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양남자와 결혼하셨거나 그쪽 데이트 문화 잘 아시는 분들

외국남 조회수 : 4,445
작성일 : 2016-03-24 10:51:24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북미권 거주중인데요. 

지금까지 한국이나 동양 남자들하고 몇번 연애를 해봤지만 서양 남자들은 전혀 경험이 없어요. 제가 이곳에서 낳고 자란게 아니라서 이곳 데이트 문화를 사실 잘 모르겠는데요. 사실 저는 연애에 관해서는 좀 보수적인 편이거든요. 

어쩌다 현지 썸남이 생겼는데 아직 한번도 안만났고 문자통해서 사진 정도만 주고 받았는데요. 문자로 몇번 대화를 하고 든 느낌은 별로 진지해보이지 않고 너무 앞서 나간다는는 거였어요. 초반부터   "이제는 진지한 연애 상대를 찾고 싶고 정착해서 결혼하고 부인되는 사람과 make love하고 싶지 케주얼한 연애를 관심없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한테 우리의 첫 로멘틱 데이트에 대해서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라든지", 또  "나처럼 키도 크고 매력적인 남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등 자뻑 기질도 심하고 좀 그래보이네요. 

일단 드는 생각은 서양이든 동양이든 그래도 괜찮은 남자들은 처음부터 저렇게 가볍게 나오지 않을 거 같은데요. 이쪽 남자들은 보통 저렇게 가볍게 시작하나요?대화를 할 수록 별로 인 생각이 자꾸 들고 점점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는데 제 직감이 맞는걸까요?
IP : 96.241.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아뇨
    '16.3.24 11:11 AM (125.176.xxx.204)

    서양남자들은 절대 저러지 않아요. 오히려 관계를 확실하게 하지 않는기 문제죠. 서양 남자들은 결혼하면 남자가 손해가 되느는 경우기 많기 때문에 결혼얘기도 신중하구요

  • 2. ㄴㄴㄴㄴ
    '16.3.24 11:35 AM (218.144.xxx.243)

    서양여자들이 프로포즈 받으면 울며 감격하는 이유가 뭘까요...의미가 가볍지 않기 때문이겠죠?
    서양남이랑 연애는 안 해봤지만요.

  • 3. ㅂㅂㅂㅂ
    '16.3.24 11:56 AM (175.223.xxx.177)

    백인남자란것과 동양여자가 영주권때문에 자기에게 메달릴꺼라고 생각하는 넘일지도 모르겠네요. 만나지도않고 결혼밑밥 뿌리는걸봐서요

  • 4. ㅠㅠ
    '16.3.24 12:06 PM (202.156.xxx.135)

    이남자 제가 보기에 한국여자나 동양여자를 잘아는 남자인것 같고 별루 진지해보이지 않네요. 일부러 결혼얘기꺼내면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네요. 서양남자들 보통 결혼얘기 쉽게 안꺼내요. 사랑한다는 말도 쉽게 하지 않구요. 이남자 원글님 글만 봐도 넘 별루예요. 만나지마세요.

  • 5. 이남자
    '16.3.24 12:15 PM (1.232.xxx.102)

    별로에요. 저 남편 북미사람인데 정말 진지하고 신중했어요. 저건 저 남자가 별로인거에요

  • 6. ...
    '16.3.24 12:40 PM (91.109.xxx.91)

    말로는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결혼 생각하면 저런 말 못해요.
    동양여자들이 결혼에 목맨다고 생각하니 저렇게 밑밥 까는 거죠.
    그리고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외국에서 온라인으로 남자 만나는 거 특히 조심하세요.

  • 7. 탱고
    '16.3.24 1:07 PM (1.127.xxx.106)

    Yourtango.com 인가 가면 데이팅팁 무지 많습니다

    제 남편 서양사람 -_-; 인데 첫만남부터 나는 아이가 급하다, 직장그만두고 몇년은 전업했음 좋겠고
    자기는 얼마얼마 벌고 전여친이 뚱뚱해서 헤어졌고 이렇게 많이 오픈 하더만요. 안그런 사람들 20명쯤? 만나봤는 데 그냥 ㅅㅅ만 목적이면 가타부타 자기얘기 전혀 안합디다

  • 8. ...
    '16.3.24 1:33 PM (101.100.xxx.106)

    동양이건 서양이건 남자가 저런 얘기하면 전 단박에 짜를겁니다.
    남편이 서양남자이고 서양에 살고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느낀 것은 어느 나라 어느 문화건 "보통"이나 "정상"은 비슷하다는 거에요.
    남자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조심스럽구요. 결혼에 대해서도 진지합니다.

  • 9. 아이쿠
    '16.3.24 2:54 PM (59.9.xxx.49)

    채팅하시는군요? 저런데서 만나는 남자 다 그렇고 그래요. 남자가 형편 없는 수준이하로 판정돼요.

  • 10. 동서양 다 똑같아
    '16.3.24 3:39 PM (87.146.xxx.222)

    채팅으로 만나는 남녀 목적은 오로지...그리고 수준이하 ㄸㄹㅇ들이나 채팅으로 데이트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072 박근혜 대통령,'프랑스 명품 전시회' 안했다고 중앙박물관장 보복.. 26 // 2016/03/25 3,951
542071 며칠전 여기서 어떤분이 먹방글 올린거 보고나서 2 먹방중독 2016/03/25 1,048
542070 재채기 하면 냄새가 나요(죄송합니다) 6 ㅡㅡ 2016/03/25 5,969
542069 혼자 잘 노는 아가 커서는 성향이 어떨까요? 12 육아 2016/03/25 2,768
542068 직장생활 오래하다보니 점심시간에 혼자가 좋아요. 6 봄봄 2016/03/25 3,691
542067 사진은 어찌 배우까요 3 봄봄 2016/03/25 831
542066 타로 맞나요? 2 타로 2016/03/25 2,446
542065 부부싸움 형님네랑 문제 봐주세요 억울해요.. 83 미치겠네요 2016/03/25 18,356
542064 울트라 스킨이라고 리프팅시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더블로보다 .. 2016/03/25 1,569
542063 지루성 피부인분은 별로 안계시죠? 8 고민 2016/03/25 2,264
542062 이한구, “그래도 민주당보다는 나은 것 아니냐” 4 세우실 2016/03/25 1,014
542061 목덜미에 자꾸 뭐가 나요 4 dd 2016/03/25 3,000
542060 김무성이 정치를 잘하는건가요?.ㅡㅡ;; 4 ㅇㅇ 2016/03/25 1,200
542059 ( 강추)마을 아치아라 뒤늦고 보고 11 2016/03/25 2,105
542058 냉온수매트 겸용 사용하신 분들 어떤가요? 레몬빛 2016/03/25 492
542057 장범준 2집 진짜 좋아요. 22 라랄라~ 2016/03/25 4,533
542056 김홍걸-주인이 집 떠날 필요없다 12 멋져요 2016/03/25 1,673
542055 정치인 아내가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아내의 선거운동일기 7 새벽2 2016/03/25 1,524
542054 아름다운당신 보시는분 계세요? 5 2016/03/25 1,151
542053 집에 애기인형 두면 불갈한가요? 3 ff 2016/03/25 2,110
542052 오바마, "1976년 아르헨티나 군부 구데타 미국 개입.. 아르헨티나 2016/03/25 638
542051 초등2.3 신도림,영등포 아님 그 근처 갈만한 곳있을까요? 1 2016/03/25 1,142
542050 비립종 집에서 빼볼까...하는데요, 방법 좀... 9 저기 2016/03/25 7,223
542049 현시각 새누리당사 앞 jpg 5 저녁숲 2016/03/25 1,442
542048 정말 애교없이 무뚝뚝한 여자는 결혼을 못하나요? 35 d 2016/03/25 1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