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교가 집에서 좀 멀어요.
전철타고 버스타고 그러면서 2시간은 아니지만
족히 한시간 반은 넘어 걸리는것 같아요.
전철타는게 피곤하다고 징징거리기도 자주하고.
ㆍ
같은 서울이라고 기숙사도 안넣어준대요.
그래서 학부때 하숙도 시켜보고.
자취도 계속 했어요.
그런데 대학원에 들어가면서 혼자 사는거에 지쳤는지
외롭기도하고 식사문제도 그러니 집에서 다니겠다고 해서
1년반을 집에서 다녔어요.
이제 논문학기인데 힘들다고 또 학교앞으로 나가서 살겠대요.
저는 딸이라서 시집갈때까지는 데리고 있고 싶기도 하고
대학원수업이 그렇게 자주 나가는건 아니니 집에서 다녀도
되지않나 했더니 꼭 나가겠다고 그러네요.
혼자 있어도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연애 한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그런거로
걱정하는건 아니예요.
다만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대학원 논문 쓰기위해
학교에 자주 가기는 하겠지만 꼭 학교앞으로 가서
살기까지 하면서 몰두해야 하나 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논문쓰려면 2시간 가까이 되는 거리 통학하기 어려운가요,
ㅇㅇ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6-03-12 22:08:24
IP : 211.36.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6.3.12 10:09 PM (93.82.xxx.6)논문 쓸 때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요. 체력 소모도 많고.
고 3과 비슷해요.2. ...
'16.3.12 11:01 PM (121.133.xxx.113)전 1시간 반거리였는데요..논문 잘 쓰고 졸업했어요
혼자살면 밥이랑 빨래 집안일 등등 시간이 더 힘들지 않나요??
집에서 다 해주시면 멀어도 집에서 다니고 싶을것 같네요.3. ...
'16.3.12 11:26 PM (46.193.xxx.93)사람마다 달라요.
논문 작업을 집에서 주로 하고 자료 필요할 때만 나간다면 상관없지만 도서관에서 하면 힘들 수 있어요.
저도 유학생 시절 마지막 일년은 대학교내 기숙사로 이사했었구요...
기숙사에 살면 장점이,
일단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가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덜했고, 무거운 가방 들고 이동하는 시간이 왕복 한시간에서 10분으로 줄어드니 체력적으로도 훨씬 좋았구요..
기본적으로 들고 다녀야 할 책 하고 노트북 등등 하면 따님 가방 무게가 적어도 5kg 이상은 될거에요. 그거 들고 사람 북적이는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왕복하는 거 결코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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