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때 순한 남자아이들도 있는 거죠?
1. 울아들 부르셨어요?
'16.3.24 11:45 AM (180.68.xxx.71)아빠닮아 자상.순둥이입니다.
애교만점에~~
중2네요.
남편이 사춘기 모르고 컸다했어요.2. 중1 인데
'16.3.24 11:53 AM (110.8.xxx.3)순해요~
공부도 많이 시키는 편인데 어차피 자기일이라 생각해 그런지
그런걸로 저랑 갈등은 없구요. 해야지 뭐 ~ 그럽니다
남편도 사춘기 없었고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이라 집에 오면 아무도 없었는데
혼자 공부하다 엄마 오셔서 저녁하는거 보니 너무
힘들어 보여 반찬은 못만들고 밥해놓고 그랬데요
저희 아들은 학교갔다오면
현관에서 일단 엄마 ! 부르고 거실 부엌 안방 돌아다니며
저한테 쪼르르 뛰어와요
엄마 얼굴 한번 확인하고 시작해요
교복 갈아입고 등등
공부하다 피곤하면 또 쪼로로 뛰어와서 한참 떠들다 가요
남편도 그런편인데 닮은것 같아요3. 중3아들
'16.3.24 12:01 PM (211.179.xxx.210)남편도 저도 순한 사춘기를 보냈거든요.
엄마 아빨 닮아서인지 아직까지는 순해요.
흔한 씨~ 들어가는 욕 한번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밖에서는 다 한다 하겠지만 이건 선생님이나 친구들까지도 다 인증한 사실이고요.
집에서도 아직 아기처럼 엄마 아빠한테 살갑고 잘 안기고 수다도 잘 떨고,
암튼 별일없이 지나가곤 있네요.
근데 지금 아니어도 언젠가는 꼭 앓고 지나간다는 말을 들을 때면
걱정도 되긴 합니다.4. ..
'16.3.24 12:24 PM (125.180.xxx.190)사춘기 여아들은 입에 욕을 달고 사는 날라리 없던가요
아들이는딸이든 거친애들 비율은 비슷...5. 네...
'16.3.24 12:43 P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다 달라요
여아들도 심한 애들은 매일 엄마와 전쟁이고
남아들도 순하게 지나는 애들은 사춘기가 왔는지 갔는지 몰라요6. 울아들
'16.3.24 12:45 PM (125.186.xxx.121)태어나는 순간부터 순했어요.
아기때도 저혼자 잠들어서 혼자 깨고, 눈뜨면 울지도 않고 씩 웃으며 기어나오던...
지금 중3인데 아이적 수다와 애교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속 깊고 온건해서 사춘기 열병 모르겠네요.
아, 정말 천사같은 녀석이예요 ㅠㅠ7. 사춘기
'16.3.24 12:52 PM (125.140.xxx.87)그 나이 썩 지난 나이의 아들 둘 두었는데요
나중에 다 커서 하면 어쩌지 할 정도로 무난하게 흘러갔어요.
지금은 30대니 더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8. ㅎㅎ
'16.3.24 1:03 PM (1.127.xxx.106)지금부터 누누이 틴에이져는 이렇다 저렇다 하면 안되는 행동이다 가끔 일러줘요
저나 남편 다 무난히 지나가서요9. 돼지귀엽다
'16.3.24 1:24 PM (220.95.xxx.164)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남편 사춘기 없이 흘러갔다고 하는데
저희 신랑은 당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무척 혼란스러운 시기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성적도 아주 나빴고요.10. ...
'16.3.28 9:58 AM (220.71.xxx.152)사춘기 심한 부모님들이야 하소연도 할 수 있지만
사춘기 없다 자랑하기는 그렇잖아요
제경우를 봐도 주위를 봐도
순한 아이들 돌변도 하지만
부모와 사이가 좋으면 그냥 무던하게 지나가더라구요
사춘기 부드럽게 지나가는 아이들도 무척 많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7400 | 운전 많이해서 생긴 기미..어쩌죠? 10 | 운전 | 2016/04/12 | 4,002 |
547399 | 냉동밥중에 그나마 맛이 좋은거는 어떤건가요? 8 | 냉동밥 | 2016/04/12 | 1,265 |
547398 | 40대후반 콜레스테롤 300넘는 분 계세요? 4 | ‥ | 2016/04/12 | 2,765 |
547397 | 전세만기시까지 집이 안 나갔을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1 | .. | 2016/04/12 | 1,160 |
547396 | 테니스엘보 있는 분들 4 | 엘보 | 2016/04/12 | 1,639 |
547395 | 베트남에서 살기 어떤가요 9 | ... | 2016/04/12 | 6,534 |
547394 | 지인들이 오키나와로 여행가자고 4 | 오키나와 | 2016/04/12 | 2,473 |
547393 | [병원] 이명으로 이비인후과 가면 어떻게 검사하나요? 5 | 궁금 | 2016/04/12 | 1,218 |
547392 | 회사에서 사직을 권유합니다. (타사이트 중복) 10 | 24주 임산.. | 2016/04/12 | 3,274 |
547391 | 카톡에서 사진이랑 카카오 스토리 안뜨고 이름만 뜨면? 2 | 카톡 | 2016/04/12 | 4,503 |
547390 | 눈 아래꺼풀(?)쪽에 몽올이 3 | 90 | 2016/04/12 | 943 |
547389 | 진짜 젊은 20-30대층이 투표해야 되겠네요. 3 | 국정화반대 | 2016/04/12 | 620 |
547388 | 50년째 격렬히 싸우는 친정부모 23 | ㅠㅠ | 2016/04/12 | 7,246 |
547387 | 작은 사이즈 나오는 신발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2 | 발이문제 | 2016/04/12 | 725 |
547386 | 햇살론상담은 어디로? 1 | ,,,,, | 2016/04/12 | 854 |
547385 | 이사날짜 안맞처 주는 집주인 많나요??????? 11 | ㅇㅇ | 2016/04/12 | 1,729 |
547384 | 오창석후보 우네요.ㅠㅠ 17 | ㅠㅠ | 2016/04/12 | 3,739 |
547383 | 물마시기 6 | 물 | 2016/04/12 | 1,622 |
547382 | 선거 후보관련 4 | . . | 2016/04/12 | 348 |
547381 | 중국어와 탁구 5 | 중국어와 탁.. | 2016/04/12 | 1,100 |
547380 |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하면 그냥 받아주시나요? 7 | ㅇㅇ | 2016/04/12 | 5,367 |
547379 | 프락셀했어요! 2 | 울산아짐 | 2016/04/12 | 3,183 |
547378 | 전복을 가장 잘 먹는 방법은 전복중뿐일까요?(환자식) 6 | gg | 2016/04/12 | 1,430 |
547377 | 어린이집에서 일하는데 유2정이 꼭 필요해요?? 5 | 벚꽃엔딩 | 2016/04/12 | 1,265 |
547376 | 새누리당 경선에 떨어진 사람들 4 | *** | 2016/04/12 | 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