 사연 6 ㅇㅇ 14:18:40 992
1770975 잘나가는 친구 부인 얘기 자꾸 하는 남편 15 14:16:09 1,659
1770974 이름좀 지어주세요 1 ₩₩ 14:10:34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