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뭘 잘못 한 건가요??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6-03-25 11:51:18

 

 

작년에 a에게 직장을 소개해 줬습니다. 한달 동안 징징대면서 자기 직장 알아봐달라고 닦달했습니다. 소개해주는 곳 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퇴짜를 놨고요. 면접도 안가고 여긴 멀다. 돈을 많이 주면 힘들다. 돈을 너무 적게 준다. 공고만 보고 이런 말을 합니다. 이력서도 안 내보고.

저는 만족하면서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저희 회사를 추천해 줬지요. 면접 전 신신당부했으나 청바지를 입고 면접에 갔습니다. 옷도 빌려주고, 가방도 빌려줬는데요. 갑자기 안 간다고 하는 거 제발 면접만이라도 가달라 해서 겨우 면접까지 보냈어요. 그러나 면접에서 야근 할 수 있다. 늦게 끝날 수 있다 하니 맘에 안 든다고 하더군요. 회사에서는 뽑으려고 했으나 저에게 물어보더라고요. 일이 맘에 안들어하는 눈치인데 어떠냐고. 야근한다고 해서 안 온다했다하니 회사에서는 뽑지 않았구요.

이번에 B가 제 회사 이야기를 하길래 제 직장에 지원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a가 잘 알지도 못하면 소개하지 말라고 관리자들이 권위적이고 연락준다더니 연락도 없었다고 기분나쁜 곳이라는 군요. B는 그래도 제 회사에 이력서 낸다고 하고요. B가 A에게 같이 가자고 하길래 A는 지 입맛에 맛는 곳에 가겠지 했더니

저에게 안 좋은 일 있는 줄 알면 사과하라는 군요. 제가 사과할 일인가요?

IP : 218.232.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6.3.25 11:54 AM (121.166.xxx.103)

    굳이 잘못이라면 진상녀에게 자비를 베푼 죄?

  • 2. 1111
    '16.3.25 11:57 AM (218.144.xxx.243)

    첫째 문단에서 끊어내지 않은 죄
    자기 회사에 이런 진상을 넣으려 시도한 죄
    아직도 A랑 교제를 유지하고 있는 죄?

  • 3. nnm
    '16.3.25 11:59 AM (123.109.xxx.20)

    왜 a와 계속 만남을 이어가시는 지
    그게 궁금하네요
    면접시 청바지를 입고 갈 정도의 멘탈은
    정상멘탈이 아니에요.
    그런 사람과 계속 만나는 거 자체가
    원글님이 판단력이 부족하신 거에요

  • 4. 나도 궁금
    '16.3.25 12:01 PM (222.96.xxx.147)

    a가 갑중에 갑인가요?

  • 5. ㅁㅂ
    '16.3.25 12:05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a가 시누이라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31 일본때문에 블랙이글스 두바이에어쇼 못가요 하여간 07:15:46 244
1771130 김용현 재판방청객들, 지귀연 판사에게 "귀여우시다&qu.. 3 ㅇㅇ 07:10:13 454
1771129 코프시럽 혈당올리나요 .. 07:04:26 112
1771128 자동차보험 1 보험 06:14:57 171
1771127 친정엄마 다른 행동 8 06:06:35 1,239
1771126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8 미국증시하락.. 05:53:20 2,542
1771125 신안산선은 언제 개통하나요? 궁금 05:51:48 253
1771124 갈비찜할때 양파,대파..갈아 넣어도 될까요? 2 ... 05:48:50 462
1771123 대학생 외박 문제 힘들어요. 6 05:48:03 1,471
1771122 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3 Word 05:44:54 482
1771121 갑암수술후 tgab는 높아지고 tgag는 낮은그대로 뭘의미하나요.. ........ 05:44:04 178
1771120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2,292
1771119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32 ㄷㄷ 03:22:05 5,120
1771118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859
1771117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1 03:00:20 1,411
1771116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3 아니 02:30:10 1,082
1771115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6 ㅇㅇ 02:22:59 1,921
1771114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829
1771113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11 ........ 01:59:44 2,808
1771112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10 마법 01:53:36 2,539
1771111 여성형 로봇.... 공개. 9 ........ 01:43:07 1,820
1771110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1,471
1771109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433
1771108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638
1771107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12 조언부탁 01:13:15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