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경력 20년만에 신호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렸는데요

자책 조회수 : 3,010
작성일 : 2016-03-18 16:39:53

운전 경력 20년이고, 신호, 법규 무척 잘 지키는 편입니다.

짧은 거리에 신호가 너무 많고 선도 그어졌다 말아서... 헤깔려서....그만...신호 잘못보고 빨간불인데 건너갔나봐요.

뒤에서 따라오던 경찰한테 잡혔어요.


아주 먼 거리에서부터 계속 제 뒤에 경찰차가 왔었길래 속으로 경찰차가 뒤에 있구나. 더더욱 잘 지켜야지 했었는데

하필이면 딱. 뭐에 홀린듯이 헤깔려서 빨간불에 건너갔어요.


사실 알고 건넌게 아니고 모르고 갔어요.

경찰차가 바로 뒤에 있는데 빨간불에 길건너는 멍청이가 어딨겠나요.ㅠㅠ


얄짤없이 6만원 범침금 내게 생겼네요.ㅠㅠ

너무 속쓰려요.

내가 왜그랬을까...자책도 되고 살짝 억울하고 하루종일 일이 안되는 비오는 심란한 금요일이네요.


IP : 220.119.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8 4:43 PM (61.73.xxx.187)

    모르고 갔다고 죄가 없는건 아닌데 너무 변명같아요... 그래도 큰 사고 안난게 다행이네요.
    큰일나요 조심하세요.

  • 2. ....
    '16.3.18 4:47 PM (112.220.xxx.102)

    운전 경력 20년이고, 신호, 법규 무척 잘 지키는 편입니다.
    -----------------------------------------------------

    무척 잘 지켜야 되는게 아니라 당연히 지켜야 되는겁니다..

  • 3. ..
    '16.3.18 4:49 PM (1.243.xxx.44)

    스쿨존은 더 조심하세요. 신호위반 13 만원 범칙금 냈습니다.. 초행길이라 몰랐어요. ㅜㅜ

  • 4. ...
    '16.3.18 4:54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워...덧글들이 엄청 근엄하너요

  • 5.
    '16.3.18 4:56 PM (61.73.xxx.187) - 삭제된댓글

    운전하면서 몰랐다는 분이 꽤 계시네요.
    어떻게 몰랐다는 말을 운전자가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스쿨존인걸 몰랐어도, 운전자가 빨간불에 서야한다는걸 모르지는 않잖아요? 뭘 몰랐다는건지.
    스쿨존인걸 몰라서 걸린거지 스쿨존인줄 알았으면, 빨간불에 신경써서 섰을거라는건지??
    아무리 초행길이라도... 빨간불에는 서야되는거잖아요?

  • 6.
    '16.3.18 4:57 PM (61.73.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나, 댓글님이나... 운전하면서 몰랐다는 분이 꽤 계시네요.
    어떻게 몰랐다는 말을 운전자가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스쿨존인걸 몰랐어도, 운전자가 빨간불에 서야한다는걸 모르지는 않잖아요? 뭘 몰랐다는건지.
    스쿨존인걸 몰라서 걸린거지 스쿨존인줄 알았으면, 빨간불에 신경써서 섰을거라는건지??
    아무리 초행길이라도... 빨간불에는 서야되는거잖아요?
    덧글이 단호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운전은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이예요. 잘지키다가도 한번 깜빡하면 사고가 나는건데 그걸 몰랐다고 변명을 하다니.

  • 7.
    '16.3.18 4:58 PM (61.73.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나, 댓글님이나... 운전하면서 몰랐다는 분이 꽤 계시네요.
    어떻게 몰랐다는 말을 운전자가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스쿨존인걸 몰랐어도, 운전자가 빨간불에 서야한다는걸 모르지는 않잖아요? 뭘 몰랐다는건지.
    스쿨존인걸 몰라서 그냥 신호무시하고 달린거지, 스쿨존인줄 알았으면 빨간불에 신경써서 섰을거라는건지??
    아무리 초행길이라도... 빨간불에는 서야되는거잖아요?
    덧글이 단호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운전은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이예요. 잘지키다가도 한번 깜빡하면 사고가 나는건데 그걸 몰랐다고 변명을 하다니.

  • 8.
    '16.3.18 5:01 PM (61.73.xxx.187)

    덧글이 단호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운전은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이예요. 잘지키다가도 한번 깜빡하면 사고가 나는건데 인명사고가 나기도 하죠.

  • 9. ...
    '16.3.18 5:03 PM (58.230.xxx.110)

    요즘 단속경찰이 많아졌어요...

  • 10.
    '16.3.18 5:21 PM (59.17.xxx.48)

    분명히 신호가 있고 선이 있어 빨간불에 기다리는데 버스가 지나가면서 클락션을 누르고 가면서도 삿대질에....지금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가 없어요.

  • 11. 소소네
    '16.3.18 5:27 PM (39.118.xxx.166) - 삭제된댓글

    빨간 신호인걸 모르고 가다 경찰에 잡히셨다고요...
    또 모르죠 지난 20년동안 원글님도 모르는 신호위반이 여러건 있었는데 운이 좋아 그동안 안잡혔던 건지도요..

  • 12. ㅠㅠ
    '16.3.18 5:28 PM (220.119.xxx.65)

    제가 헤깔렸던 이유는 굴다리에 신호가 있었기 떄문에
    한참 서있다가 이상해서? 앞을보니 불과 2미터앞에 신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굴다리바로앞에 서있는게 위험하다 싶어 슬슬 앞으로 간거거든요.
    선도 반만 그어져 있었구요.

    함정처럼 거기서 많이 걸리나봐요.
    물론 무조건 제 잘못이긴 합니다만...참 이렇게 헤깔리게 해놓다니 좀 억울해서 그래요

    게다가 그 경찰차는 7킬로 가까이 저를 따라온게 이상해요
    분명히 집앞에서 경찰차를 봤는데 계속 저를 따라온느낌이랄까...
    집앞에서 목적지 까지 우회전 좌회전 작은길을 얼마나 지났는데 설마 똑같은 방향으로 우연히???

    여자라 그랬는지.. 너 걸렸다. 함정 파놓은 느낌...에..
    이것도 다 변명입니다만 그냥 기분이 하루종일 않좋아 여기 하소연 해봤어요.ㅠㅠ

  • 13.
    '16.3.18 5:32 PM (183.108.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25년 경력에
    어제 처음으로 걸렸어요. 핸드폰사용 ^^
    바로 시인하고 경찰한테 사과하고
    6만원 납부했어요.
    처음있는일이라서 신기?하기까지 했네요
    주변에 말하니 총선전이라서 엄청 잡을거라는 말도 하더군요

  • 14. 민원
    '16.3.18 5:36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뭔가 규범을 잘 지키고 살고 있지만, 그 자체가 불합리해서 되려 내가 억울한 경우도 종종 생기는 것 같아요.
    행정이 다 옳고, 최적이라고 할 수도 없죠.
    암튼, 속상한데 그냥 넘기지 마시고 그 굴다리 앞에 신호 이상한 곳, 차선도 희미한 곳의 관할 구청에 전화해서 고치라고 민원넣으세요. 선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사고날뻔 했다, 위험하다고요.

    저희 동네에서는 신호등 문제로, 제가 민원 넣은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민원 넣어서 시정되었대요.
    건널목이 우회전하자 마자 있는데, 건널목신호등이 운전자 위치에서 무슨 색 불인지 잘 안보이게 설치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민원 후에 방향을 좀 틀어서 설치해서, 운전자가 신호등 색을 볼 수 있게 됐다더군요.

  • 15. ㅡㅡ
    '16.3.18 6:36 PM (223.62.xxx.135)

    심각성을 모르시네요. 빨강불에 모르고 건넌게 더 문젠데요? 그리고 바로 앞 신호가 아닌 앞에 앞에 신호를 보는 것도, 휴대전화를 하는 것도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 16. 4월
    '16.3.19 9:51 AM (121.166.xxx.153)

    4월부터 모든 교통범칙금이 인상된다 하대요?
    돈도 그렇고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해서도 조심운전들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999 남편이 자꾸 강남에 개원을 하게다고 ㅠㅠ 58 의사마눌 2016/03/19 26,733
539998 문화행사 문의 2 소나기 2016/03/19 460
539997 예전에는 부모가 자식을 주기적으로 폭행함으로서 육아스트레스를 풀.. 11 아동학대 2016/03/19 2,712
539996 일본 48t 플루토늄을 보유..핵무기6000개 만들수 있어.. 1 일본핵무장 2016/03/19 558
539995 이상한 증상. ..... 2016/03/19 687
539994 고구마먹으면 뭐가 위로치받는느낌 10 고구마 2016/03/19 2,736
539993 전학 가야 될지.. 아이한테 충격적인 얘길.. 52 솔직 2016/03/19 26,761
539992 무릎이 안좋아서 설겆이 할 때 한쪽 발 올려놓고 쓰려구요. 1 발판 디딤대.. 2016/03/19 1,020
539991 세월호70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3/19 476
539990 아이가 독감에 걸렸는데 잘 놀아요 5 2016/03/19 1,322
539989 이 초4. 수학문제 답이 뭔가요? 7 답은? 2016/03/19 1,365
539988 혹시 우리은행 ISA에 가입된걸까요? 4 우리 2016/03/19 2,483
539987 원영이법 아동학대 가중처벌법 서명부탁드려요. 8 아고라 서명.. 2016/03/19 656
539986 고등 아이들 낮잠을 너댓시간씩 자고 그러나요? 5 잠귀신 2016/03/19 1,955
539985 월급도 적은데, 차 안가지고 다녀서 너무 불쌍하게 봐요 ㅋㅋ 17 ㅋㅋ 2016/03/19 5,928
539984 저처럼 운전이 너무 무서워 포기하신분 계세요? 37 운전 2016/03/19 14,246
539983 아하 바하 화장품 어디구입하나요? 5 2016/03/19 2,152
539982 4월말 유럽날씨 6 ggg 2016/03/19 2,109
539981 썸남이랑 데이트 하구 왔는데... 19 ㅇㅇ 2016/03/19 12,936
539980 멀쩡한데 사소한 거짓말 자주하는 여자... 12 ... 2016/03/19 4,928
539979 총선 낙천인사 선정-반환경, 찬핵, 4대강 찬동 환경운동연합.. 2016/03/19 637
539978 크로아티아 날씨 5 micasa.. 2016/03/19 3,714
539977 해방 이후 50년동안 애들 조사하면 엄청 나오겠네요. 7 구루루루 2016/03/19 1,705
539976 관능적인 삶 이서희 작가 아세요? 9 lilymi.. 2016/03/19 5,231
539975 마트에서 6 ㅡㅡㅡ 2016/03/19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