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잘못한거. 재산증식못한거. 다 제 탓으로 몰아요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6-03-15 06:58:14

재산증식 못하고 재테크 성공 못한거.

애들  지향하는 대학 못 들어간거.

그리고, 아이들 다 커서 자신들의 세계에서 움직이는데,

밥을 같이 먹지 않느니,  대화할 시간이 없느니,,


이게 모두 제탓 이랍니다.


남편에게 그말을 들은후,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솔직히  그렇게 말하는 남편이 너무 증오 스럽네요.


집에 오면 잠만 자고, tv만 보고, 애들 클때 무슨일 있음 남 몰라라 했던 인간이,

이제와서 뭐??

귀찮은거 딱 싫고,   머리 돌리는거 귀찮아  다 나몰라라 했으면서


노후 걱정되고, 고혈압에 고지혈증에 건강 엉망되니

그 짜증을   모두 실어 제게 던져 버립니다.


네. 저도 잘 한거 없겠죠.

그렇지만   저렇게 말해 버린 남편.

두번다시 보기싫어 지네요.


IP : 115.139.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사는
    '16.3.15 7:02 AM (115.41.xxx.181)

    가장 하급의 자아방어 방법입니다.
    정신병에 가깝지요.

  • 2. 원래
    '16.3.15 7:19 A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남자라는 종족이 그렇습니다.

  • 3. 아유
    '16.3.15 7:29 AM (14.47.xxx.73)

    어쩌나요.. 애들이 내맘대로 안되는걸...
    부부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을 끝까지 내 책임은 아니다?
    남편은 아내를 원망하지 말고 반성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속좁은 남편이네요

  • 4. 그러면
    '16.3.15 7:43 AM (175.209.xxx.160)

    내가 그리 못났으니까 너랑 결혼했지. 남자 보는 눈도 없어 나는. 그러세요.

  • 5. 짖어라..넌
    '16.3.15 8:06 AM (118.219.xxx.147)

    하세요..그냥..
    듣는 나도 속상하네요..
    무시하세요..

  • 6. 남녀떠나
    '16.3.15 8:12 AM (58.143.xxx.78)

    시대 변해가는 거 눈 가리고 사는 사람들
    있지요.

  • 7. ...
    '16.3.15 10:15 AM (59.15.xxx.61)

    자기 스스로 허수아비 아빠였다는걸 인정...

  • 8. ㅇㅇㅇㅇㅇㅇㅇ
    '16.3.15 2:27 PM (218.144.xxx.243)

    맞는 말인데요?
    아빠가 아무 것도 안 했다.
    엄마인 내가 다 했다,
    그러니 남편 눈에는 아내 책임일 수 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952 하늘이 맑아졌네요 2 ... 2016/04/11 603
546951 데오드란트 어떤거 쓰세요? 16 pine 2016/04/11 2,532
546950 무거운 대형거울배송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2 nn 2016/04/11 450
546949 51세에 간호조무사자격증 따는것에 대해.... 13 에버댁 2016/04/11 13,768
546948 지하철서 미친여자한테 테러 당했어요. 12 2016/04/11 6,916
546947 은평 1시 박주민변호사 조국교수님 간담회 4 김광진의원님.. 2016/04/11 587
546946 도와주세요.. 폭행으로 고소당했습니다.. "혐의없음&q.. 2 혐의없음 2016/04/11 2,158
546945 남편과의 관계.. 제가 재밌게 변하고 싶은데.. 8 소소 2016/04/11 2,432
546944 본능적으로 아이를 보호하는게 맞는데 그게 안됐어요 10 ,,,,,,.. 2016/04/11 1,673
546943 TV 보다 문득 너무 궁금해졌어요. 1 spain 2016/04/11 442
546942 초등5학년 딸아이 3 엄마 2016/04/11 814
546941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 ㅡㅡ 2016/04/11 2,054
546940 '집단 탈북 긴급발표' 청와대가 지시했다 10 세우실 2016/04/11 1,369
546939 해야할 일이 산더미일때 연애 어떻게하세요? 6 dd 2016/04/11 1,054
546938 문재인님(월) 양산 부산많이 거제 광양 여수 15 힘내세요 2016/04/11 1,174
546937 2012년 프랑스 대선 1차 젊은이 투표율 1 데미지 2016/04/11 497
546936 코감기 목감기 빨리낫는 법 있나요? 6 2016/04/11 2,470
546935 2016년 4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11 466
546934 쌀 벌레? [벌레사진 링크] 11 손님 2016/04/11 979
546933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이 멘트요. 2 ... 2016/04/11 1,026
546932 지금 창문 열어도 되나요? 2 줌마 2016/04/11 724
546931 댓글 감사합니다 53 선택 2016/04/11 15,662
546930 후쿠시마 반경 60㎞ 유아 절반, 성인 허용치의 26배 피폭” 1 후쿠시마의 .. 2016/04/11 1,677
546929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잔잔하게 재밌었어요 - 영화 추천 5 한국 영화 .. 2016/04/11 3,098
546928 드디어 베란다로 산이 보입니다..눈물나네요.ㅜㅜ 8 2016/04/11 5,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