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매들은 언제든 만나자고 하면

성의겠죠?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6-03-15 22:24:59
거절하지 않고 만나주나요?
제 동생이 그렇거든요
제가 언제든지 갑자기 만나자고 해도 바로 만나줘요
한가하고 일이 없는 애냐하면 그렇지도 않거든요
직장다니고 애도 셋이고 너무 바쁜데
제가 만나자고 하면 바로 만나주네요.
요즘제가 동생에게 콩깍지가 벗겨지는 중인지
얄밉고 얌체같고 미워보이고 그래서 혼란스런 중인데
문득 어디서든 당당한 애가 왜 내게 100%응할까 싶은게
언니는 변하는데 내 동생은 여전히 언니를 사랑하는걸까 싶은게
찡하기도 하구요 문득 동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자매들 원래 그런데 제가 오바하는 걸까요?
IP : 61.79.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3.15 10:27 PM (211.208.xxx.204)

    싸우긴 해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바로 제 자매들입니다..

    딱히 못만날 이유가 없으면
    만나죠

  • 2. 제가
    '16.3.15 10:33 PM (125.182.xxx.27)

    동생처럼 그래요
    언니가좋고 엄마도좋고 그래서 제시간 언제든지할애하는편이거든요 그런데 한번씩 내가 한가한사람 취급당하는게 너무상처가되더라구요 최근에 언니랑 싸워서 그이후말도안하고지내는데 먼저사과할까하고생각중이예요 불편해서맘이 ㅠ

  • 3. 제가님
    '16.3.15 10:35 PM (61.79.xxx.56)

    먼저 사과하세요.
    잘못하신 게 아니라도 먼저 언니야 하고 전화하면 언니가 더 맘에서 미안해요.
    그래서 더 잘해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럴거에요.
    저도 그런 적 있는데 참 내 동생 대인배다 싶은 게 고맙더라구요.

  • 4. ㅁㅁㅁㅁㅁㅁ
    '16.3.15 11:01 PM (125.187.xxx.233)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아무리 베프라도 언제든지 부르면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상황이라도
    귀찮고 피곤하면 바쁘다고 하고...
    자매는 맹목적인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죠
    물론... 사이 나쁜 자매도 있지만

  • 5. ㅁㅁㅁㅁㅁㅁ
    '16.3.15 11:01 PM (125.187.xxx.233)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아무리 베프라도 언제든지 부르면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갈 수있는 상황이라도
    귀찮고 피곤하면 바쁘다고 하고... 안가는 경우도 많고.. 또 저울질도 해보고.. ㅡㅡ ㅋㅋㅋ
    자매는 맹목적인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죠
    물론... 사이 나쁜 자매도 있지만

  • 6. wii
    '16.3.15 11:02 P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저도 동생 다 바쁜 사람들인데, 만나자면 당연히 만납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면 언제든 만나요.
    미리 예약한다 어쩐다 그런거 없고, 어디 갈건데 갈려면 오든가 하는 식으로도 다니구요. (저는 게을러서 가기 싫기도 하니까)
    그런거 외엔 보고 싶을 땐 훅 봅니다. 외국에 장기로 가 있거나 일 때문에 다른 도시에서 지내야 할 일들이 있기 때문에 그럴 땐 자유롭게 못 만나는 환경이라 너마 아쉬워요.
    저는 백수취급해도 하나도 안 서운해요. 그냥 사회적 계급장 떼고 언니 동생으로만 지내는데 가족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사는게 편하거든요.

  • 7. ^^
    '16.3.15 11:05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

    우선 자매들 다 그러지않아요. 다들 성인이고 직업이 있는데 어떻게 언니나 여동생이 만나자고하면 바로 만나주나요. 절대! 네버! 자매들 원래 그러지 않아요.
    저는 제언니들과 사이가 좋아요. 뭐, 특별히 싸울 일 없고, 기분나쁠 것도 없고, 서로 위해주고 만나면 반갑고 그래요. 그러나, 언니가 만나자고 한다고해서 바로 시간내진 못 해요. 언니를 만나기 싫은게 아니라, 제가 바빠서, 미이 스케쥴이 꽉 차있어서 못 그래요. 자매라도 미리미리 약속을 잡아야죠. ^^ 저희는 그래요.

  • 8. ///
    '16.3.15 11:29 PM (61.75.xxx.223)

    아니요. 내가 힘들고 바쁘면 약속 미룹니다.
    제 친구들도 이런 문제로 언니나 여동생 욕하는 경우 들었어요.
    미리 약속도 안해놓고 불러내서 거절하면 언니나 동생이 막 화낸다고...
    자기들이 호구냐고
    원글님 동생이 원글님에게 얌체같은 짓은 해도 기본적으로 언니가 제일 좋고
    소중한 사람인가보네요.

  • 9. ..
    '16.3.16 2:23 AM (49.170.xxx.24)

    동생이 왜 미우신지 모르겠지만, 부른다고 다 달려와주는거 어려운 일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65 어제 제가 주식 샀거든요 ㅠㅠ 2 아니야 10:12:33 127
1773064 주식) 셀트리온 너무몰라 10:12:15 58
1773063 얼굴 또는 목 어디에 파운데이션 10:11:26 42
1773062 곳곳 내걸린 김현지 문구 때문에 현수막 제재해야 4 ㅇㅇ 10:11:25 57
1773061 유도분만 하신분들 ㅇㅇ 10:10:43 29
1773060 재수생 성적표 우편으로 오나요? .... 10:10:15 28
1773059 티비에서 우간다 여성 도와달라고 후원금 모집하는데 2 00 10:08:50 139
1773058 디지탈 피아노사서 치고있는데요 ㅇㅇ 10:08:45 55
1773057 시누의 이런 사고방식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5 가족 10:04:36 370
1773056 주식 얘기 3 10:03:27 311
1773055 호텔사우나 1 후후후 09:59:49 199
1773054 싱어게인4 55호가수 좋아하시는 분~~ 1 . . 09:59:35 144
1773053 딸아이 지방대 다니는데 간호전문대 권유 어떤가요 11 .. 09:58:13 446
1773052 홀시어머니 삐짐 진짜 받아주기 힘드네요 23 ㅇㅇ 09:58:11 550
1773051 친정부모상에 시조카들은 오지 않는 건가요? 31 궁금 09:52:33 709
1773050 요즘 고환율 보니 생각났는데요 8 ㅇㅇ 09:46:52 434
1773049 경기대 3점초반 수시로 붙기 힘드나요 17 깊은가을 09:46:30 476
1773048 .수능 본후 어른스럽지 못한 저의 마음 15 콜라와사이다.. 09:45:51 708
1773047 하이닉스 살까요 ㅋㅋㅋ 7 .. 09:45:00 907
1773046 안마의자 안쓰시는분 저한테 당근하세요^^ 5 Zion 09:42:15 422
1773045 초등학생 아이 장염인데요.. 3 ddd 09:42:08 89
1773044 크린토피아에 세탁 맡기고 옷을 손상시켜서 배상해준다는데요. 3 보상 09:41:28 280
1773043 싱글 삼촌이나 고모상에 조카 배우자도 꼭 가나요? 14 궁금 09:34:44 589
1773042 곰탕 끓였는데요~ 기름이 안 굳혀졌어요! 5 초보중초보 09:29:10 456
1773041 네이버 주주오픈톡방이 의외로 재밌네요. 4 ㅇㅇ 09:27:29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