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들 프로그래밍
1. 첨밀밀
'16.3.17 7:20 PM (223.62.xxx.79)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가요. 작년부터 프로그래밍 배웠다며 뭐가 이도저도 아닌지...? 엄마가 너무 조급, 불안, 초조하신거 아닌가요?
2. 갈팡질팡ㅜㅜ
'16.3.17 7:24 PM (39.7.xxx.67)좀 더 일찍 했어야했던건 아닌가 해서요 그랬다면 그쪽으로 성과를 낼수 있었을것 같아서요 다른아이들은 중1때 정보올림피아드 나갔던데...아들은 이번이 첨이라서요ㅜㅜ 왠지 무지한 엄마 만나 고생하는거 같아 미안해집니다ㅠ
3. 프로그래머
'16.3.17 8:12 PM (121.171.xxx.42)엄청난 박봉에....밥먹듯 하는 야근에....직업수명은 엄청 짧아요....저라면 제 자식 프로그래머 안시킬래요.... 본인이 하고싶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4. ....
'16.3.17 9:11 PM (122.40.xxx.85)경력쌓고 실력좋으면 프리로 돈 잘벌어요. 어떤직업이던지.
물론 잘하고 살아남았을때 얘기에요.
저희가 그쪽일 하는데 우리애가 관심만 있으면 프로그래밍 디자인까지 시키고 일 물려주고 싶어요.5. zzz
'16.3.17 9:43 PM (1.238.xxx.14)학별이 중요하더라구요. 페이가 달라서... 하지만 우리오빠 학벌 별론데, 학벌좋은사람보다 페이가 낮아서 그렇지 보통 중소기업보다는 월등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면 취업의 폭이 넓어진다고 해요.
울오빠 늦게 영어공부하더라구요.6. 박봉?
'16.3.17 9:48 PM (180.70.xxx.236)우리 언니는 월천에다 칼퇴예요. 박봉은 어느나라 얘긴지 모르는 프로그래머도 있답니다^^
7. ᆢ
'16.3.17 9:56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억버는 의사도 있고 폐업하는 의사도 있죠
월천에 칼퇴하는 개발자도 있겠고
박봉에 밤새는 개발자도 있습니다.
저희끼리는 인류 마지막 남은 노가다가 프로그래머일거라는 우스개소리 하던 세대인데 알파고를 보니 이제 그 노가다도 사라질 날이 올것 같네요.
월천에 칼퇴는 저는 아직 못만났습니다.
월천은 봤고 칼퇴는 봤는데 두가지 같이 하는 세상은 어디쯤일까요?8. 알파고
'16.3.18 8:54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엑스고라는 인공지능이 모든 프로그래머를 없에버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