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 된 바바리 버려야겠죠?

holly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16-03-18 09:13:51

20대 중반에 산 검정 바바리가 있어요

한 5년은 잘 입다가 10년은 그냥 보관했죠

아직 컨디션도 괜찮고 디자인도 괜찮아보여서 오늘 입고 나왔는데

뭐랄까 옛날옷입은 기분..

당연 그렇게 오래된 옷은 다 버렸는데  이 옷만 유독 남아 있네요

이건 포기하고 비슷한 다른 새옷 사야할까요

 

IP : 203.228.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ㄷㅈㄷㅈ
    '16.3.18 9:18 AM (119.201.xxx.161)

    저도 바바리 그 정도 된것있어요

    근데 이 다자인이 전혀 변함이 없어서

    입지는않고 그렇다고 버리지도 못하겠네요

    이런건 놔둬도 안입지 싶으니 버려도 될 듯싶구요


    저는 200주고산 버버리 바바리가있는데
    이게 소매접어 입는 풍덩한 바바리라
    옛날꺼 같아 못입고 아까워 못 버리고
    있습니다

  • 2. ㅇㅇ
    '16.3.18 9:24 AM (211.246.xxx.75) - 삭제된댓글

    20여년 된 거 아주 잘 입고 있어요
    유행도 지났고 옷도 낡았지만
    부모님이 선물로 사준, 제가 처음 가져본 트렌치 코트여서요
    게다가 요즘 트렌치는 품이 좁다고 해야 할까
    너무 꼭 맞아서 옛날 코트의 장점도 있더군요
    옛날 거 입고 나왔니? 하는 시선도 있지만
    거리낌없이 입어요

  • 3. 샤론
    '16.3.18 9:30 AM (27.124.xxx.243)

    입지도 못하고 옷장만 차지하고...
    82에서 배운 노하우

    1.몇 번 입지 못할 옷을 100만원주고 사는 것보다 100번 입을 옷을 100만원주고 산다

    2. 나의 옷장에는 계속 입고싶고 바라만봐도 사랑스러운 옷으로 채운다

  • 4. ...
    '16.3.18 9:34 AM (222.100.xxx.17)

    저도 16년 된 정말 정통 영국 스타일 바바리 두 벌 있는데, 며칠 전에 한 번 꺼내입었어요. 기분 전환 겸해서 토트백과 매치해서 입었어요. 그 날 남자분 한 분도 비슷한 바바리 입고 가시는 걸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보여 안 버리기로 했네요.

  • 5. ..
    '16.3.18 10:1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30 년된 버버리 아직 입어요.

  • 6. 보관
    '16.3.18 11:32 AM (183.109.xxx.87)

    저도 20년된거 있지만 그냥 보관해요
    더 나이들면 요긴하게 입을거 같은데 그때가서 아니면 나중에 버리면되죠
    유럽할머니들 나이들어서 버버리 입고 다니는거 멋있던데 요즘 유행하는 길이 짧고 소매 타이트한거 절대 못입을테고 예전 디자인이 훨씬 좋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29 다이어트 방법 하나 적을게요 ... 08:24:19 111
1729328 산책나갔다가 시장쇼핑하고 왔어요 아침에 08:18:43 174
1729327 조국 대표 가족이 기준이다. 4 이뻐 08:18:25 212
1729326 나이가 50이 가까워도 주말이라 그런가 2 졸리다 08:17:08 316
1729325 자유통일당의 현수막 현수막 08:09:59 142
1729324 작년말에 서울집 판 사람 미쳐버릴듯 8 ㅇㅇ 08:08:11 872
1729323 지금 산책에는 드뷔시의 아라베스크,라벨의 물의유희 강추 음.. 08:08:07 120
1729322 산수 좀 도와주세요 10 .... 08:02:39 166
1729321 李정부 `임기내 전작권 환수`…한동훈 "미군철수論 쉬워.. 5 .. 08:01:34 458
1729320 쳇 지피티한테 여행경로 물어보니 스페인과 프랑스경로 2 견적이 08:00:35 315
1729319 스마트폰무료충전기 연결하면 계좌번호 해킹된대요 2 무료 07:50:18 528
1729318 개구리참외 같이 생겼는데, 멜론인가? 2 멜론인가 07:48:14 115
1729317 “갚은 내가 바보냐?”.. ‘5,000만 원 빚 탕감’에 터진 .. 16 .. 07:44:31 1,583
1729316 혈당 혈당 혈당 10 전국민홀릭 07:27:47 1,132
1729315 갱년기 살 무섭게 찌네요 9 ... 07:22:48 2,041
1729314 아래 민주당이 잘했네 패쓰하세요 6 ㅡㅡ 07:20:40 337
1729313 민주당이 이건 잘했네 1 07:18:31 440
1729312 늦어지는 집값 대책, 이보다 시급한 현안 있나 22 패닉 07:07:40 882
1729311 빚탕감은 아니지 않나요 19 .. 07:00:42 1,467
1729310 윤땡이가 계엄을 안했으면 14 .... 06:54:29 1,588
1729309 처음 만나는 예비며느리 16 .. 06:48:42 2,794
1729308 천주교 문의합니다 8 천주교 06:30:06 589
1729307 성인자녀 독립후 합가 10 딜레마 06:20:54 1,883
1729306 초등학생정도의 영어회화 실력 2 질문 06:20:06 845
1729305 비행시간 3시간 가량되는 여행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꾸벅 5 여행 06:16:58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