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주열 열사 시신, 바다에 버릴때 내가 운전했다

마산앞바다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6-03-15 09:24:16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313220004405

"숨진 김주열 열사 시신, 바다에 버릴때 내가 운전했다"
김덕모씨, 3·15의거 56주년 앞두고 묘소 참배 '56년만의 증언'

"그동안 죄스러웠다. 위에서 시키니까 운전을 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많이 기도했다. 천국에서 편안히 잘 쉬고 계시라고 빌었다. 그런 마음으로 매일 새벽 묵주기도 15단을 드렸다."

김덕모(76, 마산)씨가 3·15의거 56주년을 앞두고 13일 오후 국립3·15묘역에 있는 김주열(1943~1960) 열사 묘소를 참배하고 나오면서 한 말이다. 천주교를 믿는 김씨는 묘소 앞에 헌화한 뒤 성호를 그어 기도했고, 묘비를 쓰다듬었다.

남원 출신인 김주열 열사는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항의하며 일어났던 3·15의거에 가담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죽었다. 김주열 열사의 시신은 1960년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떠올랐고,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4·19혁명이 일어났다.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5 9:49 AM (116.127.xxx.191)

    이제라도 말해주어 고맙습니다ㅡ모든 사건 관련자들 임종전에라도 다 밝히고 가면 좋겠다 생각드네요

  • 2. ....
    '16.3.15 3:2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1960년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떠오르지 않고, 4·19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 3. ....
    '16.3.15 3:32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1960년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떠오르지 않고
    4·19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5.16도 없고 박근혜도 없고 똥누리도 없었을까?
    역사에 있을 수 없는 역설적인 가정을 해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52 쉴 틈을 안주는 남편; 50 .. 2016/04/10 20,069
546751 제주 이박삼일 여행 도와주세요 4 모모 2016/04/10 1,357
546750 50대 외국인여성분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 2016/04/10 930
546749 아이들 게임할때 쓰는돈.. 4 들들맘 2016/04/10 705
546748 가족끼리 단톡하고 지내세요? 7 가족 2016/04/10 1,843
546747 pb1으로 안 닦이면 방법이 없는 건가요? 2 흑흑 2016/04/10 1,154
546746 후쿠오카에 바다 가까이 리조트/온천이 있는지요? 4 궁금 2016/04/10 1,431
546745 여드름 치료 잘 아시는 분? 5 일요일 2016/04/10 1,570
546744 초등아이에게 스마트워치 어떨까요? 5 초5 2016/04/10 1,345
546743 말이 많아지는것도 노화겠죠? 16 2016/04/10 3,531
546742 문재인 전북방문 동영상 사람인파가 하늘을 찌르네요 20 집배원 2016/04/10 2,295
546741 태양의 후예 결말 유출 됬나요? 3 ㄹㄹㄹ 2016/04/10 68,886
546740 b형독감 앓으면 얼마만에 회복하나요? 6 0000 2016/04/10 1,600
546739 미국사는 사촌언니 선물이랑 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6/04/10 1,520
546738 원영이 친부랑 계모 변호사 선임 했어요 4 이럴줄 알았.. 2016/04/10 3,367
546737 마포 지금 난리났음 10 ... 2016/04/10 7,889
546736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이 어떤스타일? 22 @@@ 2016/04/10 8,773
546735 나이 마흔 중반에 찾아온 형부의 첫사랑! 66 흔들림 2016/04/10 30,366
546734 일회용 타투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타투 2016/04/10 599
546733 긴급 요청-단일화된 지역 또는 후보 사퇴하신 분들의 명단 함께 .. 탱자 2016/04/10 346
546732 얼굴 붓기 빨리 빼는 방법 있을까요? 3 dd 2016/04/10 2,853
546731 지금 라디오스타 보는데 장동민.. 10 혐오 2016/04/10 6,379
546730 여의도역 근처 다친 참새 사이즈 조류 구제해주실 분? 1 오늘은선물 2016/04/10 539
546729 쿡탑 건전지가 어딨어요? 3 2016/04/10 1,468
546728 지금 유투브 보는데 난리네요. 1 ㅇㅇ 2016/04/10 2,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