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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이 궁금합니다!!!

아기엄마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6-03-13 23:35:48


몇 년 전 ebs 에서 본 영화에요.

일본 영화인데, 영화제 수상작이었어요.


돈 많은 남자가 나오고, 그 남자의 예쁘고 돈 잘 쓰는 부인이 나와요.

남편은 조용하고, 항상 그 부인은 혼자 쇼핑 하러 다녔던 것 같아요.


부인이 어쩌다 죽게 되고, 남편은 하녀(?) 뭐 이런 사람을 구했는데,

죽은 부인의 옷은 입으라고 했는지, 아니면 그 하녀가 입었는지,

그 하녀가 죽은 부인을 닮았던지, 아니면 점점 닮아가게 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


영화가 대사가 많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음울한 분위기에, 색채감이 독특해요.


기억이 이 정도 밖에 안나는데, 아는 분 계실까요?




IP : 115.140.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니 타키타니
    '16.3.13 11:37 PM (122.34.xxx.138)

    하루키 소설을 영화화한 거죠.

  • 2. ..
    '16.3.13 11:40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영화는 안봤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토니 타키타니네요
    렉싱턴의 유령이라는 단편집 안에 있는건데
    단편집에 있는 토니타키타니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주인공 이름인데 여자의 심리를 잘 그린거 같아요
    저는 이 단편집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거의 다 읽었는데 최근에 나온 신간 무슨 색깔인가
    하는 작품은 대실망이였어요
    무라카미도 늙었나봐요ㅠ

  • 3. 원글이
    '16.3.13 11:41 PM (115.140.xxx.9)

    으헉, 맞아요!!! 토니 타키타니!!!
    볼 때는 그냥 흠... 하면서 봤는데, 한번씩 생각나더라구요.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 4. 원글이
    '16.3.13 11:49 PM (115.140.xxx.9)

    저도 20대에 하루키 좀 읽었다 하는 사람인데, 이건 안 읽어봤네요.
    책으로 읽어봐야겠어요.
    전 30대줄 넘어서고 부터 하루키가 안 읽혀요, 그 오글거림에 읽는 내가 왠지 부끄러워지는 느낌.
    제가 늙는건지, 하루키가 안 늙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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