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우리아들때문에 심쿵했어요 ㅋㅋ

ㅇㅇ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6-03-23 11:54:25
곧이사를 하거든요
이삿짐센타사장님이 전화와서
귀중품은 미리따로 보관하세요라고
하시더라구요
전화끊고 저녁먹으면서
아~ 귀중품 귀중품 우리집에 귀중품이 뭐가있지?
하고 혼잣말했는데
아들놈이
엄마!!!!!!! 이러는겁니다
머? 정말? 이랬더니
한번해본소리에요 라고
이자식이 저를 들었다놨다하네요ㅋㅋ
그러더니 다음날아침에
쿠키인지 땅콩인지 한봉지건강식있잖아요
그거 한봉지주면서
엄마 이거 선생님한테 받은건데
엄마드세요 하면서 저를 챙겨주네요
아 이자식 엄마를 들었다놨다하네요 ㅋㅋ
IP : 211.36.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ndtlddl
    '16.3.23 11:58 AM (211.198.xxx.195) - 삭제된댓글

    저희 초3아들은 급식에서 나온 방울토마토 두알을 얼마나 주머니에 넣고 만졌는지
    반짝이고 따뜻해 진 걸 자랑스럽네 내밀더라구요
    엄마가 좋아하는 과일이라 두개 남겨 왔어~~ 하면서 주는데 눈에서 하트가 뚝뚝
    아직까지인 내남자 ㅜㅜ 결혼하면 남의 남자 되겠죠~ ^^

  • 2. ;;
    '16.3.23 12:00 PM (211.198.xxx.195)

    어머나~ 귀중품이 엄마라니 ^^
    저희 초3아들은 급식에서 나온 방울토마토를 주머니에 넣고 얼마나 굴렸던지
    반짝이고 따뜻해진걸 두알 내밀더라구요
    엄마가 좋아하는 과일이라 남겨왔다면서 ㅎㅎ 주는데 눈빛에서 하트가 툭툭
    아직까진 내남자ㅜㅜ 결혼하면 남의 남자 되겠죠 ㅎㅎ

  • 3. 쭈글엄마
    '16.3.23 12:00 PM (223.62.xxx.9)

    세상에나!귀중품 하니까 엄마라고 그냥하는 소리가 아니네요
    저녁때 맛난거 해주세요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지네요

  • 4. 울아들은
    '16.3.23 12:04 PM (125.176.xxx.224)

    중학생됐는데
    어려운 수학문제 척척 풀고 저녁때 자기 가방 챙기고
    학생때 멋진 옆집 오빠 같아요 ㅠㅠ
    아.. 나 울 아들 장가 어케보내죠 ㅠㅠ

  • 5. ㅎㅎ
    '16.3.23 12:15 PM (59.11.xxx.51)

    윗분들모두 82쿡에 등장하는 시엄니들 되시면 앙되요ㅎㅎ

  • 6. ㅋㅋㅋ
    '16.3.23 12:20 PM (180.228.xxx.131)

    옆집오빠ㅎㅎㅎㅎㅎㅎ

  • 7. 티니
    '16.3.23 12:45 PM (125.176.xxx.81)

    아이쿠 이뽀라 ㅎㅎ
    원글이랑 댓글 아드님들 다 넘 이뽀요

  • 8. ㅎㅎ
    '16.3.23 2:50 PM (211.179.xxx.210)

    아들은 딸과는 또 다른 차원의 애교들이 있어요, 그쵸?
    중3 덩치 큰 울아들은 학교에서 발표 잘했거나
    선생님 도와드리고 받아오는 작은 초코바 같은 것들 안 먹고 뒀다
    집에 오면 제 눈앞에 쓱 내려놔요.
    별로 안 먹고 싶어서 갖고 왔는데 엄마 드시든가요~ 이럼서 츤츤대요ㅋㅋ
    귀여워 죽겠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485 두레생협 모바일 장보기 안되나요? 2 두레 2016/04/09 1,517
546484 시댁에 들어가는 돈 47 속상 2016/04/09 16,882
546483 Pk thanks 가 무슨 뜻일까요?? 2 민들레 2016/04/09 1,855
546482 펌하면서 영양안한다니깐 미용사가 펄쩍 뛰어요. 21 영양 2016/04/09 7,167
546481 이마트 알뜰폰과 우체국 알뜰폰 차이점? 4 알뜰폰 2016/04/09 1,730
546480 밤까지 새면서 투표함 지키는 시민의 눈들 13 하오더 2016/04/09 1,466
546479 제 아이에게 계속 지적질하는 친구때문에 속상하네요 2 피곤함 2016/04/09 1,622
546478 혹시 대리석 바닥 어떻게 닦는지 아시는 분 2 ... 2016/04/09 1,180
546477 비염 있으면 몸이 가렵기도 한가요? 8 ,, 2016/04/09 1,119
546476 와 호남은 김홍걸위원장 한큐면 되네요 9 ... 2016/04/09 1,384
546475 맥도날드에서 뭐가 젤 맛나요? 18 ㅡㅡ 2016/04/09 3,752
546474 “ 대통령 선거 개입 비판은 커녕 ‘선거의 여왕’ 추켜세우며 ‘.. 2 ㄹㄹ 2016/04/09 705
546473 식당에서 쌈장 재활용이 제일 더럽고 추잡스러운거 아닌가요?? 7 .. 2016/04/09 3,216
546472 대치삼성아파트 4 엄마 2016/04/09 2,533
546471 싸이코 같은 직장 상사와 같이 일해서 힘들어요 1 .. 2016/04/09 1,210
546470 사전투표 할려고 했는데 망설여져요 23 ... 2016/04/09 2,216
546469 서울, 미세먼지인가요? 5 서울 2016/04/09 1,759
546468 투표함 봉인 해제? 개수작을 중단하라 1 망치부인 2016/04/09 656
546467 깡빠뉴 혼자 앉아 다 뜯어먹고... 6 000 2016/04/09 1,665
546466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아파트에서 간장을 달이니... 16 냄새진동 2016/04/09 4,371
546465 포털 평가위, 5개 언론에 '경고', 메이저 언론은 없었다 샬랄라 2016/04/09 365
546464 벤츠C 타시는 분 13 작은차좋아 2016/04/09 4,069
546463 오늘 미세먼지 심한가요? 2 ㄷㄷ 2016/04/09 1,377
546462 65세 넘으신 부모님 태블릿류 추천 부탁드려요. 2 태블릿 2016/04/09 1,057
546461 여름방학 해외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 2016/04/09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