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경계성 지능인거 같은데 어찌 살아야 하나요?

크레이지 조회수 : 4,728
작성일 : 2016-03-21 09:18:35
저 경계성 지능일까요?

백수주제에 나갈때도 없으면서 옷만 사고요
비싼옷 아니고 3만원 이하 옷인데 색깔별로 사고요
안뜯은 옷도 있고 입고갈때도 없고요

책은 양식이고 좋은책 소장욕심은 많아서 책은 읽지않고
계속 사기만하고 읽으려면 머리가 나빠서 한챕터이상 읽기 힘들고 그래요. 수학책 집합부분만 공부해서 거기만 까만것 처럼요
저 경계성 지능일까요?
읽고나도 기억에 남는거 없고요

돈지랄만 하고 있어요

토론할때도 말못해서. 머리가 하얘져요ㅠㅠ
말잘못하니까 사람들이 저보고 청년치매걸린거 아니냐고 하는 소리까지 들었구요
스포츠이해도 어렵고요


뭐하나 시작하면 끝을 본적이 없고
그런데 쉽게가르쳐주면 그제서야 잘할수 있고
누가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잘할수 있고요
질투심은 많고 욕심도 많고 완벽주의자인데 게으르고 노력도 안해요. 머리도 안따라주니 더 심해지구 무기력해져요.

막 심각한 경계성 지능은 아닌것 같고 경미한이나 중간정도의 경계성 지능인것 같아요
사람들하고 의사소통이나 인간관계도 처음 알아갈때만 좋지 지금까지 유지하는 인간관계가 없어요ㅠㅠ

사람들 막말이나 말에 위축도 잘되고 집착도 심해요..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남들 다 해 본 연애도 못해봤어요. 이런 저한테 실망해서 떠날까봐요 그리고 또 대인기피증 실망해서 떠나갈까봐 인간관계도 회피하네요ㅠㅠ

어쩌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네요ㅠㅠ

IP : 211.36.xxx.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16.3.21 9:28 AM (175.203.xxx.195)

    불안 강박 편집이 아닐까 싶어요. 우울증도 있으실테고 그런경우 집중하기도 어렵고 전체흐름 파악도 어렵고 핵심을 짚어내기도 어려워요. 경험상 그랬어요. 치유가 되니까 새로운 세상이 보인달까요. 그정도로 심한 마음의 장애였다는 것을 알았네요.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치료를 받아보세요. 저는 교회다니면서 성경읽고 치유됐어요. 종교도 생각해 보세요.

  • 2. 글쓰느것보니
    '16.3.21 9:35 AM (119.192.xxx.231)

    아닌것같아요
    경계성지능이 아닌 산만한 분.인듯요
    저랑 조금 비슷 해요
    정리는 도움받아 배워가며 하고
    책은 안사요.이제
    일은 꼭 해야하는것만해요
    생업은 잘 하니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생뚱 맞 지만
    물건버리기해보세요
    버리며 뼈저리게 반성해보세요
    이걸 왜 샀나
    이걸 왜 쟁이나
    눈에보이는것부터
    차근차근 정리합시다

  • 3. 게을러서
    '16.3.21 9:44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그래요. 알바라도 뛰어보세요. 현실감 생겨요. 저정도 머리만 있어도 세상살수 있음다.

  • 4.
    '16.3.21 9:56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백수는 뭐 지지리 궁상맞게 살아야 하나요?
    심하게 사치하는거 아니면 있는 한도 내에서 살수도 있죠..

  • 5. ...
    '16.3.21 10:04 AM (182.172.xxx.33)

    그런사람 많아요 안좋은면을 자신이 자각하고 있다면 우선 하나씩 해결해 가도록 해요.모두가 불완전하고 다 외롭고 미완성인걸요.너무 자책하고 슬퍼 말아요.

  • 6. ^^~
    '16.3.21 10:07 AM (223.62.xxx.80)

    글 쓰신거 보니 아닌것같아요....2

  • 7. 글쎄요
    '16.3.21 10:15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경계성 지능장애면 글도 못쓰나요?
    경계성 지능장애도 글 쓸수는 있어요
    단지 글 쓴것만으로 경계성이다 아니다 판단할수는 없는거죠 뭐..

  • 8. ..............
    '16.3.21 10:24 AM (121.150.xxx.86)

    완벽주의자들이 아예 안하던지 아니면 아예 완벽하게 살아요.
    자기는 완벽하고 싶은데 완벽하기엔 힘든거를 아니 하기가 싫어 미뤄두는 거 거든요.
    완벽한 사람 또한 없습니다.
    편집증적인 완벽주의자적인 성향을 가져도 어떻게 발현시키느냐에 따라
    일 잘하는 사람을 인정되기도 하지요.
    그러니 나는 문제있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은 이제 흘려보내시고
    나는 뭘 잘 하니깐 나에게 맞을 만한 일은 뭔가를 생각해보세요.
    아마 꼼꼼하셔서 문서쪽을 잘 하실거 같군요.

  • 9.
    '16.3.21 11:18 AM (181.233.xxx.36)

    경계성 지능 맞을 거예요
    우선 욕심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셔야할듯
    법륜스님 동영상 추천

  • 10. ....
    '16.3.21 1:0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란 건지...
    자기 자신이 어떠한지 알면 거기에 맞춰서 살살 살아 보세요.
    나갈 일 없는데 옷은 안사면 되잖아요.
    책 취미가 없으면 책에는 집착 안하면 되구요.
    완벽하지 않은데 완벽주의 고수하면 명 단축돼요. 그냥 널널하게 사세요.
    분수껏 살면 되는데, 힘들게 살려고 용트림을 하니 사는 게 점점 더 힘들어질 뿐이에요.

  • 11. 마음욕심보다
    '16.3.21 3:32 PM (125.182.xxx.27)

    지금은 좀더 실리를 챙겨야할때예요
    사는것도 습관 님이 그런패턴도 결국은 어떤이유에서건 습관화가돼버렸어요
    결국 님 손해입니다
    앞으로 더 손해보고싶지않으시면 한번에하나씩해보세요
    그리고 매일 반복하는것엔 뒷마무리까지해놓고요
    마무리에좀더신경을써서 그게결국 습관이되면 그게성격이되요

  • 12. .....
    '16.3.23 10:57 P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ㅠㅠ

  • 13. .....
    '16.3.23 10:57 PM (211.36.xxx.228)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 14. ..1
    '17.9.8 10:49 AM (115.137.xxx.76)

    경계성지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91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이 사이비종교에 빠진이들 같아요 2 ㅁㅎ 12:29:55 36
1773390 직장녀.딸이라면 공감백배 ㅇㅇ 12:27:08 81
1773389 고3 수시 다 떨어지면?? ㅜㅜ 고3 12:26:23 92
1773388 가구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질문있어요... 12:22:43 65
1773387 롤렉스 시계 구경하러 왔다고 해도 되나요 1 롤렉스 12:20:21 194
1773386 쫌쫌따리 파우치 박스 틴케이스 못지나치시는분계세요? 1 ........ 12:17:41 78
1773385 고추가루 어디서 사세요? 4 ... 12:11:06 252
1773384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whitee.. 12:04:54 173
1773383 조정석 인상이 변한듯 1 12:04:44 1,247
1773382 착한여자 부세미 8 ㆍㆍ 11:59:01 771
1773381 초등중퇴 풀빵장수와 결혼한 숙대생 이야기 기억하시죠? 6 ... 11:51:17 1,206
1773380 요즘 보통의 대학생 자녀들은 언제쯤 취업 되나요? 6 때인뜨 11:49:07 603
1773379 김장 양념 최소한의 재료로 해보고 싶은데요 7 ㅡㅡ 11:47:08 273
1773378 미국에서 좋은 직업 중 하나 8 …. 11:40:19 1,428
1773377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7 땅지 11:38:58 475
1773376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5 어쩌까나 11:32:26 310
1773375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6 ㅇㅇ 11:29:24 1,215
1773374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8 11:29:14 849
1773373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2 트렌드 11:28:58 241
1773372 현대카드 간식 뽑기 또해요 12 카드 11:26:43 736
1773371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1 불공정 11:26:09 292
1773370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6 어렵네 11:23:07 775
1773369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3 65년생 11:15:53 491
1773368 현대 즉당 11:13:27 208
1773367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21 ... 11:07:20 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