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친구엄마께 과외쌤 연락처 물어봐도 될까요?

중3아들맘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6-03-10 23:42:34
이사온지 3주차예요.
아는 사람이라고는 딱 우리가족3명뿐인 수도권 동네인데
저희아이가 수학과외를 받고싶다고 합니다.
영어학원은 대형어학원에 등록했는데
아들이 원하는 수학과외선생님은 제가 도저히 찾을수가 없네요.
인터넷지역카페에 구인글을 올렸니 대부분 업체에 소속된 선생님들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는데
아들이 반친구네 오늘 놀러갔다와서 하는말이 그친구는 수학과외교습을 받는다고 했데요.

그래서 제가 내일 아이들 학교보내고 좀 한가한시간에
그 친구엄마께 인터폰을할까하는데요...
그 친구가 모범생이라고 저희아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동네소식 학교소식도 여쭙고
더불어 수학과외쌤 연락처도 부탁드릴까하는데...
제가 너무 진상일까요?

중3이라서 마음도 급한데
정말 제가 과외쌤 연락처를 알 수있는 방법이 없어서요..ㅠㅠ
IP : 112.170.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0 11:57 PM (116.37.xxx.99)

    진상은 아니지만..좀 당황스러울수는 있을듯요
    저는 친해도 잘 안가르쳐주는 사람 많이 봤어요
    뭔가 목적을 가지고 접근?한듯한 느낌을 줄수있다봐요
    한두번 만나시고..슬쩍 떠보세요
    가르쳐줄사람인지..

  • 2. ..
    '16.3.10 11:58 PM (112.140.xxx.220)

    아드님이 자연스럽게 친구한테 얘기해보라는건 어떨까요?
    그 엄마 입장에서 갑작스레 연락 받는것도 당황스러울테고...
    뒷말 안나오는건 친구끼리 얘기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은데요

  • 3. ..
    '16.3.10 11:59 PM (124.153.xxx.35)

    물어보면 알려는 주겠죠..
    근데..속으론 싫어할것같아요..
    왜냐면 혹시 같이 과외받읆주도있고...아니면
    과외선생님이 더 바빠지니까..자기아이한테
    더 올인할수없으니까 좋지는않을것같아요..

  • 4. ..
    '16.3.11 12:00 AM (124.153.xxx.35)

    과외받을수도있고..오타

  • 5. 저는
    '16.3.11 12:05 AM (211.226.xxx.219) - 삭제된댓글

    다 가르쳐 주긴 하는데요, 친한 언니가 있는데 절대 안가르쳐줘요. 아예 묻지도 못하게 분위기를 만들거든요. 반반 이예요. 싫어하는 엄마들도 종종 있습니다.

  • 6. 저는
    '16.3.11 12:16 AM (121.190.xxx.197)

    싫어요. 내가 말한적도 없는 개인적인 일을
    물어보는것 같아서...

  • 7. 친구한테
    '16.3.11 12:21 AM (58.148.xxx.150)

    그 친구하고 친하면 직접 물어봐도 되죠~
    제 경우는 그렇게 연락 오던데요???
    연락 온다고 다 과외하는 것도 아니구요
    과외라는 것도 조건이 맞아야 하는거니까요

  • 8. 그런가요??
    '16.3.11 12:53 AM (110.8.xxx.3)

    저는 많이 물어보고 ... 학원 정보
    질문도 많이 받아요
    카톡같은걸로 요즘 과외 뭐해? 어때? 시작하면
    바로 전번 줄까?? 이런 반응오구요
    애들끼리도 물어보던데요. 니네 선생님 어떠냐? 내가 해도되냐?
    특목고 많이 가는 지역이예요

  • 9. 샤베
    '16.3.11 12:53 AM (202.136.xxx.15)

    진상임..

    전학온 어떤 엄마가 전화해서 물어봤다고 다른 엄마가 욕하더라구요

  • 10. 경험자
    '16.3.11 6:43 AM (122.34.xxx.74)

    딱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었어요.
    아이 친구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자기아이 과외 안시킨다고 잘라 말하더라고요.
    분명 그 아이는 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냥 안 물어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니면 원글님 아이더러 그 친구에게 쌤 전화번호 알려달라 물어보라 하세요.

  • 11. ...
    '16.3.11 9:21 AM (175.121.xxx.16)

    알지 얼마안된 학부모에게 그런 부탁은
    너무 노골적이고 충분히 기분상할만 한데요.
    중3이면 아이들끼리 알아볼수도 있을것 같네요.

  • 12. 답변 감사합니다.
    '16.3.11 9:23 AM (112.170.xxx.237)

    네 맞아요.
    이곳 동네에서 오래사시며 얻은 소중한 정보를 제가 마구 물어보는것도 불로소득이라 생각되요.
    하마터면 진상짓할뻔했어요.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준비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353 형제 자매랑 의절한 분들은 이유가 뭐였나요? 긴글주의 그냥 14:19:21 3
1745352 ㅁㅊㄴ이 아는 브랜드도 많네. 1 이름외우기도.. 14:17:08 190
1745351 헤어스타일 버킷리스트 14:16:18 56
1745350 올리브오일을 늘 쓰는데 가격부담이.. 1 식용유 14:16:02 115
1745349 당연히 결혼율 오르겠죠 ㅇㅇ 14:12:16 249
1745348 이번 방문은 국빈방문 아닌 공식 실무 방문 7 .. 14:11:53 241
1745347 미리 걱정한다고 달라질건 없다 1 이뻐 14:10:59 233
1745346 자식....참 어렵습니다. 7 djfuqe.. 14:09:25 500
1745345 어제 매불쇼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7 트라이07 14:05:27 997
1745344 정반대인 친정과 시댁 7 .. 14:04:57 441
1745343 코팅후라이팬.. 쿠진아트랑 테팔이랑 비슷한가요? 코팅후라이팬.. 14:04:10 57
1745342 “여사가 먼저 시계 구매요청.. 뇌물 아냐” 6 Mbc 14:01:30 783
1745341 윤건희 제일 잘한 건 10 1111 13:57:40 903
1745340 오대산 선재길 걷고 왔어요 평창 13:57:22 283
1745339 신은경도, 김남주도 4 점점 13:56:00 1,091
1745338 이사짐센터 두달전에 알아보면 될까요? 2 ... 13:55:41 166
1745337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두근거림 1 ㅁㅁ 13:55:30 197
1745336 샌드위치 많이 먹는 서양사람들은 괜찮을까요? 14 샌드위치좋아.. 13:53:13 1,024
1745335 평생 썬크림 얼굴외에 안바르고 다닌분 계신가요? 7 .. 13:53:01 436
1745334 고등가서 성적이 하락하는 이유가? 9 ... 13:51:02 507
1745333 20대.여자 결혼이.늘어난다.. 13 결혼 13:48:42 1,154
1745332 호남 사람으로서 조혁당이 있어서 좋아요 6 13:45:51 225
1745331 3등급후반 수시 대학 추천해주세요 16 ..... 13:34:22 830
1745330 저한테 짜증 10 ㅇㅇ 13:33:05 874
1745329 국가장학금 산정할때 주식은 투자금액으로 적용되는건가요? 4 ... 13:31:57 462