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분 계신가요?

거의 혼자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6-03-21 00:04:47
결혼도 늦었고 자식은 더욱 늦어 40대 중반에 초등생 있어요
알고 인사하는 사람많고, 미움받거나 재미없는 사람도 아닌데
늘 혼자입니다.
편하게 마트도 가고, 스스럼없이 차도 같이 마실 사람이 없네요.
그런거있죠. 껄끄러운 사람이나 별로 안친한 사람 만날땐 끼워주고
정작 평소에는 불러주지 않는.
제가 그래도 친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만날까?하면 까이기 일수라 시도 안하려고 다짐을 수도없이 합니다.
중요인물로는 절대 느껴지지않는 주변인.
제가 그런 사람이네요.
어디가면 친근하게 아는 척 하고 말거는 사람들은 제일 많은데
거기를 오갈때는 정작 혼자만 다녀요. 제가 혼자 다니기를 바라는것도 아닌데.
이번 학교설명회에서도 또 겪었네요.
혼자 갔다왔는데도 모르는 사람은 제가 사람들과 다친한줄 알아요ㅎ
전 정말 외롭고 힘든데 ㅜㅜ
덜 성숙한 사람이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가끔은 정말 힘드네요. 은따같은 기분.





IP : 1.238.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12:1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다들 만나실때 저도 불러주세요. (빵긋)"
    한마디 하세요.
    아쉬운 사람이 먼저 손 내밀어야죠.
    그들도 고의로 따 시키는게 아니고
    어쩌다 님까지 부를 기회를 안 만들었을 뿐입니다.

  • 2. 비슷
    '16.3.21 12:11 AM (223.62.xxx.191)

    비슷합니다.
    제가 털털하고 인사성밝아 애들 행사가면 인사하는사람 수두룩.
    발넓다고 부럽단소리 귀에못이박히는데요.
    정작친한사람은없고요.
    뭐뭐하는데 같이가자 같이먹자 먼저 청하는이도별로없네요ㅠ

  • 3. 요샌
    '16.3.21 12:15 AM (61.100.xxx.229)

    서로 서로 똑같은 입장인 것 같아요. 다들 먼저 손 내밀기 부담스러워하고 사람 그리워하면서 정작 누가 손 내밀면 또 귀찮아하고 만나봤자 피곤하다고 하고. 외로운 세상이네요.

  • 4. ///
    '16.3.21 12:20 AM (74.105.xxx.117)

    다들 외롭다하지만 막상 만나고 관계 이어가다보면 시들하고 피곤하고 귀찮아해요. 안그런척 하지만 거의 같은 입장이예요. 친한 친구나, 친자매들에게 물어보면 솔직히 말해주는데,
    거의 베프라고 할만한 친구가 한둘정도? 아이학교에서도 정보교환정도이고 거의 겉도는 관계가 많아요.
    혼자가 편하다는 사람도 많구요.

  • 5. ..
    '16.3.21 12:29 AM (175.127.xxx.51)

    저두 그래요
    근데 전엔 그런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지금은 다 귀찮고 혼자가 편하네요
    또 가끔 외로워 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래요
    서로 친하게 되면 불편해 지는 부분이 생겨서 저는
    거리두고 인사만 하고 지내는게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180 능력자분들 이노래좀 알려줘요 플리이즈 2016/04/08 414
546179 내폰에 상대방 차단하면요 2016/04/08 458
546178 이혼시 미성년자녀 교육을 받으라는데요 4 고민 2016/04/08 1,628
546177 진중권 "김무성의 말실수는 무의식적인 욕망의 표출&qu.. 6 샬랄라 2016/04/08 1,236
546176 네소 캡슐 어디서 구입하나요? 8 2016/04/08 1,260
546175 여쭙니다 깐마늘 2016/04/08 280
546174 광주 시장 상인 인터뷰 보셨어요? 8 어휴 2016/04/08 2,182
546173 커피 끓오보신분 3 커피 2016/04/08 1,046
546172 잡채가 곤죽이 되었어요..ㅠ 18 ㅠㅠ 2016/04/08 2,677
546171 통넓은 바지에 어울리는 운동화 10 이건뭐 2016/04/08 3,648
546170 사전투표 믿을 수 있나요?? 14 모르겠네 2016/04/08 1,406
546169 영양제 적당히 먹고 있는건지 봐주세요~ 1 40대중반 2016/04/08 627
546168 저염식 하시고 물 많이 마시는 분들.. 1 2016/04/08 1,849
546167 장조림이 싱거워서 다시 간장 넣고 끓였더니 8 ㅇㅇ 2016/04/08 2,694
546166 부추 무침 할때 액젓 간장 둘중 어떤게 넣나요? 13 2016/04/08 2,442
546165 공부못해서 아빠에게 무시당했던 남동생이 제 앞가림 하게 된 이야.. 41 누나 2016/04/08 19,453
546164 구혜선 결혼하네요... 33 ... 2016/04/08 19,933
546163 길모어걸즈 리바이벌 5 ryumin.. 2016/04/08 1,403
546162 몸이 아파서 국가에서 보조받으려면?? 5 rrr 2016/04/08 833
546161 사회과학 책 1시간에 몇 페이지 정도 읽으시나요? 2 ㅗㅗ 2016/04/08 1,684
546160 간장게장 주문하고 싶은데... 여수 2016/04/08 615
546159 최저임금 2 직장맘 2016/04/08 581
546158 [단독] 현대家 정일선 BNG스틸사장 '갑질매뉴얼'에 폭행 파문.. 12 세우실 2016/04/08 3,609
546157 임신중 먹는거 없어도 살 원래 찌나요? 10 허허 2016/04/08 2,759
546156 중학교 등수 질문합니다 6 리아 2016/04/08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