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내 이틀 이상/2주에 3일 이상 저녁 시간에 야근을 한다든지 약속이 있다든지 하면
바로 유치원에서 친구랑 싸웠다거나 집에서 반항을 한다거나 뭔가 문제가 생겨요. 전체적으로 표정이 덜 밝고 숙제할 때 집중도 못하고 무기력해 해요. 
그러다 내내 칼퇴하면 또 급좋아지고요.
지금은 기준치 안 넘게 제가 잘 관리하고는 있는데...
몇살까지 이럴지 저도 좀 키워놓고 미국에 친구도 보러가고 야간대학원도 다녀보고 하고 싶은데요....ㅠㅠ
            
            우리 애는 저랑 보내는 시간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반응이 와요
                넘나신기함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6-03-23 03:25:43
                
            IP : 175.223.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16.3.23 3:57 AM (1.127.xxx.224)- 제 아들도 그래서 점점 통제가 안되어 그때 당시 전 회사 관두었어요 
 엄마가 집에 안올거 같아 너무 걱정스러웠데요
 주말에 많이 일대일 놀아주시고 폭풍칭찬 해주세요, 놀이치료까지 일년 다녔지 뭡니까...
- 2. 애정결핍'16.3.23 6:33 AM (119.64.xxx.134)- 아이가 어릴때 충분히 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야해요. 충분히 사랑을 받으면 마치 상처의 딱지가 저절로 떨어지듯 아이는 독립해 나가요. 그런데 충분한 사랑이 없으면 상처는 낫지 않고 늘 상처인 채로 남아 있구요. 
 든든히 토대를 쌓아 두어야 넘어지지 않는 건물과도 같구요.
 지금은 원글님 하고 싶은 야간대학원, 친구만나러 미국 가는 일 한 쪽에 접어두시고 최대한 시간을 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세요.
 어릴 때 늘 애정을 갈구하던 아이는 커서도 늘 애정을 갈구하죠. 그러면 엄마나 아이나 늘 불만 속에서 살게 되구요.
- 3. ...'16.3.23 6:56 AM (182.231.xxx.159)- 맞아요..원글님 아이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애정결핍이 부모에게만 영향을 미치면 그래도 괜찮겠는데..
 그게 친구..특히 이성관계에서 애정을 과하게 갈구..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끌려가면서 인간관계를 가지더라구요. 진짜 중요한거라 봐요.
- 4. 중학교만되도'16.3.23 10:15 AM (223.62.xxx.223)- 크면 덜해져요 친구가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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