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 받은만큼 줘도 되겠죠?;;

ㅇㅇ 조회수 : 4,185
작성일 : 2016-03-24 09:42:20
제 결혼식때 대학 동기들이 똑같이 15만원씩 했더라고요
다같이 돈 걷어서 한 봉투에 담아 줬어요.
그 중 한 대학 동기가 결혼을 하는데 이번엔 20만원씩 걷자고 하네요..
어쩌다보니 대학 동기들 중에서 저만 관계가 소원해졌어요
저 빼고 다들 연락하고 지내는 것 같더라고요.
예전 대학 다닐 때처럼 친하게 지낼 마음은 없고, 그냥 서로 경조사만
왔다갔다 하는 관계로 지내도 큰 이상 없을 것 같거든요 전..

이번에도 결혼식때 돈 다같이 모아서 주자고 할 것 같은데
그 상황에서 저만 따로 봉투 준다고 하면 상황이 좀 어색해질까요?
그냥 받은만큼만 돌려줘도 되겠죠?;;
IP : 175.113.xxx.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4 9:45 AM (175.121.xxx.16)

    소원해져 버린 친구끼리 구지 한봉투로 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 2.
    '16.3.24 9:51 AM (220.86.xxx.167)

    가는데로 하세요
    체면땜에 어거지 봉투해도 또신경질나요

  • 3. 생각이
    '16.3.24 9:51 AM (112.173.xxx.78)

    그러면 딱 받은 만큼만 주세요.
    그럼 님이 원하는대로 될 것 같은대요.
    왜 님이 다른 친구들과 소원해졌는지 알겠네요.
    이렇게 친구간에도 딱 계산을 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 4.
    '16.3.24 9:54 AM (58.225.xxx.36) - 삭제된댓글

    5만원땜에 친구들관계 영영 끊기겠네요.
    5만원 덜내려고 따로 한거 ..

  • 5.
    '16.3.24 10:00 AM (210.90.xxx.171)

    몇년이 흘렀는가가 관건 이겠죠?
    원글님 결혼식을 1~2년 전에 했다면,
    15만원 내도 크게 뒷말은 안 들을 거고요.
    5년 이상 된 거라면, 물가 상승률을 반영 해야지요.
    그런데 저같으면 15만원은 되게 민망할거 같긴 해요.
    피치 못할 급한 사정을 하나 급조해서,
    미리 연락해서 안 가고, 계좌이체 15만원이면 몰라도요.

  • 6. ○○
    '16.3.24 10:02 AM (58.228.xxx.54)

    언제 결혼하셨어요?
    물가가 올랐으니 그당시에 15만원이랑 지금 15만원의
    가치가 달라서 20만원 걷자고 한건가요?
    전 그냥 친구들이 하자는 대로 할 거 같아요.

  • 7. 따로하든 각자하든 상관없지만
    '16.3.24 10:05 AM (116.127.xxx.116) - 삭제된댓글

    어쨌든 물가 상승률 생각해서 하는 게 상식이죠. 거러니 그 친구들도 15만원 걷었던 걸 20만원으로
    올린 걸 테고요.

  • 8. 따로하든 각자하든 상관없지만
    '16.3.24 10:05 AM (116.127.xxx.116)

    어쨌든 물가 상승률 생각해서 하는 게 상식이죠. 그러니 그 친구들도 15만원 걷었던 걸 20만원으로
    올린 걸 테고요.

  • 9. 흠....
    '16.3.24 10:10 AM (121.145.xxx.224)

    물가상승률 반영은 맞는데 ...
    과연 월급이 물가상승률에 맞게 오르고 있는지...
    오천원하던 식당밥이 만원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왜 봉투에는 물가상승률을 철저히 계산해야하는지도 의문이예요

  • 10. ㅇㅇ
    '16.3.24 10:14 AM (175.113.xxx.21)

    3년전 일이었어요..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할만큼 시간이 흘렀나요?^^;;;

  • 11. 저라면
    '16.3.24 10:20 AM (1.240.xxx.194)

    그냥 20만원 하겠네요.^^;

  • 12. ...
    '16.3.24 10:29 AM (110.35.xxx.75)

    3년이면 물가상승률 반영할 꺼리가 전혀 안되네요~
    그리고 지금은 소원하게 지낸다는데..3년전에 15받고 20할려면 진심 아까울것같네요..지금은 친한사이도 아닌데
    저는 이런 결혼 축의금얘기나오면 12년전에 나름 친하게 지냈었던 친구 두명이 각각 3만원씩 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13. ㅇㅇ
    '16.3.24 10:31 AM (210.90.xxx.171) - 삭제된댓글

    음...
    이번에 15만원 보내시면
    앞으로 돌잔치, 부모님 초상 같은 경조사엔
    더 이상 서로 오고가지 않는 사이가 될 거 같네요.
    지금도 연락 안 한다면서요.
    친구는 자기가 원글님 결혼식 왔기 때문에 연락한거 같은데요.
    그나마 경조사라도 왔다갔다 할 인맥이라도 유지 하시려면
    친구들 내는데 같이 껴서 5만원 더 쓰세요.

  • 14. ㅇㅇ
    '16.3.24 10:31 AM (223.62.xxx.76)

    음......
    이번에 15만원 내시면
    앞으로 돌잔치, 부모님 초상 같은 경조사엔
    더 이상 서로 오고가지 않는 사이가 될 거 같네요.
    지금도 연락 안 한다면서요.
    친구는 자기가 원글님 결혼식에 갔기 때문에 연락한거 같은데요.
    그나마 경조사라도 왔다갔다 할 인맥이라도 유지 하시려면
    친구들 내는데 같이 껴서 5만원 더 쓰세요.

  • 15. ...
    '16.3.24 10:51 AM (175.192.xxx.186) - 삭제된댓글

    공동으로 같이 할 때 적은 것 같아서 더 많이 하려고 따로 하는 경우는 봤어도
    님 같은 경우는 처음 보네요.

    5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데 5만원 때문에 일어날 일 생각하면 골치 딱 아픕니다.
    당장 신부가 그 봉투보면 무슨 얘기인지 다 나오는데 5만원에 인격 안팔겠어요

  • 16. ㅇㅇ
    '16.3.24 10:55 AM (121.168.xxx.41)

    20만원 하세요

    지금 다들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느라
    친구들 만나기 힘들어요.
    그래서 영영 친구들 없어도 될 거 같죠?

    그렇지 않아요..
    5만원 아끼려다 친구들과 진짜 끝납니다

  • 17. ...
    '16.3.24 10:55 AM (175.192.xxx.186)

    공동으로 같이 할 때 적은 것 같아서 더 많이 하려고 따로 하는 경우는 봤어도
    님 같은 경우는 처음 보네요.

    5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데 5만원 때문에 일어날 일 생각하면 골치 딱 아픕니다.
    당장 신부가 그 봉투보면 무슨 얘기인지 다 나오는데 5만원에 남들이 나를 나쁘게
    판단하게 만들지 않겠어요

  • 18. ........
    '16.3.24 11:49 AM (211.210.xxx.30)

    3년만에 공동으로 내던걸 깨기는 애매하죠. 그냥 이번엔 같이 하세요. 십년쯤 지나고 진짜 그간에 서로 오가는게 없었다면 모를까 3년만에 따로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897 휴가 나온 아들이 부대 안에서 달팽이크림 사왔어요 9 호호맘 2016/03/25 6,959
541896 버거킹에선 와퍼가 젤 맛있는거죠 15 버거 2016/03/25 3,637
541895 문재인도 학교다닐땐,공부 참 잘했네요..사법연수원 차석졸업. 32 ,, 2016/03/25 5,919
541894 광주 양향자후보 개소식 사진들과 후기래요 4 feat 정.. 2016/03/25 958
541893 PT 가격 적당한지 좀 봐주세요 7 비싸다 2016/03/25 5,814
541892 피부과 꾸준히 다니는 분들은 어떤 관리 받으시나요? 12 dd 2016/03/25 6,347
541891 절대 인사를 먼저 하지 않는 사람과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사람?.. 8 ... 2016/03/25 3,232
541890 오늘도 춥나요..?? 겨울패딩 오버에요?ㅠㅠ 6 ..... 2016/03/25 1,977
541889 알뜰폰 신청했어요~ 2 빗속으로~ .. 2016/03/25 1,119
541888 동네마트서 행사하는 품목만 사면 염치없는 행동일까요? 24 루비 2016/03/25 5,460
541887 우엉차나 여주차가 간수치 상승 시키나요 6 .. 2016/03/25 9,894
541886 미국 가수 마돈나 너무 젊어보이지 않나요? 7 니모 2016/03/25 1,758
541885 주위 전교권 아이들은 바뿌네요 9 .. 2016/03/25 3,549
541884 공립고등학교 교사가 사립학교 교사보다 잘 가르칠까요? 7 누가 2016/03/25 2,396
541883 얇은 점퍼 - 기장이 짧은 게...혹시 구식인가요? 4 궁금 2016/03/25 1,026
541882 녹색 어머니 옷이요 13 생각많다 2016/03/25 2,172
541881 텃밭이 생겼는데 농사를 한번도 안 지어 봐서.. 13 ..... 2016/03/25 1,692
541880 주말에 영화 좀 다움 받아 보려는데요 3 어디서??... 2016/03/25 961
541879 출산후 체력이 넘 떨어져서 염소를 먹어보라고 하는데 혹시 드셔본.. 9 꽃순이 2016/03/25 2,478
541878 시어머니의 바깥일 타령 5 전업주부 2016/03/25 2,337
541877 드라마 홍보 글 지겹도록 올라오네요 4 송때교 2016/03/25 985
541876 가화만사성 보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8 ㅇㅇ 2016/03/25 1,999
541875 국제중 알려주세요 5 질문 2016/03/25 1,734
541874 ˝전국 경계태세 강화˝ 청와대, 이례적 주문 外 6 세우실 2016/03/25 948
541873 아이팟-아이튠즈에서 음악파일 받을때 유리멘탈 2016/03/25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