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남자선생님 싫으신가요~?

ㅡㅡ 조회수 : 7,946
작성일 : 2016-03-13 22:23:06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3세반 담임인데 보조교사로
대학생 남자가 잠시 세시간 정도 일하기로 했어요
친구가 체육전공이고 야외수업에도 좋아 삼년째 삼세반 보조교사는
남자 대학생으로 하는데

근데 어떤 여자아이 엄마한때 전화가 왔네요

남자선생님 싫다고,,ㅡㅡ

5,6세반에는 싫어한다는 얘기 들었는데
3세반 엄마들도 그런걸 싫어할 줄이야,,
사실 애들에게는 반응 진짜 좋거든요,,
몸으로 잘 놀아주지 ,, 재밌게 뛰어놀아주지,,


그럼 아빠나 삼촌은 애 안안아 주나요?

이게 싫어할 만한 건지 ㅠㅠ
사실 좀 이해가 안가네요
IP : 223.62.xxx.9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3.13 10:25 PM (175.126.xxx.29)

    아들만 있지만

    저한테 딸이 있다면
    남자선생 싫을거 같아요
    대소변 처리며

    옷갈아입는데...당연히 싫을듯

  • 2. ///
    '16.3.13 10:26 PM (61.75.xxx.223)

    어쩔수 없죠.
    저는 싫어요.
    체육교사 중에 이상한 사람이 간혹 있는 것도 사실이죠.
    체대라는 곳이 선후배간에 폭행, 폭언
    어려서는 선생님, 대학에 가서는 교수님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면서 자란 사람들이라
    어린 아이들과 같이 두기는 싫어요.
    아동전문가도 아니고 아이들을 체육교사들이 어릴때 교육받던 방식으로 안 대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아빠와 삼촌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죠

  • 3.
    '16.3.13 10:29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아들 엄마라 그런지 좋을거 같아요~

  • 4. ...
    '16.3.13 10:29 PM (59.15.xxx.86)

    보조 교사인데요...뭘.
    저도 어린이집 운영할 때...남자 선생님 있으면 제가 편했어요.
    체육수업 맡기고
    애들과 놀이터에서 몸으로 놀아주고
    무거운거 옮기고 힘쓰는 것도 잘하고...
    교사들과 애들에게 인기 있었는데
    엄마들이 싫어하시는 경우가 있었죠.
    원 운영하는데...엄마들이 제일 힘들게 해요...ㅠㅠ

  • 5. ....
    '16.3.13 10:30 PM (180.230.xxx.43)

    저는 대찬성
    몸으로 놀아주고 좋죠
    남선생이라고 다 그런시선으로 보는건 좀 아니죠
    여자라고 변태없나 그럼 맡기질말던지요

  • 6. ...
    '16.3.13 10:33 PM (110.70.xxx.159)

    어린이집 교사는 당연히 여선생님들이라고 생각하고 보냈는데 남선생이면...글쵸...맡기질 말아야 하니 그만두어야겠네요...

  • 7. 저도 아기엄마
    '16.3.13 10:35 PM (223.62.xxx.61)

    보조교사이고, 대소변처리, 옷 갈아입히는것 등은 하지않고
    산책, 운동, 체육 전공이라 그런 수업 위주로 한다고
    여자선생님들과 늘 활동하다가 동적인 남자선생님과 하루에 3시간이니..애들 반응이 좋다..정도로 설명을 미리 들었다면
    괜찮을수도 있겠다..정도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남자 보조선생님이더라..하면 사실 꺼려지죠
    아빠, 삼촌과는 비교할수 없구요. 사실 삼촌, 사촌들도 조심하라고 하는 세상아닌가요;;

  • 8. 그건
    '16.3.13 10:40 PM (211.204.xxx.5)

    아들엄마라면 참 괜찮아요. 힘 세고 몸으로 잘 놀아주고.
    근데 딸엄마라면 생각 조금 많을 듯.
    어린이집 차 기사한테 어린이집 내부에서 성추행 당한 일이 있었잖아요.
    3살이면 특히 어린 애라 말도 잘 못할 테고...
    굳이 전화까지 하진 않겠지만 주시하기는 할 걸요?...

  • 9. 저도 찬성
    '16.3.13 10:42 P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그게 왜 불편할까요?
    원에 여자아이만 다니는것도 아니고
    남자도 아이를 돌볼수 있는 존재로 인식돼야죠

    원에도 여쌤
    학교도 여쌤

    도장의 경우 대부분 아니 거의 다 남자사범들인데
    체육관은 어찌 보내시고 앞으로 학원은 어찌 보내실지..

    담임교사도 아니고 더구나 보조교사를
    그리 싫어라 하면....

  • 10. 여아 엄마
    '16.3.13 10:42 PM (211.109.xxx.112)

    전 찬성요. 대신 여아들 케어는 여선생님이 한다는 조건하에요. 놀이교사로는 남선생님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성별때문에 그렇지 마인드랑 열정은 여느 여선생님보다 뒤질 것 없더라고요 주변에 어렵게 남선생님 하는 분들 보면요.

  • 11. ...,
    '16.3.13 10:45 PM (211.229.xxx.22)

    남자보조교사 저는 찬성인데, 대신 보조교사라고 아무나 하는 건 반대에요. 교사나 학원강사들처럼 범죄경력 확인하고, 성범죄 방지교육 이수하고, 응급처치, 기본적인 아동발달과 생활지도 교육 이수한 사람들만 보육시설에서 일할 수 있도록 법규정이 있고 지켜지고 있다면 찬성이에요.

  • 12. 저도
    '16.3.13 10:52 PM (211.230.xxx.117)

    남자교사 좋아요
    아이들에게도 여자샘만의 교육보다
    여자샘 남자샘 같이 돌봐주는게 좋다던데요

  • 13. ...
    '16.3.13 10:54 PM (61.101.xxx.8)

    저도 좀..
    3세면 아직 기저귀 차고 있는 아이들 많을텐데..
    여자아이 기저귀 갈아주는건.. 남자 선생님이 안하면 좋을꺼 같아요

  • 14. 반대
    '16.3.13 11:00 PM (175.197.xxx.98)

    남아이를 둔 엄마들은 찬성할 수 있겠지만 딸가진 엄마라면 대부분 반대할겁니다.

    저야 이미 딸아이가 중학생이지만 만일 입장을 바꿔 생각해본다면 저도 꺼려져서 보내는걸 다시 생각하게 될것 같아요.

  • 15. 짤쯔
    '16.3.13 11:02 PM (116.37.xxx.157)

    체육샘 남자 샘들 있는 곳 더러 있어요
    대체적으로 반응 좋던데요

  • 16. 저도 별로
    '16.3.13 11:10 PM (119.201.xxx.242) - 삭제된댓글

    여자교사라고 사고 안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남자교사면 꺼려지는게 있죠.
    전 아들이라도 남자교사 별로에요.

  • 17. 돌돌엄마
    '16.3.13 11:25 PM (222.101.xxx.26)

    어린이집 보조교사요?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없어도 고용 가능한가요? 어린이집에 근무하려면 최소한 자격증은 있어야죠. 밥해주는 아줌마도 조리사 자격증 있어야 되던데. 애들이랑 직접 접촉하는데 뭘믿고 대학생을 고용해요?;;;;
    법적으로 가능한가요?

  • 18. 돌돌엄마
    '16.3.13 11:26 PM (222.101.xxx.26)

    엄마들 반응 생각하려면 보조교사라고 하지 마시고
    체육교사라고 하시지. 그럼 좋아했을 텐데요.

  • 19.
    '16.3.13 11:52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저 유치원에 있었을때 체육교사 따로 있었어요
    남자 아이들은 절대 안그런데 여자 아이들 몇명은
    꼭 체육선생님 한테 안기고 안아 달라고 해요
    그럼 체육선생님이 줄서라고 하고 한명씩 꼬옥 안아주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체육선생님이 귀찮아 할 정도로 안아 달라고 해서
    이제 그만 하라고 할 정도였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오히려 남자 선생님 괜찮을거 같아요

  • 20. ...
    '16.3.14 6:15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오히려 6세정도면 거의 의사표현가능하고 활달하고(에너지넘치니.. 머 남자선생님도 힘들지요)
    그러니 별생각안할수있지만
    근데 내애가 3세라면 저도 싫을듯하네요
    3세아이가.. 먼 남자선생이 필요하고(겨우 걷고 돌아댕기는데)
    3세아이는 의사표현도 잘못하고

  • 21. ...
    '16.3.14 6:16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글구 저는 남아엄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상황은 항상 고려하고...
    겁나요

    하물며 여아 엄마들은.. 어떨까요???

  • 22. ...
    '16.3.14 6:19 AM (1.229.xxx.93)

    오히려 6세정도면 거의 의사표현가능하고 활달하고(에너지넘치니.. 머 남자선생님도 힘들지요)
    그러니 별생각안할수있지만
    근데 내애가 3세라면 저도 싫을듯하네요
    3세아이가.. 먼 남자선생이 필요하고(겨우 걷고 돌아댕기는데)
    3세아이는 의사표현도 잘못하고

    3세아이 보조교사에 꼭 남자선생을 써야하나요???
    사실 체육교사도 아닌데 체육교사라고 하면 안되지요

  • 23. ...
    '16.3.14 6:22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남아엄마지만
    3세에 남자선생온다고했으면 반대했을듯...

    지금은 6세이고
    태권도도 다니고 남자 전담선생인 1대1 수업도 하고 하지만
    사실 엄청 조심하고있습니다
    그것도 안심이 잘안되요
    애들은 애들이니.. 엄마가 지켜줘야하는거 맞지않나요???
    일단 불안해요

    근데 무조건 반대하는건 능사가 아니고
    설득할수 있는 긍정적인 사안을 얘기해 드리세요
    엄마들이 납득하고 이해할수 있도록요
    그러면 해결될듯...

  • 24. ...
    '16.3.14 6:23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남아엄마지만
    3세에 남자선생온다고했으면 반대했을듯...

    지금은 6세이고
    태권도도 다니고 남자 전담선생인 1대1 수업도 하고 하지만
    사실 엄청 조심하고있습니다
    그것도 안심이 잘안되요
    애들은 애들이니.. 엄마가 지켜줘야하는거 맞지않나요???
    일단 불안해요

    근데 무조건 반대하는건 능사가 아니고
    설득할수 있는 긍정적인 사안을 얘기해 드리세요
    엄마들이 납득하고 이해할수 있도록요

    이를테면 그 남자선생님은 어떤경우에도 단독으로 아이들과 있지않고
    꼭 담임인 제가 같이 있는다 라는지...
    그러면 해결될듯...

  • 25. ...
    '16.3.14 6:34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글구 요즘같아서는
    삼촌/ 사촌도 못믿어요

    믿기는 하지만요(저는 어른이니)
    내애한테.. 무조건 믿어라 라고 내맡기지는 않을거에요
    애는 엄마가 지켜야합니다
    내 동생이고 내조카이니... 내새끼한테 안전할꺼라 생각하고 내애만 내돌리지는 않을거에요
    근데
    하물며 믿고 맡겨야만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이라면
    보다 더 투명하길 원하지요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아이들이 전혀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거다... 라고 확신하는 근거를
    잘생각해보시고
    님이 납득이 된다면 ... 그렇게 학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 26. ...
    '16.3.14 6:36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글구 요즘같아서는
    삼촌/ 사촌도 못믿어요

    믿기는 하지만요(저는 어른이니)
    내애한테.. 무조건 믿어라 라고 내맡기지는 않을거에요
    애는 엄마가 지켜야합니다
    내 동생이고 내조카이니... 내새끼한테 안전할꺼라 생각하고 내애만 내돌리지는 않을거에요
    (아직은 어린아이니까요)
    근데
    하물며 믿고 맡겨야만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이라면
    보다 더 투명하길 원하지요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아이들이 전혀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거다... 라고 확신하는 근거를
    잘생각해보시고
    님이 납득이 된다면 ... 그렇게 학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 27. ...
    '16.3.14 6:37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글구 요즘같아서는
    삼촌/ 사촌도 못믿어요

    믿기는 하지만요(저는 어른이니)
    내애한테.. 무조건 믿어라 라고 내맡기지는 않을거에요
    애는 엄마가 지켜야합니다
    내 동생이고 내조카이니... 내새끼한테 안전할꺼라 생각하고 내애만 내돌리지는 않을거에요
    (아직은 어린아이니까요)
    근데
    하물며 믿고 맡겨야만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이라면
    보다 더 투명하길 원하지요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아이들이 전혀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거다... 라고 확신하는 근거를
    잘생각해보시고
    님이 납득이 된다면 ... 그렇게 학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투명하고 분명하다면 대부분의 학부모님은 이해하실겁니다

  • 28. 당연히
    '16.3.14 7:46 AM (211.108.xxx.159)

    당연히 꺼려집니다. 우리나라 남자들 어마어마한 숫자로 소라넷에 가입되어있고,
    변태들이 멀쩡히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 여학생들에게까지 중고나라에 올린 전화번호만 보고 전화해서
    만나자고 유인하는 나라입니다. 경제수준에 비해 강간률 굉장히 높고, 성매매의 왕국이에요.
    전체적으로 남자들의 성 관념 자체가 어느정도 병들어있는곳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여자아이들은
    치마입고도 팬티 다 보이게 다리 다 벌리면서 앉고 구르면서 놀아요.
    어린 아이들은 선생님이 용변보고나면 직접 닦아주는 일도 매일매일 하시는 일이고
    오줌싸거나 팬티에 오줌이 많이 지려있으면 선생님이 다 벗기고 갈아입힙니다.

    친척 남자 앞에서도 아이 몸 소중한 부분 다 노출하지 않는데
    남은 더하죠.

    사실 내 아이 보조교사가 아니더라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내부에 남자가 들락거린다는 사실만으로도
    경계해야하는 일입니다.

  • 29. ..
    '16.3.14 8:11 AM (61.81.xxx.22)

    유치원 남자선생님은 좋아해요
    어린이집은 보육이 많은데 남자 선생님은 꺼리게돼죠
    유치원은 몸쓰고 놀아주고 여선생님하고 다르니까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986 봄 타는 남편분들 있나요? 우리집 남자는 봄만 되면 컨디션도 안.. 3 짜증가마니 2016/04/11 752
546985 월 150만원씩 15년 4 ... 2016/04/11 4,336
546984 아이한명과 홍콩1박2일가려면 어느정도들까요? 7 ^^ 2016/04/11 1,461
546983 저번주 무한도전ㅎ 4 무도 2016/04/11 1,767
546982 방금 82에서 엄청웃긴 댓글 봤어요 3 ㅇㅇ 2016/04/11 3,451
546981 대한항공 광고에 나오는 숫자요.. 2 봄날 2016/04/11 888
546980 올레티비 ebs 왜 이래요? 3 .. 2016/04/11 1,334
546979 붉은 여드름 자국 어른되서도 남나요? 2 사춘기 2016/04/11 1,075
546978 북한군 출신 최고위급 대좌가 탈북했다고 하네요. 18 2016/04/11 3,377
546977 기분이 너무 저조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2 하아 2016/04/11 891
546976 디턴 왜곡·번역한 '한경', 이번엔 샌델 교수 책 '짜깁기 번역.. 1 세우실 2016/04/11 499
546975 신부수업은 옛말,, 직업없으면 결혼 어려워 13 2016/04/11 4,986
546974 결혼한 남동생네쪽으로 저희가족 3명을 올릴수는 없는지요? 6 의료보험 2016/04/11 2,222
546973 닭발 신세계네요 ㅠ 6 2016/04/11 4,060
546972 고등내신대비때 문제만풀고 37만원-.- 7 궁금 2016/04/11 1,603
546971 미국 박사과정 유학중이신분 들(인문학관련) 13 걱정엄마 2016/04/11 3,754
546970 요즘들어 더 심해진 미세먼지 원인 아시는분 5 ... 2016/04/11 1,379
546969 아이가 일자목이여서 아파해요 8 힘들어해요 2016/04/11 1,664
546968 성형에 대해 반발 거세게 하는사람들 특징 4 dd 2016/04/11 1,650
546967 남편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펑예정) 60 막막 2016/04/11 27,453
546966 82에 새누리 지지자들 다 어디갔어요? 34 ... 2016/04/11 1,556
546965 하여가는 정말 명곡이에요 5 서태지 2016/04/11 1,822
546964 더컸 개별 군포 덕양 노원 마포 11 왔던 곳도 .. 2016/04/11 648
546963 롯데월드몰아쿠아리움 거미와 벨루가고래 구해주세요 3 .. 2016/04/11 1,239
546962 중학교 시험 1 궁금 2016/04/11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