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때문에 잠이 안와요 위로 좀 해주세요

0000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6-03-16 02:39:31
다들 저처럼 맘 아프시죠 원영이 관련 글 안 보려고 해도 웬지 내가 원영이 고통 더 알아줘야 원영이가 더 위로 받을 가 같은 느낌에 맘 아프면서도 글 몇개를 읽었네요
너무 슬퍼서 맘이 아프네요 다들 저 같이 맘 아프신 것 같은데 원영이 지금은 하늘나라에서행복하겠죠 점 기독교라서 내세를 믿거든요 너무 맘이 아프지요? 다들... 저도 그래요 ㅠ ㅜ
IP : 175.223.xxx.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qqq
    '16.3.16 2:44 AM (77.99.xxx.126)

    원영이 같은 아이가 지금 이순간에도 있을까봐 그게 너무 겁이 나네요
    정말 너무 불쌍해요 특히 아동학대에 저 엄청 민감하거든요(아이에 관한 모든것들이 민감한 편)
    여기에 가끔 애들 잡는? 엄마들 글 올라올때도 빡치는데...ㅠㅠ
    원영이는 고문 당한거죠 완전...7살인데 진짜...어른도 저렇게는 못 버텼을것 같아요
    얼마나 그 순간에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이 안되고..

  • 2. 저도
    '16.3.16 2:47 AM (223.62.xxx.120)

    며칠 잠 못자고 있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있나...
    옆에 자는 아이얼굴 한 번 더 쳐다보고
    또 원영이 생각나서 기도하고..
    뭐라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 3. ....
    '16.3.16 2:50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마음이 물먹은 솜처럼 가라앉네요
    차디찬 욕실바닥만 자꾸 떠올라요
    어째요

  • 4. //
    '16.3.16 2:50 AM (175.223.xxx.140)

    이따 출근해야 하는데 원영이 생각에 아직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ㅜㅜ 아, 기사 등을 접할수록 기가 막히고 슬프네요. 제발 그 죗값 받았으면..

  • 5. dd
    '16.3.16 3:00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82 덕분에 위안이 되네요.
    세월호 때도 그렇고 원영이도 그렇고.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하느님이
    원영이를 빨리 데려가셨다고 생각하고 마음 정리했네요.

    주변 둘러봐도 믿을 만한 가족이 하나 없는데
    애가 어떻게 정상적으로 잘 자라겠어요?
    개차반 같은 가족 보고
    하느님이 안되겠다
    싶어서 빨리 데려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는데
    진짜 그렇겠지요?

    그래도 어른으로서 미안하네요.
    학대 당하는 아이들은
    이제 사회가 책임져야할 것 같아요.

  • 6. 저도요
    '16.3.16 3:02 AM (1.231.xxx.201)

    자다가 생각나서 깨고 잠들기가 넘 힘들어요
    제 아들과 동갑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 년놈들 다 똑같이 해주고 싶다 별 생각이 다 들어요
    평소 감정이입이 잘 되서 새드엔딩 영화는 못 보는 성향이에요 게속 생각하고 이랬으면 어땟을까 저랫으면 좋았을텐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요
    실제 더 악몽같은 일이라서 넘 괴로워요 아가 이름도 차마 말하기 힘들어요 제발 하늘에서는 편하게 행복하게 잘 먹고 놀았으면

    같은 시간 이렇게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위로받고 갑니다

  • 7. 저도 괴로와서
    '16.3.16 3:10 AM (115.140.xxx.66)

    차라리 하루라도 하늘나라로 빨리 간 게 더 낫다 하는 생각까지 하네요
    그날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아직 살아있다면
    계속 고통 속에 있을 것 같아서요.

  • 8. 저도요
    '16.3.16 3:37 AM (115.93.xxx.58)

    그 못된 계모 안죽였다고 버렸다고 거짓말로 둘러대는 바람에 .......
    경찰이 실종전단 만들어서
    그 원영이 천진난만 웃는 얼굴 봐버린게
    계속 마음에 선명하게 박혀서 너무 괴롭네요.

    그 예쁜 아가를ㅠㅠ 그 어린애를 ㅠㅠ

  • 9. ..
    '16.3.16 3:46 AM (121.88.xxx.35)

    정말 어쩜 그런 괴물들을 만나가지고..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프고 무서웠을지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그 짐승만도 못한것들을 어찌해얀단 말인가요...

  • 10. ..
    '16.3.16 3:55 AM (112.187.xxx.245)

    원영이 생각함 너무너무 맘이 아파요
    그어린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함 눈물이나고
    제가 다 고통스러워요

  • 11. ...
    '16.3.16 4:26 AM (211.176.xxx.13)

    저도 사흘째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얼마나 무섭고 아득했을까요.... 마음이 저밉니다. 꼭 안아주고 싶어요...

  • 12.
    '16.3.16 6:41 AM (211.36.xxx.137)

    전생에 그 계모한테 죄를 많이 지어
    이번생에 그리 태어났었나보다 생각하세요

  • 13. ..
    '16.3.16 6:49 AM (182.222.xxx.120)

    우리아이 한번 안아주고 뽀뽀할때마다 원영이 생각나요.
    자면서 이불 다시 덮어줄때도..
    간식줄때도..

    불안해요. 혹시 주변에 제2원영이가 있는데 모르고 있는거 아닐까요.... 원영아 미안해

  • 14. 수갑찬
    '16.3.16 7:03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그여자 왈.. 말안들어서 그랬데요. 출신은 못속인다고 자기한테 기회가 온거잖아요. 업소여자가돈잘버는 남자 만나고 가정꾸릴 기회가 왔는데...자기만 잘하면..자기인생 똥밭구르고 남의 인생까지 파괴하고...똑같은것들끼리 만았겠지만

  • 15. 방울어뭉
    '16.3.16 7:14 AM (112.166.xxx.113)

    지역아동센터 원장님 인터뷰한거 들었는데 밥을 주면 접시까지 핥아먹었다는데..
    그 아이가 얼마나 배고프고 추웠을까 공포스러웠을까 생각하면 정말 안쓰러워요 ㅜㅜ

  • 16. ..
    '16.3.16 7:42 AM (223.33.xxx.83)

    원영이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요 ‥ 가슴속 깊이 답답해요 이 나라의 법은 누굴 위한 법일까요‥

  • 17. 함께해요
    '16.3.16 9:14 AM (128.199.xxx.82)

    http://cafe.naver.com/preventionchildabuse
    네이버에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카페가 있습니다
    2013년 칠곡계모사건 때문에 엄마들이 만든 카페고 칠곡사건 친부까지 감옥보내고
    아동학대특례법 통과 및 그간 있었던 수많은 아동학대사건마다
    진정서,탄원서 제출, 집회, 서명운동 모두 진행중입니다.
    원영이 사건 화나십니까?밤잠을 설치시나요?
    가입하셔서 함께 행동해주세요.

  • 18. 전 울산계모
    '16.3.16 9:15 AM (114.203.xxx.61)

    사건때 소풍가고싶다고ㅜ
    얇은옷입고단체사진찍었던 예쁜 여자아이 의 웃는얼굴이
    자꾸 생각이 나서 한동안 힘들었어요ㅜ원영이 그해맑고순수한영혼 이젠 하늘나라에선 편안할까요;
    어린이집다니는데 아침에 부모님손잡고 원등교하는아이들보면 이쁘기만한데 제발 우리아이들은 행복한세상되었음좋겠어요!;;

  • 19.
    '16.3.16 9:36 AM (121.168.xxx.217)

    너무 가엽고 불쌍해서 문득문득 생각나서 힘드네요

  • 20. 000
    '16.3.16 11:35 PM (14.39.xxx.7)

    저위 에 음이란 사람 미친 인간인가 봅니다 계모랑 비슷한 사이코패스인가봐요 우리 모두 저 네이버 카페 가입이라도 해서 앞으로 원영이 같은아이들이 없게 해야겟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303 남양주 조응천, 최민희 너무 귀여운 선거운동 ㅋㅋㅋ 11 무무 2016/03/30 2,094
543302 세월호 모욕한 새누리 18명.. 전원 공천 확정 8 명단확인필수.. 2016/03/30 862
543301 제목에 더러운 내용이나 무서운 내용 안 썼으면. 14 ㅇㅇ 2016/03/30 1,061
543300 엄마가 깨워주던 아침이 그립네요 5 아침 2016/03/30 1,522
543299 안하무인 시누이 6 후루룩 2016/03/30 2,943
543298 아이폰5 쓰시는 분 9 ... 2016/03/30 1,626
543297 알바생이나 직원도 퇴직금받나요? 2 알바 2016/03/30 1,501
543296 2016년 3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30 504
543295 전현무는 참 밉상 53 ㅗㅗ 2016/03/30 16,675
543294 염색약 지우는법 2 쭈글엄마 2016/03/30 4,489
543293 3개월 4개월 아가들 어린이집..어떤가요? 12 ... 2016/03/30 2,394
543292 웃기고 재수없는 더민주와 더민주지지자들 8 ..... 2016/03/30 878
543291 동거나 임신에 쿨하기는 20 ㅇㅇ 2016/03/30 4,817
543290 고3 아들 체대? 논술? 18 고3 2016/03/30 4,100
543289 7세 학습지.. 2 오늘아침 2016/03/30 1,562
543288 제가 어떻게 할까요? 답변 간절해요( 다른학부모 대처법) 39 튼실이맘 2016/03/30 6,878
543287 얼굴운동 1개월 후기, 안면윤곽술 한 것 같아요.^^ 150 데이 2016/03/30 39,471
543286 식약청 인정 샴푸 목록 아시는분 계신가요? 5 ㅇㅇㅇ 2016/03/30 2,041
543285 건조용 못난이 흠집 사과 구입처? 사과 2016/03/30 930
543284 남자의 똥팬티에 대한 사회적 고찰 5 ㅇㅇ 2016/03/30 5,039
543283 배로 만들수 있는 요리? 4 뤼씨 2016/03/30 863
543282 해외 현지인에게 송금받는방법아시는분ㅠ 7 케세라세라 2016/03/30 1,149
543281 일본어 기초 질문이요 3 ;;;;;;.. 2016/03/30 1,602
543280 돈을 부르는 나만의 비법 137 참 신기한 .. 2016/03/30 30,110
543279 정몽구 회장은 애인없나요?? 10 궁금 2016/03/30 8,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